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카페 추천! 심곡동 조은내일치과 250커피 메뉴, 위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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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카페 추천! 심곡동 조은내일치과병원 1층 카페

250커피 메뉴, 위치, 후기

모카칩플랫치노, 허니브레드, 초코라떼, 케이크, 치즈베이글 맛있는 카페




 때는 날씨가 화창하였던 7월 13일... 문득 시간 좀 내서 바다 구경 좀 하고 싶다는 생각에 여친님과 함께 서해바다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떠나게 된 인천 영종도 행... 그러나 인천 밖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느끼시겠지만 몇 개의 시를 넘나드는 길이 상당히 멀고도 험한 것은 알고 있으실 겁니다... 결국 긴 여정으로 지친 데다가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아침까지 못 먹은 이 커플... 뭐 먹을 곳 없을까 부랴부랴 찾다가 카페 좋아하시는 여친님께서 검색스킬로 찾아낸 서구청역의 어느 카페... 마침 배고파서 편의점서 뭐라도 먹을려고 서구청역에 내린 참이라 일단 고민없이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카페이름은 먼저 250 Coffee! 이름은 아마 250로에 있어서 인거 같네요?

서구청역 4번 출구 나오셔서 돌은 다음에 오른쪽 길로 쭈우우욱 가줍니다! 이후 두 번째 CU편의점 보일 때 오른쪽 꺾으면 나와요!!!

참고로 조은내일치과병원 건물 안 1층에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눈에 보인 것은 다름아닌 치과병원 간판... 어제 치과에서 검사받고 스케일링 했다고 도망갈려는 찰나에 여친님께서 저거 안 보이냐, 250커피 오픈했다는 플래카드와 개업축하 화환들있다고 말해주심으로써 치과병원과 카페가 함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안심하고 안에 들어갔죠.




들어가자마자 치과 간호사 분께서 친절하게 안내를 봐주셨고 카페 때문에 들렀다고 하니 친절히 장소를 가르쳐주셨습니다. 딱 들어가자마자 눈 앞에 어여쁜 카페가 보이는군요...!!!




배는 고프지만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깨끗한 모습과 세련된 느낌에 본능적으로 사진을 먼저 찍었습니다.

250커피 사인에다가 안개꽃, 유리잔 데코들이 아주 인상적이군요..!!!




250커피 메뉴판입니다. 기본적인 커피메뉴부터 라떼음료, 차 종류, 스무디와 주스, 에이드에 플랫치노 그리고 디저트까지... 250커피는 메뉴도 다양하지만 가격부터 부담이 아주 적습니다! 특히 아아 가격이 2500원... 요즘 이렇게 파는 곳 별로 없죠? 여친님 좋아하는 아이스 초코라떼 4천원, 제가 좋아하는 모카플랫치노 4500원... 일단 배가 고파서 음료는 이 두 가지 시키고서 허니브레드 5천원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치즈 베이글 3500원이고 원만한 아이스 음료 기준으로 4천원입니다.




주문 마치고 보니 아래에 스페셜메뉴 눈꽃빙수가 있었네요... 아 초코빙수가 7천원... 이거 먹을걸 ㅠㅠ

다행히 여친님이 "괜찮아. 먹고서 후식으로 먹으면 돼" 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것이지만 250커피 카페수칙은 1인 1메뉴 주문, 식기 카운터 만납, 외부음식 반입금지, 손놈이 되지 말자! 당연히 지켜야죠 암!




그리고 아래를 보니 조각케이크도 있고 쿠키들도 있네요... 가운데 마카다미아 쿠키가 눈에 들어와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쿠키는 1500원이에요.




주문도 마쳤겠다... 잠깐 시간이 나서 카페를 둘러봤습니다! 위에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층 치과 대기실과 카페가 공존해있습니다. 아무래도 치과에 보호자로 함께 동반하신 분들이 잠시 쉴 겸으로 커피 한 잔 하시기에도 좋을 듯 하네요? 더군다나 카페도 상당히 아늑합니다. 여기는 단체예약석인데 전구도 그렇고 분위기가 아주 진지한 대화 나누기 제격이었어요!




물론 저희는 단체가 아니므로 다른 위치로! 바닥이며 천장 유리며 벽이며... 빈티지가 느껴지죠? 인천 서구 250 coffee 카페는 눈으로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카페인 거 같습니다.




제일 좋은 자리...!!! 하다가 화분 옆에 있는 저 끝 자리가 가장 맘에 들어보았습니다. 한 쪽은 소파, 한 쪽은 편안한 의자네요!!




이윽고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사진 하나는 기가 막히게 찍는 여친님께서 찍어주신 카페 메뉴 짤!

