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텔 카페] 빛의라운지 | 워커힐호텔의 전망좋은 한강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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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카페

한강이 보이는 한강뷰 카페 빛의 라운지 후기

분위기 좋고 맛있는 음료와 케이크 맛집

빛의 라운지 카페 메뉴 가격, 위치, 맛 리뷰

 

여자친구와 함께 워커힐호텔 전시장에서 진행된 찬란한 미디어 예술, 빛의 시어터 전시를 감상한 날, 식사시간으로는 좀 모호하여 가볍게 차를 한 잔 하면서 휴식도 취하고 호텔 분위기도 느껴보기로 하였습니다.

 

중앙에 있는 카페를 갈까 하였는데, 마침 전시장 옆에도 한강뷰 카페가 있고, 감상한 분들께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워커힐의 전망 좋은 카페, "빛의 라운지" 카페에서 차를 한 잔 하게 되었죠!

 

워커힐호텔의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사실상 전시관이 있는 쪽 부근에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찾아가시기는 어렵지 않죠! 워커힐 호텔은 전용 무료버스도 있고, 의외로 시내버스도 자주 지나는 길이기 때문에 찾아가시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재밌게 전시를 감상한 뒤 차를 한 잔 하러 고!

참고로 저희가 감상한 전시는 각종 명화와 역사적 사진들을 영상화하여 이루어진 미디어아트였습니다. 전시장 곳곳이 관람석이어서 색다르게 즐길 수도 있고, 쾌적하고 시원하였죠!

감상하신 뒤 표를 지참하셔서 카페로 가시면 됩니다.

 

빛의라운지 카페

카페 이름답게 입구부터 뭔가 알록달록한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창 밖부터가 결코 예사롭지 않은 공간임을 알려주었죠!

참고로 카페임과 동시에 갤러기이기도 한데요. 안에 다양한 유형의 예술작들이 있기 때문에 차를 한 잔 하시면서 감상하시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입구 쪽의 예술작들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마네킹을 알록달록하게 하니까 조금 무섭기도 하네요..

 

빛의 라운지 카페 메뉴판

빛의 라운지카페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 핫 8천원, 자몽에이드 9천원으로 가격대가 꽤 있는 편입니다.

사실 호텔 카페임과 동시에 분위기도 좋은 곳이니 어찌 보면 당연하겠죠? 게다가 갤러리도 겸하기 때문에 이런 점을 생각하면 딱 적절한 곳 같습니다.

 

디저트로 다양하면서 특이한 모양의 케이크들도 있는데, 하트모양 케이크는 12000원이었습니다.

저희는 점심 겸으로 해서 샌드위치 등도 주문할까 하였으나, 가격도 좀 비싸 보였고 옆에 주문하신 분의 것을 보고서 케이크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고심 끝에 블루라군 에이드 9500원, 딸기레몬 에이드 9천원, 하트케이크 12000원을 주문하였죠!

10% 할인으로 27450원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꽤 유명한 프랜차이즈 카페랑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다양한 모양의 케이크

역시 갤러리카페라서 그런지 케이크도 하나의 예술작품과도 같았죠.

동그라미, 세모, 네모모양과 구름모양 케이크도 있는데, 참 재미있는 모양이 인상깊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면 먹기 참 아까운 케이크들이었네요...

 

뒤쪽의 평범한 음료들

여느 카페처럼 평범한 병음료나 캔음료 등도 있었습니다.

물론 원래 가격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카페음료가 입에 잘 안 맞으시거나 부담이 되시거나 혹은 어린 자녀 분들에게 맞는 음료를 고민하신다면 꽤 괜찮으실 것 같았죠!

 

참 시원하고 보기 좋았던 한강뷰

장마철의 흐린 하늘이었지만, 탁 트인 한강뷰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진정한 예술이란 바로 자연이라는 느낌이 팍 들었죠. 창문이라는 틀 속의 한강과 나무라는 그림들 자체가 바로 예술이었습니다.

 

참고로 사진 뒤쪽에 좌석이 있어서 바로 한강뷰를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혹 기념사진을 찍으신다면 위 하얀 좌석에 잠시 앉으실 수도 있었습니다.

