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공원 카페] 베이지크 | 뚝섬유원지 근처 피크닉 세트대여 카페
- 맛집, 먹거리 리뷰/카페
- 2021. 3. 17. 00:01
뚝섬유원지역 근처 카페 추천
피크닉 세트 대여 카페, 베이지크
31,000원 2인 브런치형 피크닉 바구니 세트
베이지크 메뉴 가격, 위치, 맛 후기
여자친구와 함께 뚝섬에서 오븟한 시간을 가지기로 한 날!
마침 이때가 날씨도 꽤 괜찮은 날이라고 하여 카페에서 피크닉 세트를 대여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몰랐습니다.... 이 날이 힐링의 시간이 아닌 혹한기 훈련의 시간이 될 수 있단 것을,,,,
아무튼 저희가 대여한 카페는 베이지크라는 곳이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더욱 생생한 먹방과 뚝섬공원 브이로그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뚝섬유원지역 4번 출구에서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카페, 베이지크 위치입니다.
좀 멀어보이지만, 다행히 골목길이 간단하여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다만 처음 봤을 때는 뭔가 건물의 전경이랑 카페라는 분위기가 일치하지 않아 살짝 헤매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피크닉 세트 예약은 지도앱에 나오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연락하시면 됩니다.
베이지크 세트는 2인으로 음료와 간단한 간식거리 형태로 나오는데, 저희는 음료를 바꾸어서 31,000원이 나왔어요!
베이지크 카페 전경입니다.
살짝 오래되어보이는 카페 건물 때문에 여기가 카페 위치 맞나? 하고 살짝 헤맬 뻔했죠!
뭔가 오래된 건물과 평범해보이는 카페의 입구 그리고 유리창 안으로 보이는 아늑한 느낌의 내부 모습...
나름 감성이 있는 카페였습니다.
내부는 매우 아기자기하였고 아늑하였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장난감과 꽃들도 준비되어있고, 피크닉세트를 주문하면 꽃 한 송이도 대여해줘요!
추억의 월레스와 그로밋!
아기자기한 장식품들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베이지크 세트의 피크닉바구니입니다!
무거워서 일단 여기 두고 사진을 찍었죠!
참고로 함께 들면 무게는 반이 되고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보세요! 허허허허허!!!
힘들게 뚝섬공원에 도착하여 분위기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세팅!!!
작은 나무탁자를 세팅한 뒤에 식탁보를 깔아줍니다. 그리고 위에 나무도마를 올려주고서 구운 식빵 두 장, 치즈, 잼을 올려준 뒤에, 사과와 자몽이 담긴 컵, 자몽에이드 두 잔을 올려줍니다!
참고로 자몽에이드는 사이다를 따로 담아줘서 탄산이 안 빠져요!
아래의 주전자는 그냥 장식용으로 줬습니다. 그런데 이거 되게 무겁더라고요 ㅠㅠ 1/3이 주전자 무게입니다 허허허허..
바구니에 유리잔도 있지만 깨질까봐 넣어두었고 꽃은 사진 찍게 꺼내두었습니다.
저 안내판은 명함이랑 설명서인데, 인스타 사진용 플라스틱 프레임이 있으니 사진 찍을때 쓰시면 됩니다.
본래 이 날은 날씨도 되게 화창하고 좋다고 하였기에 피크닉을 계획하였습니다....
헌데 조금 쌀쌀하네? 라고 생각들 정도로 바람도 불고 추웠더군요.....
오늘따라 사람이 주변에 없어도 너무 없네~~??? 좋았다가 말았을 때... 왜 사람이 이렇게 없었는지, 가끔 공원 감시하는 분들이 이 날씨에 피크닉 하냐는 표정으로 보신 모습...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허허허허허 ㅠㅠ
신개념 거리두기 피크닉,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이 프레임 존재 몰랐다가 뒤늦게 알았습니다...
유튜브 보시면 혼란스러움을 느끼실 수 있죠!
마침 해가 지려고 하는 시간대여서 이렇게 감성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에이드에 사이다를 넣어주고 잘 섞어주면 됩니다!
날씨가 추워서 손도 얼어붙은지라... 여친님이 팍팍 섞어줬어요 ㅠㅠ
에이드 맛은 상당히 시큼하고 맛있습니다!
얼죽아도 울고갈, 얼죽에 세상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빵에다 잼 발라먹기!!!
역시 날씨가 추워서 빵이 진짜 굳어버렸더군요 ㅠㅠㅠㅠ
손도 좀 떨려서 최대한 많이 퍼서 발라주었습니다!
맛은 그래도 아주 좋았어요!
달달한 과일잼과 빵의 조합은 시원한 바람 쐬면서 간단한 식사로 즐기기 아주 훌륭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크림치즈를 발라보았습니다!
이번엔 치즈가 얼어붙어버렸네요 ㅠㅠㅠㅠ
원래 두툼한 치즈 좋아했지만, 타의적으로 아주 두툼하게 발라서 먹어주었습니다!
역시 부드럽고 짭조름한 치즈의 맛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치즈와 잼 동시에 바른 먹방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3시간 대여이지만, 1시간 좀 넘게 하고서 그냥 카페로 돌아갔어요 ㅠㅠㅠㅠ
다행히 카페는 아늑하면서도 더 어두워지니 조명도 끄고 꼬마전구를 켜서 매우 아늑함이 2배가 되었습니다!
단! 화장실이 진짜 최악 중의 최악이었어요......
정말 천장도 낮고, 카페 밖의 뒤에 집 옆에 붙어있어서 불편함이 매우 심했습니다....
반드시 공원 또는 역사내의 화장실을 꼭 이용하시는 것은 꼭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