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맛집] 무화당키친 | 크래미 계란김밥, 파스타 맛집 양식당 카페
- 맛집, 먹거리 리뷰/카페
- 2021. 4. 29. 12:02
성수동 서울숲 근처 맛집 무화당 리뷰
김밥, 파스타, 빵, 음료를 파는 양식 카페 무화당 후기
밥대신 계란으로 채운 크래미김밥과 파스타가 맛있는 양식당 카페
무화당 메뉴 가격, 위치, 맛 후기
날씨 좋은 날 서울숲 근처를 다녀오고 돌아가기 전 점심 메뉴를 고민하던 찰나, 마침 컨테이너처럼 구성된 곳들에 새로 개업한 식당이 있어 호기심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컨테이너존 다들 아시죠? 가끔 옷가게나 카페 등만 지나칠 때마다 본 곳인데, 식당이 있는 건 몇 번 못 보던 곳이었습니다!
요즘 하나둘 프랜차이즈처럼 생기기 시작하는 "무화당"이라는 곳인데, 베이커리와 카페 위주로 된 곳에서 아예 식사메뉴까지 파는 지점이 서울숲에 들어서게 되었나봅니다!
아마 서울숲 자주 가시는 분들이라면 대략 어디인지 파악은 되실 겁니다!
서울숲역 3번출구나 5번 출구 나오셔서 디뮤지엄 쪽으로 가시면 돼요!
컨테이너 디자인으로 된 곳이니 눈에 바로 들어오실 겁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더욱 생생한 먹방과 리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엔 스타벅스인가 봤는데 나무늘보인 것을 보고 좀 신기해서 호기심에 들어가 본 것 같네요....
스벅 로고와 약간 헷갈리면서도 나무늘보 표정이 묘해서 호기심을 자극할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오픈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무화당키친, 무화당카페 메뉴판입니다.
카페인 만큼 빵과 케이크도 판매 중이고 김밥과 파스타, 샐러드 등 가벼운 식사메뉴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크래미김밥 6천원, 홍합새우크림파스타 런치타임 할인 9900원, 자몽에이드 6천원을 주문하였습니다.
김밥 가격보고서 좀 놀라긴 했지만, 재료가 특이하니 기대를 좀 하였습니다 ^^;;;
브런치카페 느낌이라서 그런지 자리는 보통 카페처럼 생겼습니다.
이렇게 소파 외에 일반적인 카페 느낌의 테이블도 있어요!
10분쯤이 지나고서 김밥과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미소된장국도 같이 주더군요?
이제보니 크래미김밥 가격이 조금 비싼 이유를 알았습니다. 김밥에 밥이 아닌 계란지단이 들어가있었습니다!!!!!
밥대신 달걀로 채워진 김밥이라니... 이거 이름을 김밥이 아닌 김계란으로 지어야하나요?! (음?!)
파스타는 튼실한 홍합과 새우가 들어가 위에 치즈가 뿌려지고 크래미김밥은 밥이 아닌 달걀이 가득 찼으며 속에 게맛살과 햄 정도가 들어가 있습니다. 양을 보면 파스타는 아무래도 런치타임 맞춰서 드시는 것이 처음 드시는 분께 추천드리는 방안으로 괜찮지 않을까 느껴집니다!
밥 대신 계란지단이 들어가서 뭔가 담백한 느낌이 아주 강합니다.
여기에 속에 들어간 햄과 크래미의 조합은 아주 훌륭했죠!!!
보통 김밥보다 비싸다 했더니 이제 보니 재료가 곧 이유였습니다.
크림파스타인 만큼 역시 담백한 느낌과 싱싱한 해산물의 맛이 알맞았습니다!
양파도 잘 구워진 것이 맛있고 홍합 역시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살아있고!
새우 역시 살이 잘 오른 것이 아주 부드럽고 담백했습니다!
자몽에이드는 너무 신맛이 심하지 않을 만큼 딱 적절한 맛이었습니다.
달달함과 시큼함의 조합이 상당히 어울렸어요!
막 오픈할 때라서 기념으로 블루베리잼을 선물받았습니다!
튜브형태여서 휴대하기도 좋고 집에서 깨끗하게 빵 등에 발라먹고 보관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아마 식재료에 쓰이는 식물들 같네요?
이렇게 직접 식물을 기르는 것도 구경할 수 있을만큼 보기에도 재밌고 음식 맛도 훌륭한 곳입니다.
도심 속의 자연 서울숲, 그 속에서 키우는 자연을 만끽하며 가벼운 한 끼 식사와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서울숲 양식당 카페, 무화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