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은 그대를 잊지 않습니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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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그대를 잊지 않습니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6월 25일.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그 날,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분단의 아픔과 소중한 이들과의 이별이 시작된 날 바로 6.25 전쟁 기념일입니다. 나라와 국민, 그리고 후손들을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하였으나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한반도의 땅에서 잠들어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인데요.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하여 하나 뿐인 목숨을 바치셨으나 아직까지 가족의 품에 돌아가지 못하고 어딘가에 잠들어계시는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모시는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진행 중 입니다! 이에 지난 6월 25일 M-프렌즈 기자단은 6.25전쟁 68주년을 맞이하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강원도 홍천에 있는 유해발굴현장을 탐방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현충원에 모여 버스를 타고 강원도 홍천으로 떠난 뒤 유해발굴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이 있는 유해발굴현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힘들고 지치기도 하였지만 이런 날씨 속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을 떠올리며 열심히 산을 올랐습니다.




 중간지점에 도착하여 전쟁당시의 상황과 더불어 이번에 탐사를 위해 필요한 탐사장비 그리고 발굴된 유품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습니다. 탐사장비로는 무기류나 식기류 등과 같이 금속으로 된 유물들을 탐색하는 금속탐지기와 유해를 섬세하게 발굴하기 위해 필요한 호미와 붓 등이 있었습니다. 역사의 한 순간이자 숭고한 희생을 조금이라도 훼손하지 않도록 섬세하게 준비한 국유단의 노고를 볼 수 있었습니다.




 탐사장비 옆에는 지금까지 발굴된 유물들이 있었습니다. 전쟁 당시에 쓰였던 장비들과 식기류가 있었으며 한편으로는 적군들이 사용하였던 유물들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탐사장비와 발굴한 유물을 살펴본 후 장병들이 발굴 작업을 진행 중인 언덕으로 올라갔습니다. 매우 위태롭게 경사가 진 그곳은 수십 년간 잠들어있던 호국영웅의 유골이 발견된 곳이었습니다.




 수십 년 전 조국과 국민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시고 오랜 세월 가족의 품에 돌아가지 못한 채 잠들어있던 호국 영웅에 대한 묵념을 하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발굴현장에 참여했음에도 유해가 발견된 곳에는 적막함만이 감돌았습니다.








 유해발굴현장을 탐사한 이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유해발굴감식단 중앙감식소를 방문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발굴된 유해와 신원이 확인된 유해, 그리고 아직까지 발굴되지 못한 유해 수 현황과 전시되어있는 유해와 유품들, 그리고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 과정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해와 유품 감식 방법과 지금까지 발굴된 유품에 대해 알아간 후 마지막으로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설명과 6.25전쟁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면서 사업에 대해 자세히 배워가는 시간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그저 평화롭기만 한 지금의 대한민국이 70여 년 전 무기를 들고 목숨을 바치며 싸우고 희생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마음에 무겁게 와 닿기만 합니다. 아직도 어딘가에서 잠들어계신 호국영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혹 6.25전쟁 전사자 유해를 발견하셨을 경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전화 1577-5625에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의 관심이 호국 영웅께 감사와 경의의 마음으로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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