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원인 | 명절 스트레스 치료 예방법 | 설날 추석 친척 스트레스 후유증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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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의 원인과 예방법
명절 잔소리와 차례 준비 등으로 인한 명절 스트레스 치유
명절후유증 치료법과 해결하는 법

 

마치 환절기에 맞춰서 감기나 비염 증상을 보이듯이, 해마다 두 번은 꼭 같은 시기에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 병이 있습니다. 바로 "명절증후군"이죠? 명절만 다가오면 평소보다 더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고, 명절이 지난 뒤에는 상당한 후유증으로 두통과 함께 맥이 빠지는 기분을 느끼는 것이 주된 증상입니다. 특히 가정주부, 남편, 엄마, 시부모, 싱글, 부부, 취준생, 직장인, 학생, 어린이 등등 성별 연령 그리고 직급직책이나 역할 등에 국한되지 않고 만연하게 퍼져서 발병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본래 바쁘고 힘들고 지치는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쉬어가는 날일 만큼 명절이 오히려 몸과 마음에 힘이 되어야 하는데 도리어 해가 된다고 하니 의아하기만 합니다. 대체 명절증후군이란 무엇이고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해야 할까요?

 

 

명절증후군이란

말 그대로 설날, 추석 등 명절을 보내고 난 뒤의 후유증 증세를 의미합니다. 어릴 적 혹은 아주 젊을 때부터 명절을 겪고, 특히 명절날 모이는 가족과 친척 분위기가 더욱 삭막하고 메마르다면 더욱 일찍 증상을 보일 수 있죠! 쉽게 이야기하자면 명절의 PTSD 증상이자 명절계의 환절기 감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설날 한가위 추억에 대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이자 알러지 반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차례준비부터 집안일 그리고 잔소리까지... 원인이야 뻔하죠?

명절 증후군의 원인

원인이야 신체적 그리고 심리적인 부분 때문이 큽니다. 특히 명절날 가기 싫고 모이기 싫은 이유야 뻔하죠? 모처럼 맞이하는 연휴인데 제대로 쉴 시간도 갖지 못한 채로 끌려가고, 최소한 몸과 마음이라도 편해야 하는데 그럴 틈 없는 잔소리에 일에 정신없는 분위기에 어휴...

특히 꽉 막히는 귀성길을 달리거나 복잡한 대중교통을 타는 것도 있고, 과음을 하거나 평소 집안일의 몇 배를 상시로 해야 할 만큼 시월드와 처월드를 맞이하는 것이 원인이죠! 한마디로 명절증후군은 이름 그대로 명절 자체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업이나 직장 업무보다 더 힘든 순간을 거쳐야 할 만큼 그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한다고 할 수 있죠!

 

 

명절 증후군의 증상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명절이 다가오자마자 무기력함과 명절모임에 대한 거부반응에 따른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흔히 어른들께서 "비가 오려나.. 허리와 무릎이 쑤셔오네..."라고 하시는 것처럼 날이 다가오면 몸이나 마음 혹은 동시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흔히 우리가 저녁 먹고서 설거지하고 씻고 청소해야 하는데 "아 하기 싫어진다..."라는 생각에 무기력해지고 일어나기 싫어지는 느낌이 들죠? 이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말 그대로 삶의 의욕도 떨어트리게 될 수 있죠!

 

사람에 따라서는 명절을 보내는 중과 이후에 혈압이 오르거나 분노조절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가출 욕구나 이혼 욕구까지 생길 정도로 결코 농담도 가벼운 일도 아닌 결과를 초래할 수 있게 됩니다.

 

명절증후군 예방은 아예 명절을 피하는 것입니다..음!

명절증후군 예방법과 치료법

명절증후군은 공식적인 병명은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고 하여 병원 등에 다닐 일도 아니고 쉽게 나을 일도 아닙니다. 확실한 해결방법은 명절증후군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죠! 아래의 방법대로 예방하시거나 혹 예방이 어려우시다면 최대한의 노력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셔야 합니다.

