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중국집 추천! 명동 개화

명동 중국집 추천! 명동 개화

중국대사관 맛집, 개화 짜장면, 짬뽕, 볶음밥 후기




지난번 경찰 행사로 인하여 서울 시내 취재 근무를 나가고 돌아올려는 찰나에 문득 근처 지역을 복무했던 의경 부대가 담당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명동 쪽을 지날 때 관악경찰서 기동버스가 주차된 것을 보고서 반가운 마음으로 두손에 음료수를 사들고서 대원들에게 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 그렇게 대원들과의 인사와 지휘요원 분들과의 인사를 하고서 마침 저녁시간이 되었다보니 늘 명동 부근 근무나갔을 때 자주 들렀던 중국집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제가 좋아하는 명동 중국집 개화!!!




명동 개화 위치입니다. 명동역 4호선 5번출구로 나오셔야 그나마 가깝습니다. 중국대사관 부근에 있기 때문이죠. 혹 어려우시다면 명동역 내리셔서 일단 중앙우체국 쪽을 찾으시면 됩니다. 정확히 옆의 건물에 있기 때문이죠. 저는 예전에 이 지역에 근무하러 나온적이 많다보니 그냥 감으로 길을 걷다보니 똭 나왔다는 사실!




살짝 대원들 모자가 찍혔네요 ^^;;; 의경 시절에 꽤 자주가곤 했던 중국집 개화입니다. 중국대사관 거리이다보니까 은근 중식당이 많은데 개화 말고도 중국요리 맛집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이 지역일대를 싹 쓸어서 리뷰를 쓰고 싶네요...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오랜만에 대원들도 만나고 꼭 쓰고 싶었던 리뷰를 쓰게 되어서 상당히 기뻤습니다. 의경 시절에는 핸드폰이 없으니 촬영을 못했기 때문이죠.




의경 대원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메뉴판을 못 찍었습니다. 짜장면 5천원, 짬뽕과 볶음밥은 6천원입니다. 참고로 셋다 맛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의경시절 가장 선호하였던 짜장면을 택했습니다.




그렇게 옛 후임이자 전우였던 대원들, 그리고 제가 속했던 소대의 소대장님과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그동안의 근황과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짜장면이 금방 주문되어서 나왔더군요? 식사를 하면서 군시절 상당히 즐겨했던 유머감각 발휘와 더불어 경찰청 블로그 기자단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왜 맛집 리뷰에 이 얘기가 줄줄...ㅡ.ㅡ;;;)




대원들의 양해를 구해서 볶음밥 사진과 짬뽕국물 사진을 찍었습니다. 대원의 의견에 의하면 춘장이 상당히 잘 볶아지고 밥과 조화가 상당히 맞았다고 합니다. 역시 볶음밥도 진미라고 하더군요?




이건 잘못 나와서 그냥 서비스로 나온 짬뽕입니다. 짬뽕은 배가 불러서 못먹었지만 일단 국물이 상당히 얼큰하고 시원하다고 하더군요? 해물도 신선하고 쫄깃한 맛이 살아있을 뿐더러... 아무튼 짜장, 짬뽕, 볶음밥 세 멤버 모두 아주 완벽했다고 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의경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면서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혀 양도 변하지 않게 푸짐하였을 뿐더러 대원들과 근무를 마친 뒤에 여유있게 먹었던 때가 생각나서인지 상당히 진미였습니다. 평소에 먹던 맛과는 조금 더 다르게 느껴졌더군요?

리뷰를 쓸려고 했더니만 이건 뭐 군대얘기 밖에 안했네요.... 그래도 저의 군생활은 참 맛있었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의도치 않은 서울시내 맛집 체험하기.... 비록 군생활은 그렇게 마쳤지만, 저의 맛집 탐방은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끝으로 이 날 함께 식사도 하고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도 나눈 관악경찰서 의경 대원들 모두 고마웠습니다. 시간 금방가니까 전역 준비 매우 철저하게 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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