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맛집] 뱀부314 | 국수역 쪽 대나무숲 판다 레스토랑

경기도 양평군 국수역 부근 맛집 추천

밤부314 BAMBOO314

대나무숲과 판다들이 가득한 양식 전문점

스테이크 파스타 맛집 양평 레스토랑 리뷰

뱀부314 메뉴 가격, 위치, 맛 후기

 

여자친구와 기념일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난 날, 양평에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양평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무려 대나무숲에서 판다들이 살아가는 곳에 차려진 양식당, 뱀부314에서 특별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뱀부314 레스토랑 위치입니다. 양평군에 위치해있으며, 그나마 가까운 역이 국수역입니다. 다만 경의중앙선은 덕소역 이후로는 잘 없는 전철이기도 하고, 버스도 잘 안 오는 그리고 모호한 정류장 위치 때문에 어느 것이라도 찾아가시기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ㅠㅠ

택시나 자차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국도라서 속도가 꽤 빠르니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마침 지하철 시간이 맞아서 지하철로 떠나서 이렇게 조금 걸었습니다. 강이 있어서 구경하기도 아주 좋아요!

 

뱀부314 브런치카페

브런치카페라고 간판이 되어있지만, 사실 거의 레스토랑입니다.

그리고 저 높은 곳에서 판다곰이 반겨주고 있네요...?!

 

어서오세요.

도착하니 이렇게 판다곰께서 어서오라고 반겨주십니다. 대나무를 드시면서 계시는 것을 보면 여기가 판다계의 천국인 것은 확실한 듯합니다.

 

밤부314 레스토랑

사진으로는 좀 작아보이지만, 뒤쪽으로도 공간이 더 길게 있어서 실제로는 되게 큽니다.

그리고 곳곳에 판다 동상이 있어서 역시 사진 찍기도 아주 좋죠!

 

뱀부314 영업시간

뱀부314 영업시간입니다.

매주 화요일 휴무, 일요일만 11시부터 20시 30분까지이며, 그 외에는 11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또한 대나무 청결을 위해 대청소를 하는 것을 보아 모조가 아닌 실제 대나무를 기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뱀부314 다른 공간

여기는 스몰웨딩이나 단체회식 등을 위한 공간이더군요?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운영이 중단된 듯 하지만, 이전에는 여기서 꽤 규모가 있는 파티도 했다고 합니다. 분위기 좋은 야외 공간인 만큼 돌잔치나 스몰웨딩, 생일파티 등을 하기 아주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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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314 메뉴판

뱀부314 레스토랑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무궁무진하여 천천히 감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는 대체로 국내산이자 고기 등은 수입을 하였네요? 호주산 소고기라니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런치 세트메뉴는 주말 기준으로 14시까지 가능한데, 런치스테이크와 파스타 세트 64000원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데일리 스프와 살치살 스테이크 그리고 파스타 하나와 탄산음료 2잔과 후식 음료 2잔이 나오네요? 5천원 추가하면 안심스테이크로도 변경이 되지만, 이전에 안심을 먹어봐서 이번엔 살치살 스테이크를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파스타도 알리오올리오나 봉골레 파스타 등도 있지만,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하였던 게살크림파스타 22000원짜리를 주문하였습니다. 홍게와 고추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매콤하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죠!

 

식전빵 세팅이 되었습니다.

분위기 좋은 자리에서 기다리니 식전빵과 오일 그리고 양배추절임이 나왔습니다.

식사 전에 손은 깨끗하게 우선 씻어준 다음에..

 

우선 코인물수건을 불려줍니다.

이렇게 코인 물수건에 물을 부어서 불려주고 다시 손을 닦아냈습니다.

이제 식전빵을 즐길 준비 완료!!!

 

그 동안에 스프가 나왔네요?

그러는 중에 식전 스프까지 나왔습니다!

오늘의 스프의 향기는 참 고소하였습니다.

 

고소한 옥수수스프였습니다.

무려 고소한 옥수수스프였네요?

