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숙박추천! 금호리조트 스위트 디럭스룸 위치, 리뷰
국방부 블로그 기자단으로 간 거라서 가격은 모릅니다 ㅠㅠ
작년이었나요... 국방부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하였을 때 제주도에서 열린 2018년 국제관함식을 단체로 취재간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관함식을 포함하여 다양한 식사도 하고 여유가 있을 때 둘러보기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죠... 특히 숙소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갔던 제주 금호리조트였다보니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오늘은 이맘때 쯤 방문하였던 제주도 금호리조트, 스위트 디럭스룸과 리조트 내 조식 뷔페 레스토랑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 숙소를 고민 중이시면 참고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위치는 제주국제공항의 정반대편에 있는 까마득한 제주 남쪽 바닷가에 위치해있습니다. 따라서 공항에 오가는 것은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조용한데다가 바다경치를 구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해요!
늦은 시간에 도착한 제주 금호리조트... 거의 6년 만에 다시 와본 그곳은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맵시가 있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주차장도 넓었고, 장애인전용 주차장도 잘 확립되어있었어요!
운좋게도 스위트 디럭스룸으로 아주 크고 넓은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부엌도 세련되어있고 전기포트, 전기밥솥, 전기레인지까지 갖추어져있습니다! 식사를 하는 식탁도 약간 일식집 느낌? 1인 식당처럼 꾸며졌습니다.
천장에어컨도 잘 갖추어져있고, 앞에 멋진 그림까지 전시되어있네요?
소피도 푹신푹신하고 아주 편했습니다! 발 뻗고서 눕기에도 좋았어요!
침대는 말 안해도 아시죠? 푹신푹신하고 편합니다. 에어컨 잠깐 틀면 이불 속까지 시원한 느낌!!!
딱히 먼지도 없고 청결을 잘 유지한 거 같았어요!
추가 이불과 베개도 아주 넉넉했습니다! 베개는 침대의 베개와 달라서 약간 아쉬웠지만요 ㅠㅠ
부엌과 화장실을 샅샅이 살펴봤습니다. 리조트 뷔페 이용이 부담스러우시거나 밖에서 사먹기보다는 직접 요리하고 싶으시다면 식기들이 잘 갖추어졌으니 이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화장실도 아주 잘 갖춰졌으며, 욕조나 스파는 없었습니다...
먼길을 떠나와서 하루가 참 힘들었다보니... 빈속에 한 잔 했습니다.... 허허...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침 조식뷔페!!! 솔직히 제주도 떠난다는 이야기만 들어서 스위트룸 가격이 얼마인지, 조식뷔페 얼마인지, 뷔페가 점심 저녁은 어떤지 자세히 모릅니다... 다만 기억으로는 조식뷔페 하는 곳이 점심인가 저녁에는 단일메뉴 형태로 파는 거 같기도 하네요....
메뉴가 상당히 많아요! 제주돼지를 이용한 요리에다가 한식, 양식 등 고루고루 갖추어져있습니다. 어린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들이 아주 많았어요!
샐러드도 싱싱하고 맛있어보였지만, 샐러드를 먹기위해 제주도까지 온 것이 아니므로 사진만....
아침이라 정신줄 놓아서 흔들렸네요 ㅡ.ㅡ;;; 생선튀김이나 스파게티, 감자튀김과 소시지, 볶음고기 등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가져와서 찰칵! 스타트를 서양식만으로 모아보았습니다. 대체로 맛있어요! 다만 저 햄은 조금 짰던 기억이....ㅠㅠ
사실 조금 담아온 것이 아니라 먹고 먹고서 배불러질 때 마지막 접시를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제주흑돼지제육볶음, 소시지, 카레볶음 등 맛있는 메뉴들이 되게 많았어요 ㅠㅠ 진짜 제주도가서 딴 군것질 하지마시고 뷔페 꼭 드세요 ㅠㅠㅠㅠ
너무 과하게 먹어서 소화도 할 겸으로 둘러봤습니다. 여기는 못 보던 장소인데 그동안 리모델링을 했나보네요? 커피가 있으면 앉아서 담소를 나누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이 때는 가을이어서 날씨도 춥고 바람도 불어서 수영장은 당연히 문을 닫았습니다. 허허벌판에다가 쓰레기만 뒹굴었네요 ㅠㅠ
특이하게 운동기구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바닷가 근처에다가 놀거리가 다른 곳보다 많지 않아서 아침운동을 하려는 분들을 위한 것인지, 분양받은 분들이 쓰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이날 아침 하늘은 어느 때보다 파랗고, 구름도 얼마나 멋졌는지... 오후에 관함식 취재를 갔을 때는 더욱 맑고 파란 하늘이 아름다웠습니다.
금호리조트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도 시설이 깨끗하고 편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여전히 멋있고 편하네요... 제주도를 자주 갈 일은 없겠지만 갈 때마다 금호리조트는 잊지 말자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