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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오늘은 귀의 날! 이명과 난청, 청각장애

스피드웨권 2018. 9. 9. 00:12

9월9일 귀의 날! 청각장애와 난청에 대해




 여러분은 9월 9일이 어떤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아마 이 글의 제목을 보셔서 아셨을 수도, 또는 '장기기증의 날'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9월 9일이 장기기증의 날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귀의 날'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눈치채셨을지도 모르죠. 귀의 모양과 숫자 9 모형이 많이 비슷하죠? 이처럼 9월9일은 우리의 청각을 담당하는 귀를 상징하는 날이자 청각, 청력, 청각장애, 난청 등 귀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떠올려보는 날이기도 합니다.




 귀는 우리가 듣는 것을 담당하는 신체일부인 만큼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런 듣는 것에 대한 익숙함에 속아 청각을 심하게 다루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어폰을 큰소리로 듣거나, 귀에 물이 들어가도 그냥 방치하는 경우, 또는 어린 자녀가 청력이 좀 둔하다고 생각이 들어도 '어려서 그렇겠지' 하고서 뒤늦게 병원에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먼저 전자의 경우 후천적인 청각장애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 선천적 청각장애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가령 대부분의 선천적 청각장애 또는 유아기 시절의 청각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에 해당이 되는 것이죠. 후천적인 청각장애의 경우 생활습관,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역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잘못된 습관을 오래 지속했을 경우 발병하기 쉽습니다. 흔히 말하는 이명또한 청각장애에 해당이 됩니다.




선천적 청각장애의 경우 가장 좋은 예방법은 조기검진입니다. 특히 표현을 잘 하기 힘든 유아의 경우 정기적으로 청력검사 등을 통하여 청력에 문제가 없는지, 청각기관에 이상이 없는지 잘 파악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가 청력이 가장 발달하는 시기이자 고비를 넘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죠. 아이의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거나 TV 등의 소리가 꺼져있는데도 시청하고 있으면 청각장애를 의심하셔야합니다.

 후천적 청각장애의 경우 이어폰으로 큰 소리를 듣거나 스피커 앞에 서있는 등 지속적인 소음으로 난청이 유발될 수 있으니 이 점에 대해 각별히 유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중이염 등에 걸렸을 경우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증 후유증으로 청력이 약해지거나 난청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마 괜찮겠지? 금방 나아지겠지? 설마라는 생각, 괜찮을거라는 착각을 했을 때는 이미 늦었을 때입니다. 혹시 모르니, 만약을 대비해서 철저히 검사를 받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

9월 9일 귀의 날을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청력의 중요함과 청각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