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을지로 부근 맛집 추천
청계천 부근에 있는 한식당 대련집 후기
생배추보쌈과 사골칼국수가 맛있는 종로의 맛집
대련집 메뉴 가격, 위치, 맛 리뷰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서울 나들이를 한 날, 저녁식사 장소를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던 중, 꽤 을지로에서 오랜시간 자리를 지켜온 보쌈과 칼국수 맛집이 떠올라 "대련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을지로 맛집 대련집의 위치입니다. 진짜 정확하게 종각역, 종로3가역, 을지로3가역의 정가운데에 있네요... 출구로 보면 종각역 12번 출구, 종로3가역 15번 출구가 그나마 가장 가깝고 찾아가기 편할 것 같습니다.
바로 앞쪽이 청계천이기 때문에 만약 청계천 나들이를 나가셨다면 쭉 가신다음에 올라가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죠!
저녁시간의 대련집입니다. 밖에서 보면 그냥 테이블 몇 자리 정도로 이루어진 작은 식당처럼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좀 길게 넓은 자리도 마련되어있고 연회석까지 마련이 되어있었습니다.
대련집 메뉴판입니다. 칠레산 돼지고기로 만든 생배추보쌈 소짜가 18000원, 한우사골로 이루어진 사골칼국수 8천원입니다.
저희는 칼국수 두 그릇을 시키고, 보쌈 소짜를 주문하였습니다.
워낙 인기있는 곳이다 보니 상당히 복잡한 느낌이 꽤 들었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앉은자리는 그래도 편안한 느낌이 있었죠!
옆에 무생채 그릇이 있어서 먹을 만큼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골칼국수 두 그릇과 보쌈이 나왔습니다!!!
양념장으로 새우젓이 있고, 생배추와 마늘까지 나왔죠!
푹 고아진 한우사골로 이루어진 칼국수 그리고 야들야들한 수육보쌈까지....
고기로 이루어진 식사와 고기 그 자체인 식사가 참 맘에 들었습니다.
보쌈이 참 야들야들하고 두툼하죠?
담백한 살코기가 절반에서 주로 이루어졌고 그리고 부드러운 기름 부분이 살짝 두툼하게 이루어진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맛도 참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죠!
반찬은 좀 소박한 편이었지만, 충분히 보쌈의 맛을 살려주기에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아삭하고 살짝 매콤한 무생채와 곁들여먹어도 맛있었고, 더욱 담백함을 살려주고 느끼함을 잡아줄 새우젓에도 어울렸고, 여기에 마늘을 추가하여 쌈 싸 먹으면 더 맛있었죠!
여기에 한우사골칼국수는 그야말로 진한 맛과 개운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면발도 쫄깃하고 작게 들어간 고기고명 역시 쫄깃한 식감이 아주 재미있었죠!
계란과 애호박 그리고 당근 고명 역시 부드럽게 씹혀서 칼국수의 맛을 아주 잘 돋아나게 해 주었습니다.
을지로의 유명한 오랜 맛집이자 사골칼국수와 보쌈 맛이 참 일품인 청계천 부근의 맛집, 대련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