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맛집] 강릉꼬막집 독도네 | 강릉여행 필수코스, 꼬막비빔밥과 육회 편육회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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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강릉역 부근 맛집 리뷰

꼬막무침비빔밥과 육회 편육회(육사시미)로 유명한 강릉 맛집 추천

강릉 인기 맛집이자 필수코스로 사랑받는 강릉역 맛집

독도네 본점 메뉴 가격, 위치, 맛 후기

 

강릉꼬막집 독도네

강릉 출장 겸 여행을 마친 뒤 마지막 코스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차 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강릉역에서 멀리 있지 않을뿐더러 뭔가 맛있고 특별한 상차림으로 강릉여행코스의 마침표를 완벽하게 찍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출장 멤버인 여자친구 동생의 메뉴 추천으로 "꼬막비빔밥"을 언급해 주었고, 마침 꼬막비빔밥 맛집이자 육회 요리까지 맛있기로 유명한 독도네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독도네 위치는 강릉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15분가량 걸리는 동부시장 옆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이지만, 회전교차로 등으로 인하여 식당과 강릉역 서로 오가는 길이 약간 번거로울 수 있죠! 따라서 다른 여행코스를 즐기시다가 마지막 코스로 독도네에서 식사를 하신 뒤에 도보로 소화하시는 겸 강릉역까지 걸어가시는 것이 좋으십니다. 

골목이라서 좀 협소하니 주차는 미리 다른 곳에 하신 뒤 걸어가시는 것이 좋죠!

 

매주 화요일 휴무이며, 그 외에는 정오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며, 9시까지 주문을 받습니다.

 

독도네 전경

식당 입구 전경

평범한 시장가의 골목에 위치한 독도네 본점. 저희는 택시를 타면서 간 곳인데, 기사님 말씀으로는 원래 다른 곳에서 유명하였지만, 하도 북새통을 이루는 마당에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더 수용하기 좋고 접근성이 편한 곳으로 이전하였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저녁 6시 경에 도착을 하였는데, 그래서인지 사람은 아직 많지 않은 편이었어요. 다만 안의 테이블이 많은 편이 아니었고,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 주말에 식사를 하신다면 조금 이르게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독도네 메뉴판

메뉴판

독도네 메뉴판입니다. 일반 사이즈 기준으로 꼬막무침비빔밥과 편육회(육사시미), 육회무침 모두 35000원이었으며, 꼬막무침 큰 사이즈는 5만원, 꼬막무침에 육사시미 또는 육회무침 절반은 5만 원이었습니다.

 

다만 인기메뉴이자 가장 푸짐한 상차림으로 꼬막무침비빔밥+육사시미 절반+육회무침 절반이 담겨 나오는 3~4인분 메뉴가 7만 원이었는데, 저희는 다소 배가 고파지기도 하였고, 사장님도 3명이서 5만 원어치는 조금 양이 모호할 수 있다고 하셔서 7만 원짜리 풀코스형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매장 내부

내부 좌석 및 분위기

자리는 둥근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조금 좁은 편이다 보니 겨울에 좀 두껍게 입고 가거나 짐이 많으면 약간 불편하긴 하였습니다 ㅠㅠ 그나마 좀 이른 시간이라서 테이블이 바로 비워졌기에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죠! 참고로 이름답게 독도 홍보와 후원 중이라는 안내도 나와있었으며, 특히 여수와 벌교 꼬막과 설깃살로 육회를 만든다는 안내가 나와있었습니다.

 

반찬 구성

메뉴 구성과 맛

우선 반찬은 일반 백반집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메추리알, 부추전, 어묵조림, 알감자조림, 사과샐러드, 비엔나소시지조림, 오이무침, 배추김치 그리고 진한 된장과 기름장에 김이 나왔죠! 아무래도 식사 전 일종의 술안주 겸 주전부리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소시지와 알감자 그리고 메추리알이야 자주 먹던 급식메뉴 등이었을 만큼 참 맛있었습니다. 다만 어묵조림은 약간 짜고 매운맛이 강했다 보니 밥반찬이라는 점이 잘 들었습니다.

 

푸짐한 꼬막비빔밥과 육회접시

잠시 반찬을 맛보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널찍한 접시에 담긴 꼬막비빔밥과 육회가 담겨서 나왔습니다!!!

당장 반찬접시 크기와 비교하면 딱 3인분은 훨씬 넘는 양이라는 것이 아주 잘 나와있죠?!

비빔밥 반 꼬막 반으로 이루어진 꼬막비빔밥과 때깔 좋은 생육회와 육회무침이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먹기가 참으로 아까운 두 메뉴들..

