밀리터리 육군 디지털 부니햇! 밀덕 취향저격 등산모!
군인모자 나까오리 리뷰!
햇살이 따사한 봄날! 어느덧 추위도 점차 누그러지고 햇볕도 조금씩 강해지면서 봄날이 왔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 봄등산을 가는 분들도 늘면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등산모자에 대한 관심도 점점 늘어나는 시기겠죠? 오늘은 그런 의미로 제 밀리터리룩 육군 디지털 정글모 리뷰를 쓰면서 완벽한 밀덕, 밀리터리패션 매니아들을 위한 등산모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메인사진에 나왔다시피 이렇게 멋지게 생긴 육군 현역용 부니햇입니다. 저는 싸제지만 실제 육군에서 행군, 훈련용으로 쓰는 모자와 똑같습니다. 디지털 무늬가 상당히 인상적이죠? 밀리터리 정글모 원조급!
모자 옆에는 저렇게 바람이 통하게 통풍구멍이 있고, 모자챙 접이용 똑딱이 단추까지 있습니다.
이렇게 챙을 반으로 접을 수 있죠. 인파가 좀 많거나 챙이 불필요하게 너무 커서 지장이 되는 분이 있으시다면 이렇게 접고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모자 양 옆에는 끈이 달려있고, 길이 조절도 가능합니다. 턱에 딱 고정되도록 조절하시면 되며, 또는 모자를 쓰고 다니지 않을때는 목쪽으로 끈을 두고서 모자를 젖히시면 상당히 편리하게 모자를 안쓴채로 자유롭게 다니실 수 있죠~~~ 양손이 편리한 점도 큰 장점입니다. :-)
썼을 때입니다. 모자 사이즈도 딱맞고 밖에서 쓰고다니면 햇빛 차단도 되다보니 여름등산, 봄나들이 다닐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저는 개구리 야상이나 디지털 티셔츠 입은채로 쓰고다니는데 딱 맞는 밀리터리 패션 조합이라고 느껴지는군요 ^^;;; (다만 패션 극혐이라고 하는 동행인들의 의견이...ㅠㅠ)
검색창에 나까오리, 디지털 정글모 등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가격은 만원~만오천원 등 대체로 만원대인데 가격차이마다 생김새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제것처럼 실제 등산모자 형태가 많지만 어떤 건 중절모에 비슷한 챙도 있고, 어떤 것은 윗부분이 꽤 큰 것도 있더군요... 아무튼 구매 전에 미리보기 잘 살피시고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근데 하나 궁금한건 왜 이런모자를 나까오리라고 부를까요? なかおり 중간에서 반으로 접는다는 뜻인데 설마 가운데에 챙접는 똑딱이가 있어서 붙은 별명일까요? なかおり 帽子 등 일본어로 검색해도 이와 비슷한 제품은 안나오는 것을 보면... 그냥 붙은 별명인 듯 합니다 ^^;;;아무튼...
밀덕패션은 죽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