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 건대입구 부근 카페 추천
분위기 좋고 가성비 좋은 컵인더스튜디오 카페 후기
쾌적하고 아늑한 커피와 에이드 맛집, 파운드케이크 맛집
Cup in the studio 카페 메뉴 가격, 위치, 맛 리뷰
여자친구와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친 뒤, 가볍게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쉬기 좋은 카페를 찾아 더운 날씨도 피하고 입가심도 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건대 빌라와 원룸촌 쪽에 있어 자취하시는 분들의 접근성도 편하고, 건물 1층에 위치하여 찾아가기도 좋은 건대 동네카페, 컵인더스튜디오로 향했죠!
컵인더스튜디오 카페 위치는 화양제일시장 부근에 있는 원룸 골목 쪽 1층에 있습니다. 건대입구 역에는 1번 출구가 가장 가까운 편이죠! 대부분 단독주택이나 원룸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리형 슬라이딩도어로 구성되어 있어 햇볕이 잘 드는 카페, 평범한 동네카페의 분위기이지만 갑갑한 집을 벗어나 가볍게 한 잔의 기분전환을 즐기거나 식사 후 입가심을 하면서 담소를 나누기에 참 좋은 장소처럼 느껴집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열을 식혀주며 반갑게 맞이해주었죠!
컵인더스튜디오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가 3500원으로 꽤 부담이 없는 편이죠! 그 외에 일반 라떼와 차 종류도 4천원-5천원 선인 것을 보면 가격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격 구성이었습니다!
저희는 자몽에이드 6천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이어서 레몬 파운드케이크 2800원도 주문하였습니다.
초코스모어쿠키와 시리얼쿠키도 꽤 맛있어 보였죠!
컵인더스튜디오 카페 영업시간입니다.
월요일은 휴무고, 일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그 외 요일들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노트북이나 다른 작업의 경우 1시간으로 제한이 되어있습니다.
카공족이신 분들께서는 꼭 참고해주세요!
자리는 꽤 시원하고 깔끔하면서 아늑한 공간이었습니다.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면서 차와 다과를 즐기기에 아주 좋았죠!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단체로 오신다면 담소를 나누실 만한 넓은 탁자 그리고 커플끼리 즐기기 좋은 작은 탁자 등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에어컨도 시원하게 틀어져서 쾌적한 느낌으로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더불어 햇볕이 좋을 때는 사진 감성을 느끼기 좋은 자리까지 있었죠!
이어서 주문한 음료들과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맛있어 보이죠?!
이날 엄청 더운 날씨였지만 시원한 에어컨과 더불어 보기만 해도 시원한 음료들이 더위를 싹 가시게 해 주었습니다!
먼저 아메리카노를 맛보았습니다. 여느 카페와 같이 아메리카노의 맛은 거의 비슷하였습니다.
적절하게 로스팅되어 적절하게 쌉싸래한 맛과 고소한 맛의 균형이 이루어져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자몽에이드입니다. 여느 자몽음료수처럼 시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다만 얼굴을 찌푸릴 만큼 너무 쎈 느낌이 아니어서 좋았죠!
적절히 달달한 맛과 조금씩 씹히는 자몽의 맛이 어우러져있었습니다!
케이크는 되게 푹신한 비쥬얼을 자랑하였습니다.
겉보기에는 연유이불을 덮은 고슴도치처럼 보였죠!
맛은 겉시속부였습니다. 겉은 시큼.. 속은 부드러움...
겉은 완전 진한 레몬의 향이어서 시큼함이 올라오더라고요?!
속은 여느 파운드케이크처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레몬의 향이 꽤 강한 편이기 때문에 혹 레몬 특유의 신맛을 정통으로 맞아도 끄떡없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의외로 약한 레몬향을 떠올렸지만, 진짜 속의 느끼함을 한 번에 날려주는 시큼함이 강렬하게 다가왔거든요..!!!
사실 평범한 동네카페이자 건대 주택가와 원룸가에 위치한 접근성 좋은 카페였습니다. 다만 시원한 에어컨과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저렴하고 맛있는 음료와 간식들을 즐길 수 있었기에 자취하시는 분들 혹은 주변에 식사를 마친 분들께 있어서는 한여름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카페였죠!
가성비 좋고 맛있는 음료도 즐길 수 있고, 부드럽고 맛있는 파운드케이크까지 맛볼 수 있는 음료와 다과 맛집! 건대입구 부근 카페 컵인더스튜디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