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맛집] 신라스테이 카페 | 가성비 좋은 마포 호텔 세미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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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공덕역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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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고 분위기 좋은 호텔 세미뷔페 디너타임
신라스테이 카페 메뉴 가격, 위치, 맛 리뷰

 

여친님이 오전 업무만 예정되었던 날, 남은 오후는 소소하게 서울 나들이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시간이 되자 메뉴를 고민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모처럼 만난 날인 만큼 분위기도 좋고 좀 맛있는 것이 없을까 하여, 오랜만에 호텔뷔페를 한 번 가보기로 결정하였죠!

이에 공덕역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마포에 있는 세미뷔페,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공덕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내려가시면 신라스테이 마포가 있습니다.

여기 2층으로 올라가시면 "카페"라는 호텔 내 세미뷔페가 있죠!

처음에 이름을 보고서 호텔카페 내지는 간단한 카페테리아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신라스테이 마포

신라스테이 마포입니다.

뷔페식사하기 딱 좋은 날씨죠?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되었습니다.

 

카페 전경

뷔페 이름이 카페라니.. 뭔가 독특하였습니다.

여느 뷔페가 그러하듯이 디저트메뉴들도 잘 갖춰진 편이기도 하고 분위기도 참 고급스러운 카페 분위기이기는 하였습니다.

물론 술도 마실 수 있고 고기메뉴도 다양하단 점도 있죠!

 

카페 메뉴판

카페 메뉴판입니다.

아침뷔페, 점심뷔페, 저녁뷔페 모두 시간대와 주중과 주말 그리고 성인과 어린이 기준이 다릅니다.

저희는 평일 저녁식사였는데,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성인 기준 29000원 어린이 기준 23000원이었습니다.

마포 지점은 끝났지만, 간혹 광화문 등 다른 지점의 카페 뷔페는 네이버예약 시 10%할인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분위기 좋은 거리뷰

저희는 6시 정각에 미리 도착하였기도 하고 네이버 예약까지 하였기 때문에 참 좋은 좌석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깔끔하고 현대적인 나무로 이루어진 식탁 위에 가지런히 정리된 식기가 참 한 폭의 그림같았습니다.

 

넓고 분위기 좋은 좌석들

아무래도 호텔 투숙객 분들이 주로 이용하시거나 간혹 주변 직장인 분들이 회식하러 오실 만큼 엄청 넓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좌석 배치 등도 참 잘 되어있고, 마치 예술의 공간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맛있고 여유로운 식사를 하기에 결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자, 이쯤 하고서 이제 메뉴를 즐기러 가볼까요?

 

가벼운 샐러드류

우선 가벼운 샐러드류를 살펴보았습니다.

집에서 그렇게 맛있게 먹던 슬라이스햄도 있고, 토마토나 콜리플라워 등으로 만든 샐러드도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수프가 없었다 보니 메밀국수를 먹을 때 쓰는 초계육수를 콩소메로 대신하였습니다.

 

단 두 가지 초밥메뉴

이날 초밥은 새우초밥과 초가리비 초밥이 나왔습니다.

그나마 새우초밥을 좋아하는 편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

연어나 광어, 활어, 참치류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허허....

그래도 참 신선해 보이는 것이 맛있어 보였죠!

 

여기까지가 신선한 날요리 위주 뷔페바였습니다.

 

본격적인 요리메뉴들

이제 본격적으로 조리가 된 메뉴들을 볼까요?

오른쪽부터 피자, 리소토, 새우, 치킨, 메기살튀김, LA갈비, 목살구이, 볶음우동, 볶음밥, 능이 한방탕이었습니다.

딱 대표적으로 맛있는 메뉴들로만 구성이 되어있으니 하나씩 맛보고서 제일 맛있는 메뉴만 공략하기 참 좋았습니다.

 

맵고 짜고 느끼함이란 참 맛있는 법!

바삭하고 부드럽고 쫄깃한 메뉴들... 수백 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아니더라도 대표적으로 맛있는 메뉴 몇 가지만 있어도 참으로 행복한 법입니다. 특히 LA갈비는 자주 먹기 힘든 메뉴인데 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죠!

 

목살구이와 볶음밥 그리고 한방탕

살짝 볶아지듯이 구워진 목살구이 그리고 뷔페에서도 놓칠 수 없는 밥심과 탄수화물을 원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보니 한방탕이 수프 대용으로도 딱 적절한 메뉴 같았습니다.

초계육수가 콩소메 역할이라면 한방탕은 포타주 역할이었죠!

 

옆에는 만두와 짜장면 등의 중식메뉴

바로 옆에는 찐만두와 짜장면 등의 중식메뉴도 있었습니다.

사실 만두야 늘 먹던 것이라 생각이 없었고, 짜장면도 호기심은 들었지만 다른 메뉴들 즐기느라 잊어버리고 못 먹었어요 ㅠㅠ 다른 분들 리뷰로는 호텔 중식당 느낌이라고 하니 드셔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이쪽에 젓가락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여기에서 젓가락 챙겨가세요!

 

디저트 코너

맨 끝에부터 아이스크림, 빵, 브라우니 케이크류, 쿠키류, 화채류, 과일류, 커피와 차가 있었습니다.

후식까지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니... 아주 훌륭하였죠!

 

음료와 술 코너

음료는 물, 당근주스,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알로에주스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술도 무한리필이 가능한 테라머신이 있었죠!

저희는 물배 채우기 싫어서 조금씩 맛만 보았습니다.

참고로 음료코너에 얼음양동이가 있습니다. 시원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참고해주세요!

 

첫 번째 접시는 가볍게

우선 첫 접시는 뷔페 노하우를 토대로 가볍게 시작하였습니다.

