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대피소 장소 추천 | 명절증후군과 친척 잔소리 스트레스 대피장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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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추석 명절 때 잔소리 대피장소 모음

친척잔소리와 차례 준비 등 명절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장소들

합법적인 알리바이까지 세울 수 있는 철저한 명절대피소 장소 추천

 

해마다 두 번에 걸쳐 맞이하게 되는 날이자 힘들고 지친 일상을 뒤로 한채, 못 뵈었던 분들과 안부를 나누고 좋은 소식에 웃고 슬픈 소식에 토닥이며 추억을 만들어가는 날, 바로 설날과 추석과 같은 명절이죠?

 

그러나 이런 뜻이 무색하게 명절 연휴를 앞두게 되면 "친척집 안 가는 법" "명절잔소리 대처법" "차례 스트레스" 등의 이야기가 많이 오가게 됩니다. 아마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여러분 역시 같은 마음이시겠죠? 힘든 공부와 회사일로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 전혀 영양가 없는 잔소리들과 귀찮고 의미 없게 느껴지는 차례 준비까지... 정말 명절 없이 그냥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까지 들게 될 정도입니다. ㅠㅠ

 

이에 명절을 코앞에 두고서 도망갈 곳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하신 분들을 위하여, 아주 편안하고 힐링이 되는 명절대피소 몇 곳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대피장소 혹은 현재 상황에 따라서는 아예 시도조차 불가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잘 판단하셔서 고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상 기회는 단 한 번뿐이기 때문이죠!!

 

명절대피소 말고도 다른 방법을 알고싶다면 시청해주세요!

명절대피소 외에도 명절증후군, 차례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여러분 모두 진정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명절 연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친구자취방은 최고의 벙커입니다.

1) 친구집, 친구 자취방

만약 친구가 자취를 하고 있으며, 명절에 아무도 오지 않는 편이다? 아주 완벽한 대피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먹을 수 있고 잘 수 있고 씻을 수 있는 인프라가 있으며, 무엇보다 시끄럽거나 간섭받을 가능성도 아주 적기 때문이죠! 물론 "갈 데가 있는 것은 둘째 치고, 그럼 명절날 어떻게 빠지냐?"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유튜브 영상 등을 참고하셔서 나가야할 사유를 통해 설득하셔서 명절날 자유롭게 돌아다니실 경우 가면 됩니다. 만약 일이나 약속 등이라고 하고서 자취방에서 좀 자연스럽게 꾸미신 다음에 사진 등으로 증거를 남기셔서 무사히 넘어가실 수 있죠! 물론 빈손으로 가는 것은 실례이니 명절날 대피소 역할을 해준 만큼 먹거리나 놀거리 정도는 당연히 챙겨가 주는 센스가 필요하겠죠?

 

비슷하게 본인이 자취 중일 경우에도 쓰실 수 있지만, 이는 아래에 후술하겠습니다.

 

마음의 양식 맛집은 숨바꼭질로 제격이죠?

2) 도서관, 독서실

역시 완벽한 명절 대피소이자 힐링의 공간이 되겠죠?

일단 1번처럼 빠지는 방법이야 만약 본인이 미성년자 학생이시면 "모의고사 앞두고 있다" "조별과제해야 한다" 등으로 빠지셔서 편하게 공부를 하시거나 잠시 쉬시면 됩니다. 지역 도서관 등의 경우 컴퓨터까지 있기 때문에 간단한 웹서핑 정도도 할 수 있을 만큼 집 못지않게 편안한 공간이 되겠죠?

 

대학생이실 경우에도 비슷하게 말씀하시면 되며, 취준생이실 경우에는 "채용시험을 앞두었다" 등으로 이야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특히 핸드폰이나 태블릿PC 등이 있으시다면 사실상 집 못지않게 편안하고 조용한 장소에서 영화나 게임 등을 즐기실 수 있죠!

 

커피 한 잔과 여유 한 잔

3) 카페, 북카페, 만화방, PC방

편안하거나 재밌거나 신나는 공간이죠?!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곳인데 연휴 맞이해서 가봐야 할 기회도 가져봐야 합니다! 원 없이 맛있는 음료도 한 잔 하면서 책도 읽고 혹은 재밌는 만화나 게임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추억도 만들 수 있죠!

 

중요한 점은 빠져나가는 방법이야 1번과 2번 등과 비슷하지만, 가능하면 친척집이나 본가와 좀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셔서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희박한 확률이라도 혹여나 출입구에서의 모습이 적발되시면 더 이상 이 포스팅 읽으셔도 실전에 투입될 기회가 없어집니다 ㅠㅠ

 

집만큼 아늑함 속에 쉬어가세요

4) 호텔, 모텔, 룸카페

1번 못지않게 편안한 공간이자 2번과 3번의 즐거움까지 품은 곳!

