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부근, 관악경찰서 정문 앞 브런치카페 맛집 추천
카페내자리 서울대입구역점
음료 뿐만 아니라 카레덮밥이 맛있는 브런치 식사 맛집 리뷰
부담없는 가격에 즐기는 가성비 최고의 브런치 카페 메뉴 가격 위치 맛 후기
문득 서울대 쪽으로 볼일이 생겨서 오랜만에 관악을 방문한 날, 마침 제가 의경시절 복무하였던 관악경찰서 근처도 구경하게 되는 동시에, 여자친구와 못하였던 면회체험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당시 여의치 않아서 못해본 면회 외출을
4년만에 성취하게 되었네요.. 허허허허허!
관악경찰서 정문에 위치한 동시에 꽤 넓고 쾌적한 분위기 그리고 가성비 좋은 음료부터 식사메뉴까지, 가볍게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서울대 브런치카페, 카페내자리입니다!
서울대 브런치카페 카페내자리 위치입니다.
지도처럼 관악경찰서 정문 앞에 바로 있어요!
참고로 경찰 분들은 제휴를 하신건지 그냥 옆문으로 들어가시는데, 보통은 건물 안쪽의 정문에 들어가셔서 자리도 결제하셔야합니다.
독서실처럼 자유석이나 지정석을 결제해야하는데 처음이시면 대략 3천원에 하루 잠시 이용이 가능해요!
아울러 관악경찰서 경찰 분들이시거나 혹은 서울대생 분들, 299중대 출신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당한 언덕이니까 이 점은 감수하셔야해요 ㅠㅠ
유튜브를 통하여 생생한 카페리뷰와 카레먹방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카레내자리 메뉴판입니다.
커피, 일반음료, 식사메뉴들이 있는데요.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모카 5500원
초코라떼 4500원
미숫가루 4000원
가정식카레 7000원
갈릭리조또 7000원
크루아상 샌드위치 5000원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일단 저희는 초코라떼 4500원과 가정식카레 7천원, 그리고 오늘의 음료 자몽차 4천원을 주문했습니다.
이날 마신 오늘의 음료는 자몽차인데, 할인가 3천원이지만 홀에서 이용하므로 천원이 추가됩니다!
가정식카레는 카레와 샐러드를 함께 주고 그 외에 프렌치토스트도 판매하네요?
음료 뿐만 아니라 가볍게 식사하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들어보니까 관악경찰서 타격대원 분들도 이곳에서 가끔 식사를 한다고 하시더군요?
방순대가 해체된 만큼 취사대원도 없고... 주말에는 경찰서 내 식당도 휴무이므로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카페 내부는 꽤 아늑하고 편안하였습니다.
공부를 하거나 근무 또는 학업으로 지쳤을 때 잠시 쉬어가기에 더할 나위없이 편안하였죠!
먼저 음료가 나왔습니다!
아이스 자몽차와 초코라떼는 자몽차는 아예 자몽이 갈려져서 나와있고 초코라떼는 오레오 마쉬멜로가 얹어져있습니다.
자몽차를 먼저 마셔보았는데요... 으음?!?!?!?!?!
시다!!!!! 상당히 시다!!!!!!
진짜 피크닉세트 때 자몽에이드와는 비교가 안 되게 시큼하였습니다 ㅠㅠㅠㅠ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어요!
초코라떼는 평범한 초코라떼 맛이라서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마쉬멜로가 올라가서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이어서 카레가 나왔습니다!
큰 그릇에 밥을 먼저 올리고서 카레를 얹고 바삭하게 튀겨진 견과류가 올라갔습니다.
반찬 김치와 딸기샐러드도 함께 나왔죠!
맛은 평범한 카레맛이었습니다!
다만 당근과 감자가 아주 담백했고 고기도 쫄깃한 맛이 아주 훌륭했어요!
7천원 치고 꽤 양도 충분해서 식사메뉴로 딱 알맞았습니다!
버섯이며 고기며 하나하나 다 훌륭하네요...
대신 같이 나온 김치는 너무 신 김치였습니다 ㅠㅠ
샐러드는 오리엔탈 소스인데 꽤 맛있고 쌉싸래하면서 신선한 맛이 인상깊었습니다!
4년만의 의경 면회의 한도 풀어보고....
그것도 시간제한도 공간제약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오븟한 분위기를 만끽하는 동시에 맛있는 식사와 차 한 잔을 할 수 있어서 못 이루었던 소망도, 추억도 이룰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관악경찰서 직원 분들이나 아직 남아계신 타격대원 분들 또는 서울대생 분들께 있어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기기 아주 좋은 카페 겸 브런치식당, "카페내자리 서울대입구역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