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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3.1절 100주년 기념 국적증서 수여식, 역사적인 현장 속으로!

스피드웨권 2019. 2. 28. 23:33


 지난 2월 27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는 3.1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곳곳에서 뿌리를 지켜온 독립유공자 분들의 후손 39명에 대한 대한민국 국적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랑스러운 조상님의 업적을 되새기고 그 업적을 인정받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대회의실 자리를 가득 메운 독립유공자 후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모두가 한마음으로... 100년 전 그날의 마음으로.. 애국가 제창


 수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대회의실을 가득 메꾸었으며 모두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조상님의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기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 순서로 진행이 되었으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애국가를 열창하였습니다.




3.1 운동과 독립운동가에 대한 영상 시청


 이어서 3.1 운동과 더불어 일제강점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다하여 싸우고 희생하신 독립운동가 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면서 삼일절 100주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수난을 겪어가시면서 나라를 위해 청춘과 미래 모든 것을 바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날의 모습, 그분들의 마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박상기 법무부 장관님의 100주년 기념과 국적증서 수여식에 대한 말씀을 이어가셨습니다. 장관님께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게 된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으며, 오늘 날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과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를 앞으로도 계속 발굴하여 그 후손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되찾아 국내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독립유공자후손협회 최발렌틴 회장님께서 소감을 말씀하셨습니다. 회장님께서는 할아버지신 최재형 선생께서 이루고자 했던 것은 ‘러시아 거주 동포들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것과 대한민국이 조국의 침입자로부터 해방되는 것’이었으며, 이 두 가지가 모두 실현되어 가슴 뿌듯하다.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국적을 취득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저의 명예를 걸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 가겠다”고 밝히셨습니다.





영광스러운 국적증서 수여식


 이어 모두가 기다렸던 가장 영광스러웠던 순간! 국적증서 수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후손들이 증서를 수여 받음으로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각자 살아왔던 국가와 환경은 다르지만 자랑스러운 분들의 후손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한마음이 되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역사적인 날로부터의 100주년, 그리고 새롭게 그어진 역사의 한 획과도 같았던 국적증서 수여식.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독립유공자 분들에 대해 후손들이 자긍심을, 모든 국민이 감사함을 느끼고 조국과 주권의 중요성을 우리 모두가 되새겨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