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동 맛집 추천
맛있고 가성비 좋은 동네 초밥 전문점 열정스시 리뷰
상계동의 가성비 일식집
문지원의 열정스시 메뉴 가격, 위치, 맛 후기
오랜만에 노원에 사는 후배와 저녁식사 자리를 갖게 된 날, 마침 만날 때마다 몇 번 가본 적이 있었던 초밥집이 또 떠올랐다 보니 아무 고민 없이 상계동의 초밥전문점, 문지원의 열정스시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문지원의 열정스시 위치입니다. 상계동에서도 보람아파트와 한신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으며, 노원역이나 마들역이 그나마 가까운 역이자 둘 다 내려서 15분 넘게는 걸어가야 하는 곳이죠. 아무래도 동네 맛집이기도 하고 가성비 좋은 곳이다 보니 이 부근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자주 방문하거나 시켜 먹는 맛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 휴무이며, 이 외에는 11시 30분부터 21시 50분까지 영업합니다.
내부는 여느 초밥집처럼 깔끔하고 아늑하였습니다. 자리는 1인 식사를 하기 좋은 공간도 있었고 가족처럼 소규모 단체로 먹기 좋은 자리들도 있었죠. 다만 배달 포장 주문이 꽤 많은 곳이다보니 안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열정스시 메뉴판입니다.
1인세트로 나가사키 짬뽕+초밥 6개+새우튀김2개가 18000원이며, 점심특선 2인 메뉴로는 나가사키 짬뽕 2그릇과 초밥 12개가 27000원입니다. 세트메뉴가 참 알차면서 가격도 꽤 적절하였습니다.
이 외에 초밥 10개 구성 12000원과 캘리포니아롤 8천원도 있어서 저희는 각각 이렇게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상차림으로 미소된장국 그리고 단무지와 락교, 초생강이 담긴 접시가 나왔습니다.
간장은 옆에 있어서 주어진 종지에 조금 담아주었죠.
된장국은 여느 식당의 국물처럼 구수하고 맛있었습니다. 춥고 허기진 날에 속을 달래주기 아주 좋았죠!
아무래도 배달주문이 많이 있다 보니 조금 오래 기다렸습니다.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 10개의 초밥구성 메뉴입니다.
활어2, 연어2, 생새우2, 초새우1, 소라1, 타코와사비1, 계란1로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회도 싱싱하고 밥도 적절히 간이 되어있어서 아주 맛있다고 하였죠! 특히 부드럽고 담백한 연어초밥이 제일이죠? :-)
다음은 캘리포니아롤입니다.
누드김밥처럼 밥으로 둘러싸여있는 동시에 속에는 단무지와 오이 그리고 게맛살이 들어가서 마요네즈와 데리야끼 소스 그리고 날치알이 얹어져 있었습니다. 총 10개인데 대략 길이로 보면 보통 김밥의 길이랑 비슷하였더군요?
오이와 맛살이 주로 이루어진 누드김밥 같았지만, 밥도 살짝 차진 것이 씹는 맛이 느껴졌고, 속의 오이와 맛살도 시원하면서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참 좋았습니다. 여기에 마요네즈 등의 소스까지 어우러져서 속 편하고 가벼운 한 끼 식사가 되어주었죠.
지난번에 맛보았던 나가사키짬뽕과 회덮밥에 이어, 롤이라는 새로운 도전도 성공 그 자체였던 상계동의 가성비 좋은 일식당, 문지원의 열정스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