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카페] 커피바다 | 주문진의 오션뷰맛집 커피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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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카페 추천

오션뷰 맛집이자 커피 맛집 리뷰

시원한 바다와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바다카페

커피바다 메뉴 가격, 위치, 맛 후기

 

커피바다

여친 자매와 함께 강릉 출장 겸 여행을 떠난 날, 대게맛집에서 맛있게 아점을 해결한 뒤 바로 바닷바람도 쐬고 후식도 즐길 겸 근처에 있는 오션뷰 카페를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주문진에서 꽤 오래된 카페이자 이미 오션뷰 맛집, 커피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라고 자매님들께서 강력히 추천해 주신 카페였죠!

 

위치 및 영업시간

커피바다 위치는 주문진 부두시장을 좀 지나면 방파제회센터라고 하여 횟집들이 묶여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그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죠. 저희가 이전에 방문하였던 "금홍대게"에서 5분도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아주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이며, 8시까지만 주문을 받습니다.

 

카페 전경과 올라가는 입구

카페 입구 및 전경

횟집들이 나열된 곳에서 왼쪽 측면으로 가면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참고로 2010년대부터 문을 열었는데, 이전에는 2층에 노래방이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메뉴판

메뉴판

카페 메뉴판입니다. 핫과 아이스 모두 가격은 같으며,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5천원입니다. 중고가의 프랜차이즈 카페와 큰 차이가 없는 편이지만, 바다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괜찮은 가격대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보통 개인카페들도 다 비슷한 가격대이다 보니까 경치를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한 편이 아닐까 싶네요...

 

저희는 바다소다 6500원, 오로라레몬아이스티 6500원, 티라미수라떼 아이스 65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케이크와 젤라또도 있어요!

케이크 메뉴도 있고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있었으며, 왼쪽에는 쿠키들까지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전부 맛있어보이고 호기심도 들었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음료로 만족하였죠 ㅠㅠ

 

실내 분위기 및 좌석

사람이 많아서 찍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회의를 하거나 담소를 나누기 좋은 중앙 자리가 있었습니다.

오른쪽에는 아예 창문 사이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좌석들도 있었죠!

하지만 여기 뿐만이 아니라 저 멀리 보이는 공간도 오션뷰 명당이죠!

 

저희가 자리잡은 자리입니다.

비록 창틀과 또다른 자리들로 조금 가려졌지만, 나름 편안하게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저희가 미처 못 찍은 자리는 저런 창틀이 그래도 안 보이는 창가자리여서 이 공간은 다른 분들이 눈여겨보시는 건 아닌 듯하였네요.. 덕분에 이 공간은 정말 전세 낸 기분을 낼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메뉴와 함께

메뉴 구성 및 맛

왼쪽부터 오로라레몬아이스티, 티라미수라떼, 바다소다입니다.

뒤쪽의 바다배경과 조화를 이루어서 그런지 잔에 담긴 음료들이 참 한 편의 예술작처럼 아름다웠습니다.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실내 카페의 온도와 유난히 추웠던 겨울날씨 덕분에 조금 더 이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남기고 감상할 수 있었죠!

 

시원한 바다와 함께 찰칵!

채광이 상당히 좋았던 날, 잠시 야외 공간에 나가서 인생샷을 찍었습니다.

푸른 바다를 담은 것만 같은 바다소다가 특히나 돋보였습니다.

 

파도소리가 저절로 들리는 것만 같죠?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감상해보는 음료 세 잔... 파도소리를 들으니 톡 쏘는 소다의 맛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이렇게 야외 좌석도 있어요

작은 극장처럼 이렇게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날씨가 꽤 추울 때이기도 하였고 먼지도 좀 있는 듯하여서 카메라만 세워서 기념사진만 찍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나마 날이 풀릴 때는 파도치는 모습을 직관하면서 한 잔 하기 참 좋은 곳 같았어요.

 

본격적으로 한 잔 하면서 쉴게요

어느 정도 사진도 찍어서 본격적으로 음료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에이드는 우선 꽤 톡쏘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면서 달달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진짜 속이 느끼하거나 너무 피곤하였다면 저 바닷속에 다이빙하는 기분을 팍 들게 해 주었죠!

 

소다 역시 생긴 모습처럼 진짜 바다에서 수영하는 기분이 그대로 들 정도로 아주 시원하고 톡쐈습니다! 조금 강렬한 뽕따느낌? 특히 위의 아이스크림도 달달한 맛이 참 좋았고, 멍하니 올려진 곰돌이 젤리도 참으로 반가웠죠!

 

티라미수 라떼 역시 달달한 크림의 맛이 진짜 티라미수 케이크를 연상케 해 주었습니다! 다만 일반 케이크와는 달리 그냥 빨대로 먹기만 하여서... 에스프레소로 이루어진 부위를 정통으로 맛보게 될 수도 있었습니다 ㅠㅠ 너무 쓴맛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빨대 위치를 잘 조절하거나 조금씩 저어주어야 했습니다.

 

맑고 시원한 하늘 아래, 푸르고 찬란한 바다를 보며, 한 잔

시원하고 찬란한 바다를 눈과 귀로 맛보고 동시에 시원하고 맛있는 음료를 즐기면서 여유로움과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주문진의 오션뷰 그리고 음료 맛집, 강릉의 오션뷰 카페 커피바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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