참으로 예술작품 같은 모습에 쉽게 식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두 가지 모두 자주 먹기 힘든 메뉴이다 보니 찾아갈 날이 많지 않은 강릉여행의 마지막 식사로 장식하게 되어서 참으로 영광이었죠!! 한쪽은 약간 고소한 향기가 그리고 한 쪽은 쫄깃해 보이는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았습니다.

 

육회에 필요한 반찬

육회를 먹기 위해 필요한 날계란과 썰어진 채소들이 함께 담겨서 나왔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날계란을 저기서 터트린 채로 찍어드시거나 미리 터트린 뒤에 부어주는 방법도 있지만, 저희는 뭔가 날계란의 탱탱한 모습도 마지막까지 남기고 싶어서 육회에 올린 뒤 버무려주기로 하였습니다.

 

육회 만들기 고고

날계란을 육회 위에 올려준 뒤에 노른자가 고루고루 퍼지도록 잘 비벼줍니다!!

이후 그냥 그대로 맛있게 먹거나 혹은 옆의 반찬들을 곁들여서 먹어주면 되었습니다.

맛이 진짜 기가 막혔죠!! 고소한 깨가 함께 씹히는 동시에 날달걀이 고루 퍼져서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까지 더욱 살아있었습니다. 게다가 기호에 맞게 고추와 마늘도 곁들여 먹으니 느끼함 없이 살짝 매콤한 맛의 조화를 보여주었죠! 씹을수록 쫄깃하고 고소한 맛은 덤이었습니다.

 

편육회도 맛있게!

편육회 역시 더 말이 필요할까요? 사실 이전에 그냥 날로 먹어보았는데 쫄깃함과 담백함 그리고 녹아내리는 듯한 식감이 참으로 예술이었습니다. 여기에 소금을 넣은 기름장에 살살 찍어서 먹어주니 더욱 고소함과 쫄깃 담백한 맛이 아주 잘 살아났죠! 여친 자매 역시 감탄사를 연발할 만큼 날고기에 대한 인상 깊은 맛을 느끼게 된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육사시미를 김에 싸서 이렇게 찍어먹으면 마치 참치회를 먹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육회 역시 좀 더 고소한 맛을 더해줄 수 있었죠!

 

대망의 꼬막비빔밥

정신없이 육회를 맛있게 해치운 다음, 대망의 꼬막비빔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마치 청팀과 백팀처럼 정확한 비율로 반반씩 나누어진 모습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한쪽은 쫄깃하고 살짝 매콤한 꼬막무침 그리고 한 쪽은 김과 채소가 함께 어우러진 꼬막비빔밥..

 

말이 그렇지만 간혹 동네에서나 집에서 해 먹는 밥 위에 꼬막 올려놓고 비벼 먹는 것을 그냥 재료를 분리한 듯하게 생기기는 하였습니다. 다만 독도네 꼬막비빔밥은 조금 먹는 방식이 남달랐습니다.

 

꼬막비빔밥 맛있게 먹는 법

꼬막무침과 꼬막비빔밥을 섞지 않고, 일반 덮밥 메뉴처럼 그대로 떠서 먹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깻잎 위에 오이무침을 포함하여 싸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꿀팁도 있었죠!

 

그대로 떠서 먹기!

꼬막 반 비빔밥 반 이렇게 한 술 떠서 먹어보았습니다. 쫄깃한 꼬막무침과 고소하고 담백한 비빔밥의 조화가 참으로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생긴 모습도 예술 그리고 밥 한 술도 예술... 이번 강릉 여행에서 보는 예술과 먹는 예술을 모두 잘 즐기는구나 하는 보람이 있었죠!

 

김에 싸서 먹어도 맛있어요!

저희는 깻잎도 싸 먹었지만 마침 육회에 곁들여 먹을 김이 좀 남아서 한 번 김에도 싸 먹어보았습니다. 바삭하면서도 약간 기름지고 짭짤한 김에 쫄깃하고 담백한 꼬막을 곁들여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주된 식사메뉴가 맛있다 보니 부가적인 반찬을 어떻게 곁들여도 맛이 없기란 불가능하였죠!

 

그렇게 셋이서 꼬막비빔밥부터 육회까지 아주 알차게 저녁식사를 함으로써 강릉출장 겸 여행의 막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으로 하루를 추억으로 시작하여 끝맺을 수 있었죠!

 

강릉여행 시 맛집 필수코스이자 오랜 세월 강릉역 부근의 소문난 꼬막비빔밥과 육회 맛집으로 알려진 강릉꼬막집 독도네 본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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