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젤라또 아이스크림 카페 추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보면서 맛볼 수 있는 젤라또 맛집
미니 캔버스를 제공해주는 오션뷰 그림카페
초당젤라또 도깨비점 메뉴 가격, 위치, 맛 후기
초당젤라또 도깨비점
강릉출장 겸 여행을 떠난 날, 찍고자 하였던 장소 촬영과 답사를 모두 마친 뒤 오랜만에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였던 주문진방사제를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날 날씨가 추운 것도 있지만, 하필 동해안 풍랑주의보 때문에 방사제가 상시로 파도의 위협지역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그냥 돌아가..기는 너무 아쉬워서,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서 몸 좀 녹이고 쉬어가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필 그 카페가 아이스크림 카페라는 점이지만요 허허헣....
위치 및 영업시간
초당젤라또 도깨비점은 주문진 방사제 바로 앞에 있습니다. 날이 좀 괜찮을 때라면 사진 찍으신 뒤에 바로 건너가시면 됩니다. 다만 여기가 일방통행의 좁은 길일뿐더러, 불법주차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다소 위험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건너셔야 합니다!
영업시간은 화요일 휴무, 월요일과 수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목요일부터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합니다.
카페 입구와 전경
여느 인스타감성의 카페처럼 잘 꾸며진 모습이 인상 깊은 젤라또 아이스크림 카페였습니다. 도깨비점이라는 이름처럼 드라마 도깨비를 기념하는 문구와 사진들도 보였습니다. 반려견도 입장이 가능하였고, 실제 드라마 도깨비를 따라 할 수 있게 꽃다발도 무료 대여가 가능하였습니다.
메뉴판
초당젤라또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 기준 4500원이며, 이 외에 라떼류와 차종류 그리고 크로플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젤라또 아이스크림 카페인만큼 음료 종류는 다양성을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릴 수도 있는데 그냥 매장에 전시하면 무료이지만, 3천원을 내면 그냥 가져갈 수도 있었죠!
젤라또 카페인 만큼 안 먹고 가면 안 되겠죠?!
한 컵에 5500원이며, 한 컵에 메인 2가지 맛과 맛보기 한 스푼 1가지 맛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이 외에 포장용 메뉴도 있었죠!
저희는 강릉옥수수, 한라봉, 오래오래 사랑해(오레오) 그리고 초당순두부, 강릉옥수수, 찐쑥이(쑥) 이렇게 두 컵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또 캔버스도 3개 주문을 해서 가져가기로 하였죠!
1층 자리도 있지만 2층의 오션뷰를 감상하기 위해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그냥 벽 쪽에 앉아서 잠시 쉴 수도 있었고, 칼림바가 있어서 자유롭게 연주를 하는 것도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뒤편에는... 곰돌이가 완충재 역할을 해주고 있었네요.. 뭔가 짠하였습니다 ㅠㅠ
내부 분위기
푸른 바다를 감상하면서 맛있는 젤라또를 맛보고 그림도 그릴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아늑함과 시원함을 모두 품고있음이 참으로 좋았죠.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더욱 생생하게 파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 구성과 맛
쫀득쫀득한 젤라또 아이스크림!
컵에 아기자기한 얼굴도 그려주니 참 잘 어울렸습니다.
시원한 날씨와 딱 알맞은 채광에 맞추어 사진도 찍어준 뒤에 바로 맛을 보았죠!
사실 여느 젤라또 아이스크림처럼 맛과 식감은 참 좋았습니다. 쫀득하면서 차진 느낌도 들었고, 맛도 상당히 진하였죠. 개인적으로 옥수수와 순두부는 좀 담백한 맛, 한라봉은 꽤 신 맛, 쑥과 오레오는 달달한 맛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게다가 젤라또 특성상 잘 녹지도 않았고, 카페 내부 역시 딱 적절한 온도 덕분에 포근한 분위기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었죠!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창 밖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그림도 그려보고,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책도 읽어보았습니다. 밖은 다소 추운 날씨였지만, 카페는 나름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죠!
멋진 경치 맛집이자 쫀득한 젤라또 맛집, 드라마 도깨비의 명소를 내려다볼 수 있는 주문진의 젤라또 아이스크림 카페, 초당젤라또 도깨비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