 

음료와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료와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이름처럼 마치 파란 바닷속을 담아온 것만 같은 블루라군 에이드 그리고 이와 대조되는 찬란한 붉은빛이 인상적인 딸기레몬에이드.. 여기에 역시 찬란한 붉은 빛과 특이한 로고가 인상적인 하트케이크까지... 카페의 분위기와 맞게 메뉴들도 역시 예술작품 같았습니다.

 

비싼 케이크다... 잘 찍어라...

여자친구와 나란히 하트 케이크를 맛보았습니다... 찍을 때는 참 부드럽고 푹신하게 들어갔습니다.

한 입 맛보니까...오오!!! 부드럽고 달달한 생크림의 맛이 와닿았습니다!

여기에 달달한 딸기의 향과 부드러운 빵의 식감 역시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해주었죠...

 

역시 포크보다 수저가 낫네요...

이 스푼은 원래 블루라군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용입니다.

하지만 호기심에 한 번 시도했는데 역시 포크보다 수저가 훨씬 좋았네요...!

달달하면서 새콤달콤한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 그리고 빵까지...

첫인상부터 맛보는 과정까지 모든 것이 참 좋았습니다.

연인과 어울리는 하트모양 비주얼도 아주 인상깊었죠!

 

딸기레몬라떼 섞어주기

아래에 가라앉은 에이드청을 섞어주기 위해 빨대를 넣고 흔들어주었습니다.

확실히 얼음도 꽤 많다 보니 섞기가 좀 힘들었네요 ㅠㅠ

아무래도 레몬 슬라이드가 꽤 많아서 그런지 레몬 특유의 신맛이 상당히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천천히 음미하는 동시에 딸기 조각도 곱씹어 맛보니 새콤한 맛과 달달한 맛이 아주 서서히 올라오는 것이 참 맛있었습니다.

레몬을 좀 덜어두고 얼음을 천천히 녹이면서 음미하니 더욱 맛있어졌죠!

 

블루라군 도전!

우선 블루라군 에이드 위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맛보았습니다.

참고로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은 아주 좋았어요! 달달하고 시원했죠!

물론 바닐라 자체가 다 맛있다 보니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막 특별하기보다는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다만 위의 열매는 씹자마자 신 맛이 어우....ㅠㅠ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고 저어줍니다.

아이스크림을 잘 먹어주었으니 잘 저어주었습니다.

이제 보니 잘 저어준 덕에 아기상어가 헤엄을 잘 치고 있었네요?! 비록 컵 속일 뿐이지만 허허...

참고로 블루라군은 일반 칵테일처럼 레몬향+탄산향이 꽤 강했고, 같이 들어있던 솔 향도 꽤 진하게 났습니다.

대략 레몬에이드에 솔의 눈 조금 넣은 느낌 같았다고 할까요?

달달함과 개운함이 동시에 났는데 경우에 따라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불쌍한 아기상어...

참고로 아기상어는 젤리이지만, 원래 그런것인지 아니면 헤엄치면서 맛이 빠진 것인지 조금 질기고 맛이 없었습니다 ㅠㅠ

불쌍한 아기상어는 아쉽게도 맛나게 먹지 못하였죠...

 

갤러리카페답게 감상할 만한 것이 많았습니다.

갤러리 카페인만큼 카페 안에도 감상할 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이렇게 TV를 통하여 다양한 비디오아트를 즐길 수 있었죠!

동시에 그 아래에 자리까지 마련되어있기 때문에 천천히 차를 한 잔 하면서 감상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

 

넓고 쾌적한 라운지형 자리

의외로 저희가 앉았던 곳 말고도 또 자리가 있었더군요?!

넓고 시원스러운 한강뷰뿐만 아니라 작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까지 참 다양한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이쪽은 인생 샷을 찍기 아주 좋은 곳이었죠!

 

여자친구의 인생샷

마치 횡단보도처럼 되어있는 형태의 카페 자리는 충분히 멋진 인생샷을 찍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차 한 잔으로 시작하여 멋진 한강뷰도 감상하고 추억이 될 사진도 찍고, 또 다른 예술작까지 감상하면서 참으로 알차고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었죠!

 

한강이 탁 트이는 뷰 맛집이자 시원하고 톡 쏘는 에이드 음료 맛집, 고급스러운 호텔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투숙객과 관람객들을 반겨주는 워커힐호텔의 한강뷰 갤러리 카페, 빛의 라운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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