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 건대입구역 근처 카페 추천
곰간판으로 시작하여 곰인형으로 가득한
곰이 그려진 팬케이크와 곰쿠키파르페까지
곰의 천국 베어카페 카푸베어 메뉴 가격, 위치, 맛 리뷰
여자친구와 건대에서 일을 마친 뒤 잠시 시간이 있어서 카페에 가서 커피라도 한 잔 하기로 하였습니다. 늘 가고 싶었던 곰들의 천국, 입구부터 먹거리까지 곰으로 둘러싸인 곰카페, 카푸베어를 방문하였습니다!
카푸베어 위치는 건대입구역 7호선 3번출구 쪽으로 나오셔서 위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건국대학교에서는 KU시네마테크 쪽의 길 건너편으로 가셔서 더 올라가시면 됩니다.
위의 간판부터 나무간판 그리고 그림간판까지....
곰카페라는 존재감이 입구부터 뿜어져 나옵니다.
원래부터 곰 되게 좋아했는데 이렇게 입구부터 반겨주는 곰이 있어서 기대가 더욱 되었죠!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며, 그 외 요일은 정오 12시부터 21시까지 영업합니다.
테이크아웃도 되고 배달앱 주문도 되므로 참고해주세요!
지하 1층에 위치하여 아래로 내려가니 역시 곰발털이개가 반겨줍니다.
그리고 손을 들며 인사해주는 곰씨와 힘들어서 축 늘어진 곰씨까지 반겨주었습니다!
카푸베어 메뉴판입니다.
여느 카페처럼 평범하게 아인슈페너,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히비스커스 등의 차종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4천원이라서 핫/아이스 가격이 같은 것을 보면 큰 부담은 없어보입니다. 아무래도 곰들의 세상인데 분위기 값을 생각하면 훌륭한데요?
다만 가장 중요한 다음 장들을 보시면, 카푸베어 카페의 시그니처인 곰돌이 쿠키가 올라간 파르페 11900원 그리고 역시 시그니처 메뉴인 팬케이크 12900원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2천원 추가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인 파르페와 팬케이크 그리고 피치크러쉬를 주문했습니다!
곰들이 있어서 기대되었거든요!
역시 평범하면서 맛있어 보이는 컵케이크까지 있습니다!
옆에는 곰친구들이 호객을 해주는군요... 흠흠..
주문 후 자리를 둘러보는데 이렇게 사진찍기 좋은 장소까지 마련되어있습니다!
벽난로가 뜨겁지는 않은지 푹 쉬고 있는 곰돌이 그리고 옆에는 흔들의자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같이 찍기 좋았죠.
여자친구에게 포즈를 취해보라고 하고서 누가 곰인지 헷갈린다고 하다가 두드려 맞을 뻔했습니다.
좌석에도 곰인형이 있고, 벽에도 곰인형이 있고... 역시 카푸베어의 닉값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안 올 수가 없겠는데요...?!
사실 곰 하면 테디베어가 가장 유명한 만큼 인형이나 벽의 포스터 팸플릿도 테디베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문하시고서 감상하시는 여유를 가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아참 진동벨도 곰입니다. 소장욕이 넘쳐나는군요....
그리고 꽤 인기있는지 배달주문알림이 자주 울렸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뉴가 나왔습니다!
거의 한 끼 식사 급이네요... 가격은 꽤 나갔지만 양과 정성은 훌륭함 그 자체였습니다.
식사로는 2인분 어치, 티타임 용으로는 3명 정도는 될 듯하였죠!
역시 곰카페다운 메뉴입니다....
파르페의 쿠키도 곰돌이, 팬케이크의 로고도 곰돌이.....
먹기조차 아까워서 열심히 구도마다 사진을 찍어서 남겨주었습니다.
이러다가 녹겠네요... 팬케이크 위에다가 시럽세례를 해줍니다!
이후 버터를 고루고루 발라주면 됩니다!
진짜 팬케이크도 부드럽게 뜯어지고 크림을 찍어 먹으니 달달한 맛이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모닝커피와 함께라면 아주 훌륭한 브런치메뉴 또는 간편한 점심식사로도 어울리겠는데요?!
마치 스펀지처럼 푹신한 식감과 꿀과 크림이라는 단 맛의 조합.. 아주 훌륭합니다.
과일은 워낙 싱싱한 재료들이기도 하고 평범해서 크게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바나나, 포도, 블루베리, 키위, 무화과 등이 들어가서 진짜 종류별로 다양한 맛을 즐기기 아주 좋았습니다.
사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그냥 흔한 맛이어서 별로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양이 많다 보니 다 못 먹겠다 싶으시면 추가하지 않으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ㅠㅠ
대신 통조림 체리 등과 같이 먹으니 꽤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파르페입니다.
연유크림 그리고 시럽과 블루베리 등의 작은 과일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웨이퍼롤과 곰돌이쿠키가 올라가 있습니다. 원래대로면 후식 등이 목적이었겠지만 양이 상당해 보이죠?
웨이퍼롤 한 대 피워주었습니다.
흔한 과자여서 특별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힘든 날이 있을 때 잠시 잊혀주는 역할을 톡톡하게 해 주었습니다.
바삭한 맛이 아주 좋거든요.
다음으로 곰돌이 쿠키를 구출해주었습니다.
모양만 그렇고 맛은 평범한 우유쿠키 같은 것이었습니다. 아주 좋았죠!
이 사진 이후로 곰돌이는 여자친구에게 먹히고 말았습니다 또르르르.....
파르페는 되게 시원하고 달달하면서 맛있었어요! 사실 파르페는 맛이 없기 힘든 조합이기는 하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며 달달한 블루베리 과일과 시럽까지 들어가 있으니, 층마다 맛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비워지게 됩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음료수는 포장하고 왔습니다.
사실 식사시간이 아니어서 그냥 후식 겸 휴식을 목적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가격만큼 양과 맛 모두 훌륭하기에 저 정도 드실 예정이시면 3명이서 가시거나 식사 목적으로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부터 맛까지 모든 곳에서 곰이 반겨주는 진정한 곰카페, 건대 근처 건대입구역 부근의 곰돌이 카페 카푸베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