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정부청사 일본식 돈카츠 맛집 추천
동카 2호점 일식집 리뷰
세종중앙타운 어진동 맛집
등심 치즈 반반카츠 메뉴, 가격, 맛, 위치
세종시의 포방터돈까스 연돈, 가성비 돈까스 맛집 후기
행정안전부에 볼일이 생겨서 급하게 세종시로 떠났던 날, 서울의 행안부와 달리 세종시의 행정부는 어떻게 달라졌나 궁금함을 안은 동시에, 마침 식사할 때가 되어서 밥은 먹어야지라는 생각을 갖고 기차 안에서 맛집을 열심히 찾았습니다. 마침 연돈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돈까스 맛집이 있다고 하여 이번 출장의 맛집은 세종특별시 어진동, 세종중앙타운에 위치한 "두번째 동카" 일식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위치는 정부세종청사도시 북쪽, 체육관 근처에 위치한 세종중앙타운 건물의 2층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기차를 타셨을 때 조치원역에 내리셔서 버스를 타면 어렵지 않게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택시나 자차로도 금방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본래 동카 본점도 있지만, 워낙 인기가 있어서 자리도 꽉차고 혼밥도 어려운 상황이라서 2호점인 두번째동카로 향하였습니다 ㅠㅠ 참고로 1호점과 2호점 모두 평도 좋고 친절하고 맛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당시 점심시간이 좀 지난 13시 이후였으나, 정부세종청사타운 특정상 직장인 분들이 매우 많아 대기줄도 길었고, 상시로 배달 알림도 울릴 만큼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겨우겨우 줄도 서서 미리 메뉴판으로 주문할 메뉴를 찜해놔야 했죠.
두번째동카 메뉴판입니다.
등심카츠, 치즈카츠, 등심과 치즈 반반씩 나오는 반반카츠 메뉴는 만원입니다.
그 외에 고구마치즈카츠, 매운 맵돈카츠가 11000원, 등심카츠와 치킨가라아게와 왕새우튀김이 나오는 모둠카츠가 12000원이며, 카레요리 그리고 샐러드와 추가 메뉴로 구성된 사이드메뉴가 있죠. 가격은 세종정부청사타운이고 수제돈카츠라는 점이라고 하여도 꽤 부담이 적은 가성비 맛집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저는 최대한 많은 메뉴를 느끼고 싶어 반반카츠를 주문하였습니다. 사실 치즈돈까스 사진 보니까 더욱 먹고 싶었죠. 허허허헣!
겨우 직장인 분들이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자 자리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조금 좁지만 최대 3인까지 이용이 가능한 혼밥석도 있고, 주로 4인으로 이루어진 식탁이 꽤 있었습니다.
낮에는 일식전문점이고 밤에는 이자카야까지는 아니고 안주전문 호프집처럼 운영이 되는 듯하였으며, 꽤 쾌적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인상 깊었습니다. 게다가 바쁜 와중에도 직원 분들은 친절하시고 꼼꼼하셨죠!
수제돈카츠임에도 주문 후 메뉴가 나오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속도도 빠르고 푸짐한 구성이 아주 인상깊었죠!
등심으로 이루어진 로스카츠, 연돈 못지않게 인상 깊은 모짜렐라 치즈로 가득한 치즈카츠, 튀김요리의 백미인 양배추샐러드와 밥 그리고 미소된장국과 돈까스소스, 할라피뇨 절임과 단무지와 김치로 이루어진 반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어떤 각도로 봐도 예술 그 자체인 두번째동카의 돈까스...
먹기에도 아깝고 눈으로만 봐도 그 맛이 절로 느껴졌습니다...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한 돈카츠 소스에 고소한 깨가 들어갔다!
휘휘 저어주면 돈까스를 맛 볼 준비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밥과 소스는 리필이 가능합니다!
우선 등심돈까스 모시겠습니다!
젓가락으로 집자마자 바삭한 소리와 함께 부드러운 고기의 촉감이 전해져 왔습니다.....
마치 부드러운 수육에 튀김옷을 입힌 듯한 비주얼은 역시 먹기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들게 해 주었죠!
한입 물면 그 식감이 심금을 울리게 만들어줍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진정한 겉바속촉 돈카츠....
만원으로 점심식사 시간에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게 진정한 가성비의 끝판왕이 아닐까요?
참고로 그냥 물어서 먹어도 맛있는데 소스까지 찍어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아주 주변을 감싸게 됩니다.
다음은 치즈돈카츠입니다!
바삭한 튀김옷 안에 치즈를 잘 감싸준 깻잎이 들어가 있고 마지막으로 모짜렐라치즈로 꽉 차있습니다.
이것은 치즈돈까스인가요 국수인가요... 마치 롯데리아의 모짜렐라인더버거 광고를 찍듯이, 연돈을 다녀오신 분들의 먹방을 찍듯이, 쭉쭉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돈까스의 모습은 그저 먹기 전의 즐거움까지 책임져주었습니다.
역시 겉은 바삭한 튀김옷과 고기와 깻잎의 조합으로 담백한 고기 맛이 나고, 이내 모짜렐라 치즈가 쫄깃한 식감까지 조화를 이루어주었습니다! 차마 돈까스가 사라지는 것이 너무 슬퍼서 천천히 음미해갔죠!
배도 고프고 사진을 찍다 보니 행정안전부 업무 보러 가느라 늦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사진은 그만 찍고 맛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돈까스의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이야 설명드렸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밥은 리필이 되는데 진짜 평범한 집밥의 그 느낌이 아주 맛있었죠! 또한 반찬들도 평범한 그 맛 그대로일 만큼 메인메뉴의 훌륭한 사이드 역할을 아주 잘해주었습니다. 살짝 남은 느끼함을 잘 잡아주었죠! 된장국도 구수하면서 마지막 입가심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세종정부청사 쪽에서 근무하시는 직장인 분들의 인기 맛집이자, 치즈돈까스 맛이 기가막힌 돈까스전문점 동카! 1호점의 인기에 힘입어 같은 지역에 두 번째 지점까지 열어낸 세종시 정부청사타운 어진동의 돈까스 맛집 두번째동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