저렴한 호텔이나 꽤 시설이 훌륭한 모텔은 지역마다 많이 있기도 하고, 숙박 앱 등을 잘 활용하시면 아주 간편하고 저렴하게 대실 예약까지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하시는 것이야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숙박 유형에 따라서 게임 최적화룸, 만화책이나 샐러드바 등이 제공되는 곳, 카페나 레스토랑까지 운영하는 곳, 스파욕조 등이 있어서 힐링하기 좋은 룸 등 아주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죠? 온갖 즐길거리는 가득하고 편히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훌륭한 힐링의 장이 되어주는 곳입니다.

 

아늑한 집에 잔소리가 남는다면, 잔소리 없는 아늑한 집 못지않은 곳에서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겠죠?

 

차라리 학업 스트레스가 더 나을...까요?

5) 학원, 공부방, 스터디그룹

만약 평소에 학업 또는 취업 등을 위하여 학원이나 스터디모임 등을 자주 가지셨다면 꽤 훌륭한 알리바이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전부터 증명된 스케줄이기 때문에 속여서 나간다고 의심할 여지도 없고, 무엇보다 명절 스트레스가 두려울 정도면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죠?

 

특히 스터디그룹이라면 명절맞이해서 다 같이 놀거나 맛있는 식사 등을 함으로써 합법적으로 쉬어갈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마련될 수도 있습니다. 친한 친구들 못지않은 사람들과 연휴 때 공부는 잠시 쉬고 머리를 식히는 활동을 해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잔소리로부터 떠나는 여행

6) 지방출장 또는 여행지, 유학

위 유튜브 영상에서 이미 다루었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사실 명절 대피소 이전에 친척집 안 가는 방법 중 하나로 소개를 드린 적이 있었죠!

 

만약 본인이 이미 해외에 출장을 나가 있거나 유학 중인 상태라면 아무리 명절에 모이고 싶어도 뜻대로 하기 어려울 만큼 완벽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절을 앞둔 상태라면 아주 훌륭한 대피소라 할지라도 까마득히 먼 방법이거나 험난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이에 이 방법은 명절이 한참 멀리 있을 때 미리 계획해두셔야 하는 방법입니다. 명절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고,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서 슬슬 해외나 먼 지방으로 떠날 계획을 실행하셔야 하죠! 이때 명절 전에 돌아온다고 말씀을 하신 뒤에 정작 해당일이 다가오면 "비행기 표에 문제가..." "배가 오늘 출항을 못한다고..." "사고 났어..." "출장 연장되었어 ㅠㅠ" 등으로 둘러대셔서 하루 이틀 정도 지연을 시키시면 됩니다. 그러면 안전하게 명절까지 끼고서 편안히 돌아오실 수 있죠!

 

단, 행선지는 친척집 등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만약 모호한 거리라면 명절 대피소까지 오셔서 데려가시거나 그냥 집 말고 바로 오라고 하실 수 있으니까요!

 

차라리 회사가 더 꿀 같을 때도 있어요...ㅠㅠ

7) 회사 당직 특별근무, 명절알바

본래 여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호랑이굴에 숨는 것도 방법이기는 합니다. 본래 힘든 일상을 피하여 연휴 때 쉬어야 하지만, 반대로 연휴가 더 힘들다면 일상으로 피하는 것도 방법이죠! 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회사에서 당직이나 특별근무를 자원 모집하게 된다면 바로 지원을 하시면 됩니다. 명절 보너스도 받고, 연휴도 미뤄서 받을 만큼 꽤 쏠쏠하겠죠?

 

비슷하게 만약 취준생이시거나 학생이시면 명절 알바를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역시 연휴를 힘들게 보내느니 차라리 돈을 벌고 불편한 장소도 피할 수 있죠!

 

피하긴 피했는데... 여기선 어떻게 피하죠? ㅠㅠ

8) 군대

아닛... 이게 명절 대피소라니...?!라고 하실 수 있으시지만, 사실 어찌 되었든 방법은 방법이긴 합니다 ㅠㅠ

저 또한 명절날 친척모임에 끌려가는 것이 너무 지겹고 역겨웠는데, 군대에 가게 되니 참 천국을 맛보는 느낌이었죠!

일단 근무하는 부대 특성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명절 때 그냥 자유롭게 놀거나 혹은 작은 행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있는 사람들이 좋다면 오히려 친척모임보다 더 자유롭고 즐겁고 낙원처럼 느껴질 수도 있죠!