 

가지 않는다!

1) 가지 않고 집에서 쉰다.

사실 명절증후군의 원인이 명절이기 때문에 명절에 하는 일들만 비껴가도 걸릴 일이 없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마음은 가기 싫더라도 억지로 끌려간다는 것이 문제죠? 만약 스트레스라서 쉰다고 하면 "어디 빠지려고 해!" "명절엔 모이는 거야!"라는 꼰대스러운 불호령으로 더 압박하여 끌려가는 차이만 생길 뿐입니다...

 

물론 단호하게 안 간다고 하는 방법 말고도 명절날 집에서 쉬거나 모임에 빠지는 방법은 다양하죠! 위 유튜브 영상을 통하여 더욱 자세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유롭고 건강한 명절을 위해서요!

 

충분한 휴식과 기분전환 필수!

2) 충분한 휴식과 기분전환

어찌 보면 명절날 고된 일을 하게 될 만큼 당연한 말이기도 합니다. 충분히 쉬어주면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죠? 아울러 가끔 바람을 쐬기 위해 외출하거나 외식을 하는 등 기분전환을 해주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후술 하겠지만 그만큼 차례상 준비와 각종 가사일 등은 다 같이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명절증후군도 엄연히 번아웃 증후군이나 과로처럼 힘들어서 생기는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평소에 힘들어서 생기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그대로 접목하면 됩니다.

 

충분한 수분보충, 대신 과음과 과식은 금물!

3) 충분한 수분 섭취, 과음 과식 금물

많이 힘을 쓰고 할 만큼 충분한 영양섭취는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너무 과하면 없는 것보다 나을 것이 없겠죠? 맛있고 영양가 있는 식사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되어주지만, 소화가 안 되어서 배탈이 날 만큼 식사를 하시거나 도수가 너무 높은 술 등을 과하게 마시면 두통이나 복통 등으로 더 고생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ㅠㅠ

특히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꽤 멀 때는 불편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적절한 식사와 약주는 꼭 잊지 마세요!

 

뭐든지 고통분담, 함께 참여하는 명절 만들기

4) 차례 준비와 명절 가사는 다 같이 참여하는 고통분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만들기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명절증후군의 원인 제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명절증후군은 명절날 생기는 힘든 일과 분위기가 원인일 만큼 이를 바꾸면 생길 일이 없어지는 것과 같겠죠? 명절이라고 하여 누구는 식사를 준비하고 누구는 TV를 보거나 낮잠을 자고, "물 가져와라" "이거 좀 치워라" 하면서 누구는 고생하는데 누구는 무임승차하는 무례를 범하면 안 되겠죠?

함께해서 고통은 반으로 나누고, 즐거움과 웃음은 배가 되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만들어가는 명절 분위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안 그래도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찾아와 주었는데 잔소리와 압박으로 힘들게 하면 당연히 명절이 지겹게 느껴지고 도망치고 싶어 지겠죠? 부담 주지 않고 힘든 일은 어깨를 토닥여주면서 위로해주고, 좋은 일은 기뻐하며 박수를 쳐주면서 기대되고 떠나기가 아쉬운 명절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스럽고 복터지는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래 명절이란 힘든 일상도 잠시 쉬어가고 그리웠던 가족과 친지 분들과 함께 안부도 나누고 맛있게 식사도 하고 덕담도 주고받으면서 추억도 만들고 서로가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주는 날이죠?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서로가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은 채 상처가 되는 말을 하고 자기중심적인 행동을 하면서 결국 서로가 멀게 느껴지고 명절이 달갑지 않게 느껴지게 되려고 합니다.

 

명절증후군 역시 결국 우리 모두가 만들어낸 병이고,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근절할 수 있는 병입니다. 힘든 일상을 보내온 사람들이란 것을 잊지 말고 힘든 일을 응원해주고 즐거운 일은 함께 웃으면서 기쁜 마음으로 만나서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고 아쉬워지는 명절을 만들어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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