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입사 면접시험 문제, 발상의 전환을 깬 창의력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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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입사 면접시험 문제

발상의 전환을 깬 창의력 정답

포스코 맨홀뚜껑, 롯데백화점 서울 바퀴벌레, SK그룹 한라산과 백두산

LG상사 지구멸망, 효성 국가대표, 태평양제약(현 한독) 의사




 어느 기업에서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 동등하게 시험을 봄으로써 자격과 역량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면접 시험은 사실상 최종 합격을 좌우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단계이기도 하죠. 더불어 면접에 필요한 복장과 자세, 시선, 표정 등의 기본적인 부분부터, 면접의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한 답변 역시 많은 이들이 연습하고 준비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SNS 상에서도 면접에 대한 꿀팁이 많이 올라오는 동시에, 요즘에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창의성, 발상의 전환을 중점으로한 면접시험 질문들이 주목받기도 하였습니다. 대기업에서 실제로 출제된 면접 질문들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합당한 이유를 모두 말해야하는 부분이죠! 꽤 오래 전부터 알려진 질문들이지만, 아직까지도 이 문제들에 대한 논쟁이 인터넷 상에 있을 만큼 개성적인 답변들과 합당한 이유들도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문제들이며, 또 어떤 답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문제를 읽어보신 뒤에 자신만의 답을 떠올려보시고, 이후에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물론 완벽한 정답은 없으며, 여러분 만의 정답이 진정한 모범답안이 될 수 있습니다!




1. 맨홀의 뚜껑이 원형인 이유는? (포스코 그룹)


A. 맨홀이 원형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선 맨홀이 삼각형 또는 사각형이 아닌 이유는 꼭짓점 부분이 구멍으로 들어갈 경우 맨홀이 바로 빠져버리기 쉽기 때문이죠. 하지만 꼭짓점이 없으며, 구멍보다 더 큰 뚜껑이 있다면 빠져버리는 일이 전혀 없습니다.




2. 서울에는 바퀴벌레가 총 몇 마리 있을까? (롯데백화점)


A. 2018년 기준으로 서울 총 가구수는 380만 여 가구입니다. 한 가구에 10마리 씩 숨어있다는 기준으로 약 3800만 마리가 있다고 할 수 있죠.

다만 이 부분은 더 특이한 발상의 정답이 필요할 것만 같습니다. 예컨대 다른 분들께서는 롯데백화점마다 설치된 세스코 사의 활약으로 서울의 바퀴벌레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고 떠올려주셨더군요? 또는 대략 100여마리가 있으며, 각자 다른 가구로 이동하면서 더 많아 보인다고도 답하시더랍니다.




3. 한라산과 백두산을 옮긴다면 시간과 비용은 얼마가 들까? (SK그룹)


A. 아주 다양한 정답이 있으며, 그 중 많이 알려진 것은 한라산과 백두산의 이름을 서로 바꿉니다. 간판만 바꾸면 되니까 하루도 안 걸리고 비용도 저렴하겠죠? 물론 너무 쉬운 정답이라서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에 저 같을 경우에는 길어야 하루가 걸리고, 비용 역시 0원이 들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선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이후 남북한 각자 높으신 분 두 분이 모두가 있는 곳에서 딱 한 문장 만을 이야기합니다! "저 한라산과 백두산 위치가 맘에 안 들군요?" "맞습네다. 이 좀 바꿔보면 어떻겠습네까? 하루면 되겠는데" 그리고 이 장면을 한반도 전체에 생방송 하는 것이죠! 이에 남북한 군대에서는 전 병력이 합심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라산과 백두산의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이죠! 모든 인력을 동원하고 모든 가능한 부분들을 시도할 만큼 시간도 하루 내에 완성되고, 비용도 0원이 들겠죠!
안 되면 되게 하는 것이 군대이므로 틀린 건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



아마 군대에서 "저 산이 마음에 안 드는군"이라는 대대장님 말씀을 듣고서 위치를 바꾸어내는데 동원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 분들이 면접관이시면 합격도 기대할 만 하겠군요!




4. 어느 날 지구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게 되어 우주선을 타고 대피해야 한다. 당신의 가족은 4명(배우자, 아들, 딸)이지만 우주선은 2인용이다. 당신은 누구를 태울 것인가? (LG상사)


A. 저는 이렇게 답할 거 같습니다.

나와 배우자가 함께, 즉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타고 갈 것 입니다.

지금 이란성 쌍둥이를 임신 중이고, 다음 달에 출산이 예정되어있으니까요.

아직 4명이 아니므로, 2인용 우주선에 탈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5. 축구 국가대표가 여론으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당신이 국가대표 주장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효성그룹)


A. 우리는 흔히 채찍과 당근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체벌을 가해야할 때는 채찍을 쓰고 상을 줄 때는 당근을 쓰기 때문이죠.

아무리 열혈한 팬으로 구성된 여론이라도 그 여론이 당근 만을 줄 리가 없습니다. 가끔은 따끔한 채찍을 가할 때도 많죠.

여론을 향하여 채찍을 감사히 받는다는 말을 전하고 국가대표에게도 위로와 함께 이에 대한 충고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6.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아버지는 즉사하고, 아들은 중상을 입고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그런데 담당의사가 그 아들을 보고 소리쳤다. "아니, 얘는 내 아들이 아닌가."이 경우 의사와 아들의 관계는 무엇인가? (태평양제약, 현 한독)


A. 모자관계, 즉 담당의사는 어머니이십니다.

이 문제가 나올 시기에 비단 기업 뿐만 아니라 각종 퀴즈 책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이 당시에는 남성은 의사, 여성은 간호사라는 고정관념이 꽤 많았기 때문에 고정관념 탈피를 위한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요즘처럼 남성 간호사를 찾기도 힘들었고, 여성의사 비중도 지금보다 많이 낮았을 때였죠.




비록 서로 다른 기업, 다른 문제들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알 수 있습니다. 너무 교과서적인 답변을 떠올린 나머지 고정관념에 휩싸여 답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겉보기에는 다소 무의미하다 또는 이런 거를 답한다고 해서 기업에서 무엇에 쓰일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면접을 괜히 쓸데없이 심심해서 하는 것은 아니겠죠? 바로 지원자의 창의성, 아이디어를 즉각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측정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만큼 저 위의 질문들 뿐만이 아니라 더 다양하고 독특한 면접 질문들이 존재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답변 역시 여러분만의 독특한 아이디어, 설득력 있는 발상이 진정한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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