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성역 부근 카페 추천
아늑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료 맛이 인상깊은 개인카페
코엑스 건너편 커피맛집 차맛집 리뷰
올어라운드 커피 메뉴 가격, 위치, 맛 후기
올어라운드 커피
여자친구와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친 뒤, 잠시 입가심도 하고 다음 일정의 시간을 맞춰내기 위해 삼성역 근처에 있는 카페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미리 점찍기 보다는 그냥 날씨도 추웠도 눈도 내려서 아무 곳이나 들어가자고 하였는데, 다행히 아무 생각없이 들어간 카페나 꽤나 인상깊은 장소였죠!
삼성역 부근이자 코엑스 건너편의 감성적인 개인카페, 올어라운드 커피입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삼성역 4번 출구 쪽으로 나오셔서 골목 안으로 들어가시면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 수 있으십니다.
주말은 휴무이고,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죠!
전경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카페의 외관과 투명하게 비춰보이는 카페의 내부는 아늑함 속에서 한 잔 하면서 쉬어가기 좋다는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추운 날에 보니까 살짝 황색빛의 조명이 따듯하고 아늑하다는 인상을 아주 잘 남겨주었습니다.
메뉴
아메리카노 기준 3500원이며, 자 종류도 4500원 또는 5천원 선으로 여느 평범한 카페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커피종류부터 라떼 그리고 차와 요거트, 에이드 종류 등 꽤 다양한 맛의 음료를 즐길 수 있었죠! 특히 오른쪽은 시그니처 메뉴판 같았는데, 아이스티부터 브랜드 홍차, 유기농티 등을 조금 더 개성적인 맛과 향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마르코폴로 차 5천원, 아몬드크림라떼 5천원을 주문하였습니다.
휘낭시에와 초코칩쿠키 그리고 바삭한 비스킷과 딸기잼 메뉴도 있었습니다.
식사 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다과 메뉴로 제격이었죠!
물론 저희는 충분한 식사를 하였다보니 넘어갔습니다..
내부 분위기
충분히 마련된 공간들은 잠시 차 한 잔을 하면서 담소를 나누기에 매우 훌륭하였고, 인스타 감성 느낌을 담은 벽걸이 거울에서는 사진을 찍기도 참 좋았죠!
또한 소소한 벽걸이 그림 등도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곰을 보고서 여친님께서 일부러 이거 보고서 나 끌고온거 아니냐고 의심도 하셨죠...ㅡ.ㅡ;;
메뉴 구성 및 맛
잠시 후 따스한 음료 두 잔이 나왔습니다.
차는 티백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잘 우려낸 다음 티백을 덜어내는 용도의 잔도 함께 나왔죠.
혹은 뜨거울 때 조금씩 덜어서 마시는 용도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향긋한 차의 향이 기분을 맑게 해주는 마르코폴로 차 그리고 새까만 테두리와 새하얀 중심의 조화가 어우러진 라떼..
홍차는 티베트 지역의 꽃향과 베리계의 과일향이 어우러져 달달하고 향긋함을 모두 품고 있었습니다. 맛은 예전에 집에서 먹었던 복숭아차에다가 꽃차의 향을 섞은 맛이었고, 따스하고 향기로운 느낌이 추위와 지친 기분을 잘 풀어주었습니다.
검은 우주 속의 백색왜성과 같은 모습의 아몬드크림라떼... 종이컵으로 넘어오는 따스함이 참 좋아서 카페의 분위기와 함께 인상깊은 사진을 연출하기에 참으로 좋았습니다. 마침 날씨도 꽤 추운 날이었다보니 손도 녹일 수 있었고 향긋한 음료의 향과 함께 잠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죠!
게다가 맛도 달달하면서 고소하였습니다. 아몬드의 고소함과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참으로 진미였죠!
추운 날씨에 당 떨어지는 날, 확실하게 보온과 당보충을 책임져주었습니다.
마침 책꽂이에는 베어라는 이름의 잡지도 함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께서는 이걸 보시고서 너 이거 알아보고 온거 아니냐고 추궁을 하였죠....허허헣
이처럼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따스한 차 한 잔을 하면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고, 책꽂이의 잡지를 읽으면서 잠시 취미생활과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던 공간이었습니다. 강남 삼성역 부근의 부담없는 개인 카페이자 아늑한 느낌의 커피맛집, 올어라운드 커피 카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