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카페] 서화커피 | 고양이가 있는 한옥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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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대학로 혜화역에 위치한 골목길 한옥집 카페

고양이 인절미씨가 있는 한옥카페에서 차와 커피 한 잔 씩

분위기 좋은 아늑한 한옥다방, 힐링하기 좋은 대학로 혜화 카페 장소 추천

 

 

 

점심식사를 마치고서 조금 시간이 남아 카페에서 차를 한 잔 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혜화역 골목 안에 숨겨진 카페도 있고, 상당히 아늑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만큼 기대감을 안고서 향하였죠!

 

 

찾아가기 좀 힘드니까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양이 영상도 많아요!!!

 

 

서화커피 위치입니다. 혜화역 3번 출구에 나오셔서 골목 안으로 들어가신 뒤 또 작은 골목 틈으로 들어가셔야합니다.

얼핏 보면 이런 곳에 카페가 있어?! 하실 수 있는데 골목 안쪽으로 간판이 보이니 그걸 따라가시면 됩니다!

정 헷갈리시면 지도앱을 확인하시거나 위 유튜브 영상 초반을 참고해주세요!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이며 넷째주 월요일만 휴무입니다.

 

 

좁은 골목 안에 보이는 서화커피 간판!

서화커피 입구입니다! 원래 평범한 한옥집을 개조한 것으로 보여요!

마치 어릴 적 시골집에 온 기분이 드는 정겨운 한옥집 카페입니다....

 

 

서화커피 4500원, 레몬차 5000원입니다.

실수로 메뉴판 사진을 깜빡해버렸는데요 ㅠㅠ

이유는 아래를 보시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그냥 지도앱에서 메뉴판 참고해주세요......ㅠㅠㅠㅠ

 

 

어찌되었든 저희는 서화커피와 레몬차를 주문했습니다.

향긋한 레몬의 향이 느껴오는 레몬차 그리고 하트모양의 라떼아트가 인상적인 서화커피!

아늑한 개인공간에서 둘이 차를 한 잔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느 것도 부럽지 않은 낙원처럼 느껴집니다.

 

레몬차는 시큼한 맛이 매우 강렬하였어요! 그냥 100% 주스의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서화커피는 딱 부드러운 카페라떼였어요!

분위기에 아주 알맞은, 한 잔의 여유와 힐링이 되어주었습니다!

 

 

분위기 있게 한 컷! 왜 메뉴판 잊었는지 느낌이 오시죠?

보시다시피 저 분의 모습이 바로 메뉴판 사진을 잊은 이유입니다!

카페의 주인님이신 인절미씨가 눈에 들어와서 빨리 주문하고 룸 자리 잡자고 해서 그랬죠!

여기가 유일한 개인공간이자 인절미씨의 공간인 것 같습니다.

 

 

자는 것이 아니라 걍 할 일 없어서 눈 감는 것이었죠...

손님이 오거나 말거나 그냥 누워계셔서 눈 감고 쉬신 인절미씨....

그냥 알아서 쉬니까 너무 귀찮게 하거나 하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하십니다.

 

 

오셨수? 차 맛있지?

룸에 온 손님들이 신기해보인지 눈 감는 것을 관두고 계속 응시하셨습니다.

 

 

뭔가 요염한 자세를 취하시는 인절미씨

참고로 목걸이에 인절미라고 써져있는데 아마 리트리버와 같은 털색의 고양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참고로 원래 대체로 고양이가 그렇지만 꽤 순해요... 그냥 누워서 쉬다가 다시 일어나고, 머리 마사지 해주면 좋아합니다 ^^;;

 

 

할일이 없어서 다시 눈을 감는 인절미씨...

지루해서인지 그냥 눈을 감네요... 자다깨다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잠드셨나....

이내 다시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카페리뷰하려고 했더니 왜 고양이 리뷰를 하는 것이죠....?

 

 

역시 잘 주무십니다....

어휴 잘 주무신다.....

조용하게 이야기를 좀 나누어도 그냥 잘 주무시더군요...

 

 

어 가냐? 잘 가~~~

이내 갈 준비를 하자 그 소리에 깨신 인절미씨.....

그래도 떠난다고 이렇게 깨어주시니 참 감동입니다...

 

 

바래다줄게요~~

그냥 지루해서인지 아니면 나간다고 해서 그런지 일어나셨네요...?!

귀찮으실텐데 이렇게까지 ㅠㅠㅠㅠ

 

 

잘가요~~~

바람 쐴 겸 아예 밖으로 나오셨네요...

신기하게 카페 대문은 활짝 열려있어서 혹여나 몰래 나가지는 않을까하였는데, 그냥 집이 편해서 나갈 생각도 안 하는 집괭이일지도 모릅니다.

 

 

서화커피에 날 보러와요~~~

뭔가 한옥카페 리뷰이니까 커피는 얼마나 맛있는지, 한옥집 감성은 얼마나 강한지를 리뷰해야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고양이 리뷰네요...허허허허허허허허허....

뭐 그래도 커피도 맛있고 차도 향긋하면서 강렬했고, 한옥집의 느낌도 매우 아늑하고 따스했습니다...

덤으로 고양이가 함께한 분위기도 한 편의 추억처럼 느껴졌고요.

 

참고로 룸은 딱 하나만 있지만, 여기 테이크아웃 하는 분들이 많아서 자리 잡기는 쉬우실 거예요!

대학로 골목 안의 숨겨진 카페 서화커피, 그 곳에는 고양이가 손님들을 반겨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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