진짜 고소하고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아주 예술이었습니다.

살짝 씹히는 감까지 있어서 스프 먹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죠!

 

식전빵도 맛있습니다.

식전빵도 이렇게 오일에 찍어서 먹어보았습니다.

빵도 부드럽고 참 맛있었습니다. 위의 스프에 찍어 먹어도 맛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어서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두툼하고 커다란 살치살 미디엄 스테이크 그리고 게살크림파스타입니다!!!

좌측상단의 케이크는 저희 기념케이크입니다. 맛있어 보이지만 기념사진 용으로 찍은 거라서 뱀부314 레스토랑에서는 안 팔아요 ㅠㅠ

참고로 음료수는 둘 다 스프라이트 사이다로 시켰어요.

 

한 폭의 그림같은 게살크림파스타...

살짝 매콤한 향과 고소한 향이 섞여서 올라오는 게살크림파스타....

위에 올라간 캐비어까지 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해주었습니다.

보기만으로도 즐겁고 먹기가 아까워 최대한 오래 감상하고 싶은 파스타 요리...

그러나 불어버릴 수 있으니 바로 먹었습니다.

 

여자친구의 파스타 회전술과 소스 맛보기!

파스타는 여느 맛집이 그렇듯이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였습니다.

더불어 부드러운 로제와 같은 크림소스 그리고 홍게살의 담백함과 매콤한 고추기름의 향 조합으로 더욱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아주 환상적이었죠! 소스가 짜거나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그냥 맛보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조금 매콤하면서 느끼한 맛도 있는데요? 느끼함을 잡아주는 맛과 느끼한 맛이 공존하는 것도 참 독특합니다.

 

아름다운 스테이크

살치살 스테이크도 참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두툼한 미디엄 스테이크와 겨자씨 소스, 소금 데코레이션 그리고 노란색의 부드러운 소스와 구워진 채소들, 마치 수를 놓은 것처럼 보이죠?

 

부드럽게 썰리는 스테이크

겉은 바삭하게 잘 썰리고 속은 부드럽게 썰리는 스테이크의 모습입니다.

썰어줄 때 향긋한 숯불향이 조금씩 올라오더군요?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움...

겉은 바삭하게 익혀진 느낌, 속은 부드럽게 미디엄으로 되어있는 스테이크...

환상의 비율이 참 예술적이고 맛있었습니다...

꼭 숯불구이 같은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미디엄 스테이크의 정석이었습니다.
헌데 숯불맛이 난다는 점은 더욱 중요한 포인트가 되어주었죠.

 

뭘해도 맛있는 스테이크

그냥 먹어도, 소금에 찍어 먹어도, 겨자씨를 발라줘도 참 맛있었습니다.

노란색의 소스는 이름이 잘 생각 안 났지만 고기를 더 부드럽고 맛있게 해 주어서 참 좋았어요.

특히 같이 나온 채소구이도 더욱 맛있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었죠!

 

꼬마양배추 브로콜리도 적절히 구워져서 아주 맛있습니다.
특히 브로콜리는 살짝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이 아주 좋았죠!

 

후식으로 커피와 허브차

맛있게 식사를 한 뒤 후식으로는 블랙커피 그리고 허브차를 주문하였습니다.
커피는 보통의 블랙커피로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따듯하게 입가심을 하기 좋았습니다.
허브차 역시 따스하고 향기로워서 입을 시원하게 해 주고 느끼함을 가라앉히게 해 주었죠.

 

놀러오세요. 판다들의 천국, 판다들이 반겨주는 레스토랑, 뱀부314로

여기로 가도, 저기를 봐도, 어디나 있는 대나무숲에서 놀고 있는 판다들을 만나볼 수 있는 판다곰들의 천국 레스토랑, 뱀부314.

대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여름에는 시원함을 겨울에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선사해주며, 훌륭한 맛과 분위기 그리고 서비스로 소중한 식사시간이자 추억을 보장해주는 양평의 레스토랑 뱀부31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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