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미어캣카페 추천! 미어캣파크
- 맛집, 먹거리 리뷰/카페
- 2018. 1. 6. 00:38
대학로 미어캣카페 추천! 미어캣파크
혜화역 동물카페 위치, 가격
평소 동물을 상당히 좋아해서 동물 카페를 자주 찾아다니곤 했는데 친구가 대학로에 미어캣 카페가 있다고 추천을 해주어서 남친이랑 다녀왔어요! 동물농장에서만 가끔 볼 수 있었던 신기한 동물! 귀여운 미어캣들과 재밌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미어캣파크로 고고!
미어캣파크 위치입니다. 혜화역 4호선 2번 출구로 나오셔서 거리로 들어가시면 돼요!
가시다보면 이렇게 미어캣 탈을 쓴 홍보직원 분들이 보이십니다... 그러면 미어캣 카페 도착!
이 건물 6층에 있어요! 12시부터 22시까지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미리 참고하셔서 가세요~!!!
아 미리 말씀드리자면 좀 일찍 가더라도 사람들이 하도 많다보니 조금 기다리게 될 수 있습니다. 아예 좀 기다리게 될 수 있다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또 고기 같은거 먹고서는 가지 맙시다... 간혹 미어캣이나 라쿤이 달려들 수 있거든요...;;;
6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동물 친구들 인형으로 구성된 잔디 인테리어가 여러분을 반겨줍니다!! 인형 너무 귀엽죠? 어서와~ 하는거 같아요 *^^*
아예 미어캣 파크라고 써져있는데다가 귀여운 미어캣 일러스트도 박혀있어요!
메뉴판입니다! 미어캣카페 입장료가 그냥 음료수 가격이에요! 그런데 아메리카노 빼고는 모두 만원이죠? 그냥 입장료+음료수 가격이 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주스는 막 직접 딴 오렌지를 갈아서 만든 것이 아니라 마트에서 파는 주스를 그냥 주는 거에요! 혹시 주스는 뭔가 다른 것일까? 생각 드신다면 미리 참고해두세요~!! 오늘의 간식은 라쿤이나 강아지 주는 간식이에요! 미어캣 카페지만 장난끼있는 라쿤이랑 강아지도 있습니다!
미어캣카페 주의사항이에요! 소지품은 특히 주의! 아이들 만지다가 다칠 수 있으니 꼭 주의하셔야합니다! 이미 남친은 조심하더라도 라쿤이 그냥 달려가면서 사람 손 할퀴고 하다보니 이미 다칠 뻔하기는 했어요 ㅠㅠ
야외 테라스도 있었어요! 하지만 날씨가 좀 추워서인지 아무도 나가지 않으시더라고요? 더군다나 동물카페이니 동물을 보러오실 뿐, 결코 시내 경치를 보러오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테니....
남친과 같이 주문한 오렌지주스, 포도주스! 그냥 평범한 맛이라서 음료수는 크게 평가할 부분은 없는 거 같아요 ^^;; 하나 팁을 드리자면 음료수는 좀 빨리 그리고 조심히 드셔야해요! 라쿤이 언제 달려들어서 떼를 쓸지 모르니까요 ㅋㅋㅋㅋㅋ
미어캣파크 안에 있는 강아지 두마리! 그냥 돌아다니면서 애교도 보여주고 혹은 사람들이 주는 간식을 맛보는 아이들이었어요! 꽤 순하기도 한데 시니컬한 성격인지 이리오라고 손짓해도 그냥 가더라고요....ㅠㅠ
참고로 미어캣은 이렇게 밖이 아니라 따로 케이스 안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미어캣을 볼려면 음료수는 반입이 안 돼요!
얘는 장난끼가 꽤 있는 라쿤입니다. 미어캣카페인데 동물 친구가 참 많죠? 아무래도 케이스 안에 미어캣들을 가두다보니까 밖에는 좀 애교있는 친구들을 둔거 같아요 ^^ 아 그리고 얘 가끔은 약간 거칠고 사나운 면도 있습니다 ㅠㅠ 남친 손을 긁었더라고요...;;;
더군다나 식탐도 상당히 좋은게.... 간식을 포함해서 아예 사람이 먹는 음료수까지 탐낼려고 합니다... 결국 직원분들한테 혼나거나 제재를 당하게 되는 참사가...ㅠㅠ
아무튼 미어캣 우리 안에 들어가는 것도 순서가 꽤 길어서 겨우겨우 기다리다가 들어갔어요! 들어가면 담요를 주고 미어캣을 감상하는 정도로 있습니다! 함부로 만지기는 어렵더라고요? (예민하니...)
까꿍! 저희가 들어간 우리에는 어린 아기들만 있는 곳이었어요! 원래 이불 안이나 옷 구멍같은거 조심해야하는데 하도 영리해서 금방 이불 안으로 들어간 미어캣 1마리...
어찌된건지 아기 미어캣이 총 5마리였는데 남친 무릎에만 다 올라가더라고요.... ㅡ.ㅡ 우리 안에 저랑 남친, 그리고 한쌍 커플 분들이 들어갔는데 죄다 남친한테만 몰빵.... 직원 분들이랑 밖에 계시는 대기인원 분들도 신기해서 계속 보고만 있었어요....^0^
남친 무릎이 좋은 건지 잠깐 무릎 밖을 나가더라도 금방 돌아왔어요! 자기들끼리 장난도 치고 혹은 남친이랑 눈도 마주치고
이내 잠들어 버리고... 아직 아기라서 그런지 진짜 무릎 올라오면 금방 자더라고요??
장난치면서 싸우다가 잠이 다시 깨버리기도 하지만
이내 또다시 잠들어 버리는 미어캣친구들... ~^^~
아 원래는 무릎위에 올라온 미어캣 사진 많이 찍을려고 준비했는데 죄다 남친사진만 찍어줬네요...ㅡ.ㅡ 진짜 남친한테 질투나는 순간이 이럴 줄이야....;;; 남친이 처음에 라쿤한테 손도 긁히기도 하고, 한편으로 처음 미어캣 우리 안에 들어갈 때 달려들어서 당황하기도 하였는데 자기 무릎에 올라오는거 보니까 상당히 좋아하더라고요 ~^^~ 저보다 더 무서워했으면서 저보다 더 신나했다는게 함정.....
장난끼있고 친근감있는 미어캣들이 있는 미어캣 카페! 대학로 혜화역에 있는 미어캣파크에서 재미있는 동물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