위에부터 모카칩프라푸치노, 아이스초코라떼, 마카다미아 쿠키, 허니브레드입니다. 보이시나요? 쿠키 빼고 하나같이 휘핑크림이 아주 예술입니다...!




일단 날씨도 덥고 목도 마르니 시원하게 짜아안~~~ 유리컵도 상당히 예쁜데 특히 초코라떼 컵은 마치 작은 우유병 같아서 탐났어요 O3O

모카칩프라푸치노는 시원하게 갈린 커피슬러시 같았어요! 특히 원두가 아주 미세하게 갈려서 커피향이 마시는 순간 확 퍼지는 느낌이 드네요...!!! 빨대로 휘핑크림 좀 찍어먹어가면 감탄사가 아주 절로 납니다!

아이스초코라떼 역시 그냥 코코아가루 탄 초코우유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초코맛이 고루고루 섞여서 당 떨어질 때 아주 기운을 꽉꽉 채워줬어요!!!




저는 찍을테니 당신은 빵을 썰어주세요! 일단 목을 축였으니 배고픔을 달래러 허니브레드 고고!!!

빵은 두툼, 휘핑크림은 두둑, 꿀까지 골고루 뿌려지고 옆에 부족할까봐 추가 휘핑크림까지 있고 키위까지 먹기 좋게 썰려있었어요!!




워우... 역시 맛이 아주 예술입니다! 아래는 좀 따끈하고 위에는 휘핑크림과 꿀의 만남으로 달달하고... 의경 시절에 특식으로 허니브레드가 후식으로 나오고는 했는데 문득 그 때가 떠오르네요...ㅋㅋㅋㅋ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아주 푹 빠져서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내 것은 안 남기냐고 서운해할 뻔한 여친...

아참 마카다미아 쿠키는 딱 마카다미아 향 나는 쿠키에요! 많이 달지 않은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꽤 좋을 거 같네요? 마카다미아니까 건강에도 좋고요!!




그렇게 허니브레드와 음료 그리고 쿠키까지 먹었지만... 아직도 뭔가 아쉽다....!!

결국 초코빙수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거의 악마의 초코빙수 느낌이죠?!?!?!




진짜 이름 그대로 초코로 시작하여 초코로 끝납니다... 잘 갈려진 초콜릿 눈꽃가루에다가 크런키 초콜릿, 오예스, ABC초콜릿과 초콜릿 시럽까지 얹어져있어서 초코덕후가 아주 경이감을 금치 못할 겁니다 ㅎ3ㅎ




그런데 너무 단 것만 먹었다는 느낌도 들고 약간 아쉬운데?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아침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이 때가 점심 때였거든요...

그래서 이제 식사 다운 것을 먹어보자!!! 라는 생각에 크림치즈와 베이글 주문을 하다가... 아까 조각케이크 눈에 들어와서 고구마케이크, 티라미스 케이크도 주문했습니다.




딱 느낌이 치즈 넉넉할거라는 생각에 아주 듬뿍 발랐습니다. 참고로 베이글은 살짝 구워주어서 아주 따듯해요!! 치즈도 잘 발라지고 맛도 훌륭합니다!

진짜 한끼 식사로 아주 좋습니다!!! 아침에 바쁘신 직장인 분들이라면 브런치로 치즈베이글 + 라떼 한 잔이면 아주 좋겠는데요?!?!




짭조름한 치즈 베이글을 다 먹으니 마무리는 달달한 케이크...!!!

고구마케이크는 얼마나 부드러운지 포크 살짝 대는 순간 푹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한 입 먹고서 느껴지는 고구마 향기에 한 번 더 감탄사!!!

티라미스 역시 초코향과 커피향 그리고 치즈 향의 조합이 어우러져 정신없이 해치웠습니다 ^^;;;




그러고보니 저희가 앉은 자리 옆에는 화분들이 참 많이 놓여있더라고요? 알로카시아라는 식물인데 인상깊다보니 한참을 찍고 감상했습니다.




어느 카페처럼 쓰레기를 버리거나 생수를 마시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요! 거기에 방향제로 쓰기 좋은 커피찌꺼기까지 놓여있네요?! 가져가고 싶지만 무려 2시간 거리를 들고가야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되어 포기했습니다 ㅠㅠ



카페에서 식사까지 마쳤겠다... 우리 이제 뭐할까~~ 얘기도 나누고 배도 불러서 아무 생각없이 쉬다가 번뜩 떠올랐습니다! "아참... 우리 바다 보기로 했지...." 그러나 배부른 나머지 이동할 의지를 잊은 웨권 커플은 포만감을 안고서 집으로 돌아갔다는 후문....

인천 서구 심곡동, 서구청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치과와 함께 있는 카페 250커피! 심곡동에 거주하시는 분들, 서해 나들이 떠나는 분들이 시원하게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카페 250커피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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