콩소메 스프를 대신해줄 초계육수 그리고 양상추샐러드와 슬라이스햄이죠!

초계육수는 약간 짭짤한 것이 맛있었고 속이 개운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양상추도 상당히 아삭 거리는 것이 맛있었고, 슬라이스햄도 짭짤하고 쫄깃한 것이 참 밥도둑이었죠!

혹 취향이 맞으시다면 볶음밥 떠오셔서 싸드시는 것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주스 두 잔

각각 오렌지주스와 알로에주스입니다.

진짜 맛있더군요?! 특히 알로에주스는 가끔 사 마시는 음료와는 좀 달랐습니다.

알갱이도 부드럽게 씹히고 음료도 시원하고 속이 참 개운해졌죠!

오렌지주스야 늘 맛있기에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대신 혹여나 물배가 찰까 봐 조금씩 자주 마셨죠!

 

두 번째 접시는 산뜻하게!

다음 접시는 역시 가볍게 그리고 산뜻한 메뉴들로 담아왔습니다.

포타주 스프 역할을 해줄 한방탕 그리고 콜리플라워 샐러드와 새우초밥, 새우볶음이죠!

 

한방탕은 참 구수하고 담백하였습니다. 닭고기는 안 보였지만 닭고기 국물 맛이 참 따스하면서 좋았죠.

콜리플라워는 그냥 아삭 거리는 식감이 좋았고, 새우초밥은 초밥맛집의 새우초밥 그 맛 그대로였습니다.

살짝 볶아진 새우는 살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버섯 등과 먹으면 그 담백함이 배가 되었죠!

 

여자친구의 접시

여자친구는 맛있는 메뉴들 위주로 즐기다 보니 주로 고기류가 많이 담겼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보다 플레이팅이 화려하였죠!

각각 목살구이, 새우초밥, LA갈비, 치킨이었습니다.

 

저도 아래 접시에서 즐겼지만, 목살구이도 야들야들 구워진 것이 참 부드럽고 맛있었으며, 치킨도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훌륭한 바비큐 치킨이었습니다. LA갈비도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조합이 잘 맞았지만, 조금 짜다 보니 밥이랑 드시거나 음료는 필수였죠 ㅠㅠ

 

다음 접시는 조금 더 담백함과 산뜻함 위주?

저랑 거꾸로 맛있지만 담백함과 산뜻함 위주로 또 담아오셨네요...

목살구이와 치킨 그리고 리소토와 메기튀김, 토마토와 양상추 샐러드입니다.

리소토는 솔직히 좀 그래요... 대신 메기튀김은 겉바속촉의 정석이었습니다.

상당히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이 아주 잘 맞았죠!

 

그동안 저는 고기메뉴들...

그동안 저는 고기메뉴들을 담아왔습니다.

조금씩 맛보고서 공략해야겠다는 생각에 플레이팅이 참 그러네요 ㅠㅠ

뭐 이전에 언급드린 것처럼 고기류는 참 맛있었습니다. 저는 약간 짠맛 좋아해서 LA갈비는 이후에 계속 공략했죠!

 

탄수화물 메뉴들

다음으로 피자와 파스타샐러드, 볶음밥, 메기튀김 등의 탄수화물 메뉴들을 담아왔습니다!

피자는 도우가 얇고 페퍼로니는 큼지막하고 치즈도 적절히 올라간 것이 맛있었습니다.

살짝 빕스나 애슐리 등에서 맛보았던 피자와 같았죠!

파스타샐러드도 시원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느껴졌교, 볶음밥도 고슬고슬 이루어진 밥과 잘 씹히는 고기 맛이 참 좋았죠.

메기튀김은 이미 언급드렸으니 잘 아시겠죠? 바삭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메기살의 조합이 참으로 예술이었습니다.

 

후식메뉴

그렇게 몇 접시 더 즐긴 뒤 슬슬 디저트메뉴들을 맛보았습니다.

오렌지젤리와 화채 그리고 케이크들이었죠!

우선 젤리는 좀 그래요... 취향에 너무 안 맞습니다 ㅠㅠ 쁘띠첼 등 생각했는데 안 시원해서인지 몰라도 전혀 아니더군요..

대신 화채는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아삭한 수박과 오렌지 그리고 파인애플과 블루베리... 달달한 맛과 속을 시원하게 하는 느낌이 아주 좋았죠!

브라우니와 레드벨벳 케이크 역시 아주 맛있었습니다. 달달한 맛이 짭짤하게 식사를 마친 뒤 꼭 즐겨야 할 필수 코스와도 같았죠!

 

저랑 비슷한 여친님

여친님도 비슷하게 담아오셨네요.. 참고로 저 빵 오븐에 구워서 버터랑 시럽 올리면 되게 맛있었습니다.

쿠키 맛도 바삭하고 살짝 달달한 것이 아주 좋았죠!

 

최종 마무리는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

최종 마무리로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 커피를 준비하였습니다.

각자 머신이 있어서 셀프로 뽑아서 왔죠!

처음에 아이스크림을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였죠.

초코시럽도 없어서 그냥 화채를 부어먹을까 좀 고민했거든요 ㅠㅠ

그래서 든 생각.. 아! 아포가토를 해 먹자!

 

쉽고 간편한 아포가토 커피 완성!

간단합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컵에다가 에스프레소를 부어주면 완성!!!

진짜 이거는 마무리 메뉴로 잘 선정한 것 같았습니다. 카페에서 즐기던 아포가토 커피보다 더 진하고 맛있었죠!

게다가 원하는 비율로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사랑하는 사람과 화려한 하루의 마무리를 장식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분위기와 맛있는 대표메뉴들 그리고 저녁식사임에도 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던 가성비 좋은 호텔뷔페, 공덕역 부근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마포의 세미뷔페,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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