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맛집] 닭고을 | 워커힐호텔 근처 가성비 닭곰탕, 초계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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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차산 워커힐호텔 부근 맛집 추천

닭곰탕과 초계국수 맛집 닭고을 후기

가성비 좋고 맛있는 닭곰탕과 닭국수 전문점

닭고을 메뉴 가격, 위치, 맛 리뷰

 

여친님과 워커힐호텔에서 전시회를 감상하였던 날, 돌아가기 전에 조금 늦게나마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여 어디서 데이트의 마침표를 찍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 같으면 호텔 레스토랑을 즐기고 싶지만, 아직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이다 보니 아쉽게도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되었죠 ㅠㅠ

고심 끝에 둘이 늘 좋아하는 닭고기 요리를 참 잘하는 집, 워커힐호텔 아래쪽 바로 건너편 동네에 있을 만큼 가까우면서도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도 알려진 "닭고을"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닭고을 위치입니다. 구리 워커힐호텔 아래로 내려가신 뒤 바로 좌회전하여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지도 상으로 가깝게 나와있지만, 여기는 도보로는 사실상 갈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반드시 택시나 버스 또는 자가용을 이용하셔야합니다! (대장간마을 역시 호텔과 연결이 안 된 곳이죠.)

 

닭고을 전경

충분한 주차공간과 함께 시원한 느낌으로 맞이해주는 닭고을 전경입니다.

사실 택시를 이용해서 크게 의미는 없지만, 식사시간을 좀 벗어날 때면 주차문제는 없을 듯 해요!

 

한옥과 같은 닭고을 전경

평범한 한옥집 느낌의 닭고을 식당입니다.

밖에서는 잘 못 느끼지만, 그래도 안은 꽤 공간이 있는 편이죠!

 

닭고을 메뉴판

닭고을 메뉴판입니다.

공깃밥이 포함된 닭곰탕 만원, 공기밥 빠진 닭만두곰탕 만원, 계절메뉴로 여름과 겨울에 각각 닭초계국수와 닭떡만두국이 보통 사이즈 8천원, 곱빼기 만원입니다. 이 외에 전병이나 만두가 7천원이고 닭볶음탕이나 베이컨김치전, 닭다리 안주거리 등 참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산 하림생닭만 이용하고 있죠!

 

저희는 닭곰탕 그리고 닭초계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닭고을 영업시간

닭고을 영업시간은 매주 수요일 휴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입니다.

 

닭고을 내부

내부는 여느 한식당처럼 평범한 느낌입니다.

점심시간이 꽤 지나서 한적할 때이지만 에어컨이 시원하게 틀어져있고, 자리 구성도 꽤 깔끔하였죠!

오른쪽 사진의 오른편처럼 또 다른 실내 공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반찬구성

반찬은 섞박지, 어묵조림, 양파절임, 마늘이 있습니다.

꽤 단출하면서 딱 닭고기 요리와 어울릴만한 구성이라고 느껴졌죠!

 

양념장 모음

가장 가까운 것부터 닭곰탕용 매운다짐장, 초계국수용 양념장, 식초, 겨자입니다.

기호에 맞게 넣으시면 되는데, 여자친구는 매운 것보다 담백한 것을 좋아하여 다짐장은 안 넣었습니다.

 

초계국수와 닭곰탕

다행히 사람도 저희뿐이라 얼마 지나지 않아 메뉴가 나왔습니다!!!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닭초계국수 그리고 뜨근하고 기운 팔팔 나는 닭곰탕과 팍팍 담긴 밥이 나왔네요!!

 

시원하게 한 대접 하실래요?

시원함과 뜨끈함의 공존... 이열치열과 이열치한...

비록 온도는 다르지만 닭고기의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겠죠?!

꽤 푸짐한 닭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푹 삶아진 닭고기 곰탕

닭곰탕은 앞접시에다가 닭고기를 덜어준 뒤에 잘 분해해서 먹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기호에 맞게 그대로 발라가며 소금에 찍어먹거나, 혹은 곰탕에 발라내서 담가주는 것도 좋죠!

 

닭고기를 꺼내서 발라주고 먹어줍니다.

앞접시에 미리 소금을 뿌려준 뒤에 닭고기를 올려주었습니다.

큼지막한 닭 반마리, 날개와 닭다리 하나씩 즐길 수 있는 완벽한 1인반닭이었죠!

참고로 엄청 뜨겁기 때문에 차라리 젓가락으로 잘 집어주신 뒤 숟가락과 함께 조합하여 분해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부드럽고 맛있어요!

부드럽고 담백하고 겉의 껍질은 쫄깃하고 속의 고기도 맛있고.. 아주 훌륭하였습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더운 날씨로 인하여 지친 몸과 마음이 한 번에 치유되는 느낌이 들었죠!!

 

남은 고기는 곰탕에 넣어주고 밥을 말아서 먹어줍니다.

남은 고기는 곰탕에 넣고, 밥도 잘 말아주어 먹었습니다.

곰탕에는 당면까지 있을 만큼 재료 구성은 참 맛있고 알차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쫄깃하고 담백한 닭고기 그리고 쫄깃한 면발의 조합은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워주었죠!

간도 딱 담백한 느낌이 잘 와닿았는데, 기호에 맞게 소금을 더 넣으시거나 얼큰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양념다짐장을 넣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은 초계국수!

얼음이 띄워진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소면국수 그리고 푸짐한 닭살코기와 오이 그리고 당근채의 조합...

건강하고 맛있는 재료들로 아주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죠?!

사실 초계국수는 시원하면서 좀 매콤한 것이 일품이지만, 본래의 맛이 궁금하여 국물을 그대로 떠먹어보았습니다.

 

진짜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아주 목까지 찌릿하게 전해져왔습니다.

닭곰탕과는 다른 느낌으로 한여름의 더위가 한순간에 날아갔죠!!

 

쫄깃한 닭고기

초계국수의 닭고기 역시 참으로 담백하고 쫄깃하였습니다. 대체로 닭가슴살이 많은 편이라서 약간 퍽퍽한 느낌도 들지만, 초계국수의 식감을 잘 살리는 부위와도 같죠? 나름 맛있고 훌륭하였지만, 아이스치킨 느낌이 들 수도 있어서 이런 부분에는 호불호가 갈리실 수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맛을 보았으니 양념투입!

어느 정도 맛도 보았겠다.. 본격적으로 양념장을 넣어주었습니다.

많이 매운 편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는 위쪽이 약간 찰 정도로 뿌려주신 뒤 비벼주시면 됩니다.

 

이제야 진정한 초계국수군요!

초계국수 맛집에 따라서는 처음부터 매운 양념장을 섞어서 나오기도 하지만, 기호에 맞게 아예 매운 느낌 없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양념장 없이 즐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처럼 매콤한 맛도 좋아하신다면 우선 담백한 본연의 맛을 즐기신 뒤에 이렇게 추가하시는 것도 좋죠!

 

잘 비벼서 즐겨주었습니다.

역시 원래의 담백한 맛도 맛있었지만, 양념장을 추가하니 매콤함과 시원함의 조합이 그거대로 예술이었습니다...

특히 오이와 당근 역시 매콤한 양념장과의 조합으로 더욱 식감이 참으로 잘 와닿았고, 닭고기 역시 어느 부족함 없이 매콤하면서도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죠!

 

구리 워커힐 호텔 부근에 위치한 닭고기 요리 전문점이자 가성비 좋은 닭곰탕과 닭국수 맛집, 고구려 대장간마을을 들르시면서 식사하시기 좋은 추천 닭요리 맛집, 닭고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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