 

저 같을 경우에는 명절휴가가 있어서 맞춰서 나왔지만, 다행히 명절을 전후로 근무를 하기 때문에 실제 명절일에 나가는 일도 적었고, 집에 도착하는 시간도 모호해서 다행히 친척모임 등에 갈 일도 없었죠! 물론 환경에 따라서는 일 년 내내 명절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는 점에서는 가장 안 좋은 대피소이기도 합니다. 사실상 최후의 보루라고 할까요?

 

뜨끈한 한방치료 받으면서 쉬어가세요!

9) 병원 입원, 한의원 한방치료

아니.. 아무리 명절이 싫어도 일부러 다쳐가면서 빠지나요?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명절날 가기 싫다고 하여도 아파서 서러운 것보다 더할 수는 없겠죠? 일단 제목은 이러하지만 잘 활용하시면 꽤 합법적으로 빠지실 수 있습니다!

 

일단 방법은 크게 동네병원(대신 작은 입원실이 있어야 함) 그리고 한방병원이 있습니다.

먼저 전자의 경우 과로 등으로 기력이 안 좋다고 하여 링거를 맞을 수 있냐고 하시면 됩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액을 맞을 공간이 있는지 확인도 하셔야 하고, 아무리 맞고 싶다고 무조건 맞을 수는 없기 때문에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일단 성공하신다면 어떻게든 단기 입원은 맞기 때문에 빠지시는 기회가 될 수 있죠!

 

후자의 경우 역시 비슷하게 "무리해서 그런지 허리가 안 좋아요..." 등의 이야기를 하셔서 찜질 치료 등의 물리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한방병원은 전자보다 좀 더 쉽게 단기 입원 등이 되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몸과 마음 편하게 요양하시면서 명절을 보내실 수 있으시죠!

 

(단, 명절 때 병원이 쉬거나 더 바빠질 수 있고, 엄연히 치료이기 때문에 이건 보통 연기로 하기 어려운 점은 잘 알아두셔야 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편에 다루었듯이 코로나 또는 독감이나 감기몸살 등으로 연기를 하셔서 빠지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위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잠 to the 수 to the 중

10) 잠수타기

사실상 최후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명절날에 맞추어 집을 나가시는 동시에 휴대폰은 잠시 꺼두시거나 혹은 독립하셨다면 집이나 자취방에서 죽은 듯이 있는 등의 방법이죠! 다만 이는 사실상 "싸우자" "반항하겠다"의 메시지처럼 될 수 있기 때문에 후폭풍이 어마어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라리 위 1~9번 등의 방법을 하실 때 "바쁘니까 지금 전화 못 받아" 등으로 하시는 등 명절에도 쉴 틈 없이 바쁘다고 하시는 것이 더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죠!

 

또한 만약 자신의 집이나 자취방에 머무는데 부모님이나 친지 분이 찾아오시는 경우도 있으실 겁니다. 이때를 대비해서 만약 현관이 이중문으로 되어있다면 꼭 닫아두시고, TV 등의 소리 역시 작게 해 두셔서 완벽히 집에 없는 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 정도로 너무 명절 때 모임을 강요하실 만큼 집착이 심하시다면 차라리 해외나 지방 등으로 여행이나 출장을 떠나시는 것이 더 훌륭한 명절 대피소가 될 수 있죠!

 

꺄아!!! 명절잔소리 싫어요!!!

해마다 두 번은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절 증후군, 그리고 이의 원인인 명절날의 잔소리와 각종 집안일들... 해마다 반복되고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이러한 문제 때문에 명절 대피소가 존재하는 것이겠죠?

 

본래 명절이란 바쁜 일상을 잠시 쉬어가면서 몸과 마음도 달래고, 그동안 못 뵈었던 부모님과 친지분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도 하고 안부도 나누고 서로 재밌는 소식에 웃고 기쁜 소식에 박수를 쳐주고 슬픈 소식에 어깨를 토닥여주는 날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토록 좋은 뜻은 메말라가고, 정말 달갑지 않고 피하게 되는 날이 되어버리게 된다는 것이 참 슬픈 현실이죠...

 

우리 모두의 책임일 만큼 다 같이 성찰하고 좋은 것을 만들어가고 나쁜 것은 바꿔나가고, 힘든 일은 고통분담하고 좋은 일은 다같이 즐기면서 명절증후군이란 병이, 명절대피소라는 곳이, 그저 과거로 지나간 일이라고 회상하는 선에서 그칠 수 있는 날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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