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 난청의 종류와 주 원인에 대해서!!!
- 서포터즈, 대외활동
- 2016. 5. 28. 15:57
안녕하십니까?
스피드웨권입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각장애와 난청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합니다.
사실 건강 카테고리에 넣어야하나
고민도 많았으나....
난청과 청각장애라는 키워드는 사랑의 달팽이와
연관이 깊다고 판단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난청, 難聽, Hearing loss
청력이 저하되거나 손실된 상태를 의미하며,
원인과 정도, 증세가 다양할 뿐더러,
귀머거리는 그 정도가 가장 심한 상태입니다.
여기서 잠깐!
귀머거리? 그거 청각장애인 비하하는 용어 아닌가요?
No!
귀머거리는 순우리말로 청각장애인을 의미합니다.
청각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라일라 작가님의 네이버 웹툰
'나는 귀머거리다'
역시 순의미가 담긴 제목이죠 :-)
(또한 작가님 역시 청각장애인이십니다.)
다만... 순의미를 나쁜 뜻으로 받아들여저버린 바람에
뉘앙스가 변질되었을 뿐입니다....ㅠㅠ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크게 나뉘어지며,
전음성 난청
외이, 고막, 중이 등 소리를 전달해주는 기관의 장애로 인해
음파의 전달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져서 생기는 난청
감각신경성 난청
달팽이관의 소리를 감지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소리에 의한 자극을 뇌로 전달하는 청신경에 이상이 생겼을때 발생하는 난청입니다.
본래 소리를 듣는것은 외이와 중이에서 소리를 모은 뒤 증폭 후에
그 음을 와우(달팽이관)으로 전달하여 소리가 들리는 식이지만,
이 중 최소 하나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에 난청, 즉 청각장애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 외에 유전적 원인이나 임신 중 감염(바이러스, 세균 등),
분만시 손상이 원인인 선천성 난청과 전음성 감각성 두가지 모두 있는
혼합성 난청 등이 있습니다.
난청의 원인은 다양하며,
유전적 요인, 감염, 뇌막염, 중이염 등등....
선천적 원인이나 후천적 원인 등 다양합니다.
때때로 원인이 불분명한 난청도 있으므로,
난청은 무엇보다 사전 검사를 통한 예방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청각발달은 태어나면서 부터가 아닌, 임신 중부터 이루어집니다.
그만큼 조기 발견과 이를 통한 원인제거,
치료가 난청예방 및 최소화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데시벨 별 소리가 들리는 정도입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가 얼마나 힘든지 잘 이해되실 겁니다.
데시벨 별 들리는 소리
dB
데시벨 별 소리정도
일상에서의 소리정도
10
아주 조용함
낙엽이 떨어져서 살랑거리는 소리나
작게 속삭이는 정도며
건청인도 거의 듣지 못하는 정도입니다.
30
조용함
고요한 집이나 조용히 대화하는 정도,
책넘겨지는 소리 정도입니다.
50
보통
일반 가정집이나 사무실, 일반적 대화소리,
작은 라디오 소리입니다.
70
큰소리
북적대는 사무실, 거리의 소음,
자동차길, 라디오소리 정도입니다.
90
매우큰소리
대로의 소음, 매미울음소리 정도
110
귀청이 터질듯한 소리
천둥이나 폭죽축제, 고속철도 소리 정도입니다.
130
HELL....
콩코드나 여객기 이륙소리정도죠...
청각장애 등급 중 가장높은 2급이 두 귀의 청력 손실이 90dB 이상일 정도라니..
난청이 심하면 더운 여름날의 불청객 매미소리마저
듣기 힘들 정도입니다...ㅠㅠ
난청... 인공와우(인공 달팽이관), 보청기,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배려..
에 대한 포스팅을 차후 차근히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부디 이 포스팅들을 통해서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청각장애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게 제 바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소리'를 나누고 선물하고 싶으신가요?
함께 해주세요.
소리를 나누는 기쁨
청각장애인 후원
♡ (사)사랑의 달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