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동 맛집] 방과후스낵 | 도농동의 김밥 떡볶이 콜팝 분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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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도농동의 분식집 후기

금교초등학교 옆 상가의 작은 분식집

추억의 김밥, 떡볶이, 콜팝, 순대 등 분식류 맛집 추천

방과후스낵 메뉴 가격, 위치, 맛 리뷰

 

여자친구와 가볍게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 날, 저번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동네 분식집에서 점심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마침 동네 친구였을 만큼 옛 추억도 떠올릴 수 있는 메뉴이자, 추억의 그 맛을 그대로 품고 있는 동네 분식집, 방과후스낵에 가보았죠!

 

평범한 동네 분식집이었지만 모처럼 추억이 되기도 하여 한 번 이야기로 다루어보았습니다.

 

도농동 분식집 "방과후스낵"은 금교초등학교 바로 옆의 상가에 있습니다.

도농역에서는 거의 15분 가량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찾아가는 것은 쉽지 않고, 사실상 다산1동 쪽에 사시는 이웃 분들이나 금교초 학생 또는 위의 학원생들이 자주 들르는 곳이죠.

 

방과후스낵 전경

참고로 여기는 어릴 적에도 다른 이름의 분식집이었습니다. 아마 너랑분식으로 기억되었네요...

이후 다른 이름이되 밥 위주였던 분식집으로 바뀌었다가 현재의 이름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간판이름은 바뀌었지만 바뀔 때마다 분식집이었던 것은 변함이 없었죠!

 

방과후스낵 휴무

금토일 휴무로 불금과 주말은 쉬는 날입니다.

아무래도 동네 분들도 방문하시지만 옆의 아이들이나 학원생들이 주고객이라서 그러신 것 같아요.

 

동네분식집이기 때문에 자리는 좀 작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대체로 테이크아웃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방과후스낵 메뉴판

방과후 스낵 메뉴판입니다.

희한하게 음료 중에는 아메리카노도 있네요?! 여기에 콜라와 슬러시가 있는데 작은 컵은 천원, 큰 컵은 2천원입니다.

김밥은 일반김밥인 방과후김밥이 2500원, 이 외에 돈까스나 햄치즈 또는 참치가 들어간 것은 3천원입니다.

그 외에 콜팝류가 2500원이거나 3천원, 떡볶이와 순대 우동 라면이 3천원이며 꼬치류는 천원 가량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튀김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 메뉴들이 많이 간소화되었네요 ㅠㅠ

 

저희는 찰순대와 떡볶이, 오렌지맛 슬러시 작은컵, 방과후김밥, 치킨팝을 주문했습니다.

모두 해서 12000원으로 두 명이서 꽤 부담없는 가격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어릴 때는 떡꼬치나 피카츄돈까스 하나 사먹고 했을 텐데 역시 어른이란...허허

 

금방 나온 한 상 차림

금방 한 상차림이 두둥! 마침 하교 전이라 손님도 별로 없을 때여서 아주 편안한 자리에 앉으니 금방 나왔습니다!

참고로 찰순대는 내장 없이 순대만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반찬으로는 김밥 단무지를 썰어주셨죠!

 

콜팝도 이어서 나왔습니다.

콜팝은 아예 새로 튀겨주시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진짜 어릴 적 먹었던 그 모습 그대로였네요?! ㅋㅋㅋㅋㅋ

여자친구랑 옛날 생각하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약간 매콤하며 달달한 떡볶이

떡볶이는 둥글이떡과 얇은 가래떡이 모두 들어갔고 얇은 어묵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진짜 어릴 적의 분식집 떡볶이 맛 그대로였는데 얼마나 맛있었는지요....

아이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덜 자극적인 맛이 옛 추억으로 돌아가는 듯하였습니다.

 

순대는 찍어드세요!

찰순대도 이름처럼 참 차진 느낌도 들고 쫄깃하였습니다.

여친님이 순대 참 좋아하는데 되게 맛있어했죠!

그냥 먹어도, 맛소금에 찍어도, 떡볶이 국물에 찍어도 참 맛있었습니다.

 

정석 그대로의 김밥

김밥 역시 소풍 갈 때 싸주시거나 싸게 팔곤 하였던 정석 그대로의 김밥이었습니다.

단무지와 계란 그리고 게맛살과 햄 여기에 당근과 시금치가 들어가서 아삭함과 담백함 그리고 부드러움의 조합이 다 이루어진 김밥이었죠...

역시 평범한 맛이 참 익숙한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해 주었습니다.

 

쫄깃함의 대명사 콜팝과 시원한 입가심 슬러시

본격 학교 앞의 인기식품이었던 콜팝 그리고 슬러시...

콜팝은 역시 바삭한 느낌보다는 소스에 물들어서 약간 물렁거리고 쫄깃한 식감이 들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약간 비싼 간식임과 동시에 좀 저렴한 치킨이랑 생각에 맛있게 즐겼었죠....

 

슬러시는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린 시절에는 오백 원인 작은 컵이 2배가 되어서 좀 아쉬웠지만, 그 시절의 시원한 느낌은 변치 않은 것이 참 반가웠습니다.

 

참 많은 우여곡절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이런 재미로 버틸 수 있었던 학창시절들...

같은 학교의 친구였던 사랑과 같은 추억 중 하나였던 그 맛을 즐길 수 있었던 다산1동의 분식집, 방과후스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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