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역 맛집] 루프탑204 | 야경뷰 맛집 호텔 스카이라운지 술집 메뉴, 위치, 가격, 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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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1. 19. 00:01
도봉 방학역 술집 추천
호텔베이204 꼭대기 층의 루프탑204 스카이 라운지바 리뷰
안주 맛집, 야경뷰 맛집, 경치 맛집 루프탑 204
방학동 쪽에 업무차로 공간이 필요해서 호텔베이204 호텔에서 숙박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일을 마친 뒤 호텔 꼭대기 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 바에서 여자친구와 저녁식사를 약속하였죠.
호텔베이204는 방학역 1번출구에 나와서 맞은 편 건물의 뚫린 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지도 상에서는 5분 도보인데, 실제 이 방법을 이용하시면 2분 안에 도착하죠!
호텔베이204는 2성급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다만 특이하게 대실 역시 가능하더군요? 워낙 분위기가 좋기도 하고 일부 객실은 파티룸 또는 부엌도 있어서 잠시 파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대실도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루프탑204는 호텔 15층 맨 꼭대기에 있습니다.
참고로 숙박으로 예약하신 분들은 칵테일 두 잔 교환 쿠폰을 지급하니 반드시 프론트에서 루프탑 바를 이용한다고 말씀하세요!
오픈시간이 6시라고 적혀있지만 정작 7시에 오픈을 합니다. 헷갈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참고로 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룸에서도 야경과 산경을 조용히 즐기는 맛이 있고, 루프탑은 찬란한 인테리어까지 있으니 참고하세요!
15층에는 이렇게 커다란 곰돌이가 반겨줍니다.
이제보니 코스트코 테디베어였네요? 호텔에 오신 분들 호객 하느라 노고가 많습니다...
술집이지만 양식당처럼 자리들이 배치되어있습니다. 뭔가 캐주얼한 좌석도 있고 바 하면 생각나는 일인석 자리들도 있을 만큼 좌석은 다양합니다.
자리에 따라서 야경이 한 눈에 보이는 곳도 있고, 특히 야외좌석은 날씨 좋은 날에 매우 탁월하니 참고해두세요!
루프탑204 메뉴판입니다.
바인 만큼 위스키, 보드카, 맥주, 와인, 칵테일 등 술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식사메뉴는 치킨, 튀김, 피자, 파스타 등에다가 불닭요리, 떡볶이 등 꽤 다양합니다.
저희는 숙박 예약으로 받은 쿠폰을 이용해서 무료 칵테일 2잔, 그리고 22000원짜리 버팔로윙을 주문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추어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어서 자리도 꽤 우아한 곳을 고르고 메뉴도 상당히 빨리 나왔습니다!
은은한 향기와 아름다운 색깔이 인상깊은 칵테일 두 잔!
그리고 12조각의 치킨, 한 줌 정도의 크링클컷 감자튀김이 나왔습니다.
술을 즐겨마시는 편은 아니라서 그냥 어여쁜 술이구나 라는 생각 그리고 평소에 좋아하는 고기안주구나 이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감탄사가 나왔다는 것은, 분위기에 걸맞는 식사란 의미겠죠?
술 위에 올라간 꽃봉오리가 금상첨화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어여쁜 자태에 또 어여쁨이 들어갔다고나 할까요?
분위기가 있다보니 이 자세만 5분 가까이 유지하며 찍었습니다. ㅡ.ㅡ;;;
참고로 칵테일 이름은 잘 모르겠고, 대신 톡쏘고 시큼한 맛이 마치 탄산음료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꽤 괜찮았는데 여자친구는 역시 술을 전혀 못 마시는 급이라 살짝 당황하기는 했어요!
독한 술이 아니어서 술을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게도 알맞아 보였습니다!
버팔로윙 12조각과 감자튀김 한 줌 이하 그리고 케첩 소스, 머스타드 소스, 피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야경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도 매우 화려해서 분위기를 맛보는 바라고 느껴집니다.
아늑하고 아름다운 느낌이 감돌았죠!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힘든 하루의 노고를 모두 떨쳐내고 눈부신 분위기를 만끽하며 보내는 시간은 새로운 내일을 위한 힘을 불어넣어주는 듯 했습니다.
야외좌석 역시 장식품들이 매우 화려해서 묘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아쉽게도 이 날은 저녁 날씨가 좀 춥기도 하였고 보시는 것처럼 미세먼지가 심하여 산경을 보기에는 다소 부족하였습니다.
언젠가 다시 맑은 날씨 그리고 포근한 날씨를 맞이하신다면 야외자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맛있는 안주와 가벼운 술 한잔과 함께 한 주의 노고들을 모두 떨쳐내고, 내일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내는 호텔베이204의 야경 맛집, 루프탑204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