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군가 듣기, 가사, 악보 (의무경찰 공식 군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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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군가 모음 듣기, 가사 악보

의무경찰 공식 군가 총정리 및 피아노 악보 다운로드

전의경 군가 국립경찰가, 우리는 간다, 사나이의 길, 힘내자 기동경찰, 이 나라의 수호자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스피드웨권입니다!!

이번에는 의무경찰 군가 모음! 주로 경찰학교에서 배우고 부르기만 하고, 자대에서는 잘 부르지 않게 되는 의경 공식 군가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마 의경생활문화 개선이 추진되기 전인 2011년 전에 복무하셨던 분들이라면 경찰학교는 물론이고 자대에서도 많이 부르셨을 군가들이겠지만, 2015년 이후로 원만한 자대에서는 이러한 군가가 잘 불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경찰학교에서만 배운 채로 자대배치 이후에는 전역 때까지 아예 한 번도 다시 듣거나 부르지 못할 수 있죠!

이에 스피드웨권이 직접 의경 군가 악보를 구해서 원래 음원을 피아노 반주로 복원해보았습니다!

과거 전의경 복무를 하셨던 분들과 현재까지 의무경찰 복무를 하신 모든 분들께 추억이 될 수 있는 의경 군가들을 들어볼까요?




물론 이미 의경 복무 중이었던 2016년 8월 경에 경찰청 의무경찰계로부터 저작권 허가를 받은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애국가처럼 경찰이라는 국가기관 조직에 불리는 노래인 만큼 저작권 문제가 크지는 않은 듯 합니다. 물론 인기도 많지 않아 찾기도 어렵고 음원 자체를 구하기도 어렵죠 ㅠㅠ

이 포스팅을 작성하였던 2016년 경에는 음원 복원도 어려워서 대충 악보만 올렸지만, 현재는 기술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서 피아노 반주로 복원하는 것을 성공했습니다!

경찰학교에서 배우는 대표적인 의경 군가들!

국립경찰가, 우리는 간다, 사나이의 길, 힘내자 기동경찰, 이 나라의 수호자 등의 군가 노래 듣기, 가사, 피아노 악보입니다!




<국립경찰가>

1절
무궁화 아름다운 삼천리강산
고귀한 우리겨레 살고 있는 곳
영광과 임무를 어깨에 메고
이 땅에 굳게 서다 민주경찰

2절
자유의 향기 높은 배달의 동산
봉사와 질서를 사랑하는 곳
민생에 명랑을 항상 베풀어
신념에 용감하다 민주경찰

3절
힘차고 화려하다 빛나는 강토
나라와 겨레의 길잡이 되어
이 몸과 이 마음을 다만 조국에
지성을 다하리라 민주경찰


가장 첫 번째로 배우게 되는 의경 군가입니다.

시작 부분은 뭔가 애국가 느낌이 나는 가사처럼 보이죠!

경찰학교 아침구보 때 군가 제창하면서 뛴 날이 생각납니다.

제목만큼 국립경찰가는 의경 군가 만이 아닌 전 경찰관들의 주제곡입니다.

현재도 경찰 행사 중에 많이 불리는 노래이기도 하죠!




(국립경찰가 악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사나이의 길>

1절
뜨거운 태양에도 우리는 간다
비바람 눈보라도 두려움 없이
날 찾고 부르는 곳 그 어디에도
국민의 행복 위해 앞서나가니

2절
내 부모 내 형제 편안한 웃음
내 이웃 내 조국도 내 양어깨에
민중의 지팡이는 나의 좌우명
사랑과 희생으로 최선 다하니

3절
전경생활 서럽다고 울지를 마라
부모생각 애인생각 잠시 잠깐뿐
날 불러 필요할 땐 그 언제라도
빛나는 조국 위해 청춘 바치니

후렴
이것이 나의 길 사나이의 길

엄숙하면서도 장엄한 노래가 상당히 인상적인 의경 군가, 사나이의 길입니다.
가사 3절에 전경생활 서럽다는 구절을 보니... 당시 군가 제작하는 경찰청에서도 전의경 근무가 고달프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봅니다.
전경이라는 가사도 그렇고 위에 의무경찰계 답변도 그렇고, 전의경 군가는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졌나 보네요...




(사나이의 길 피아노 악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우리는 간다>

1절
비바람 헤치고 밤낮이 따로 없이
땀으로 얼룩진 몸 보람에 산다
무엇을 주저하리 청춘을 던져라
아낌없이 던져라
아아~ 아아아아~~ 가슴을 펴고
멸사와 봉공의 깃발이 되어
김이경 이일경 우리는 간다

2절
외롭고 험한 길 촛불이 되어서
한줄기 빛이어라 자랑에 산다
뉘라서 우리 앞을 가로막으리
뉘라서 막으리
아아~ 아아아아~~ 가슴을 펴고
멸사와 봉공의 횃불이 되어
박상경 최수경 우리는 간다

의경 계급인 이경, 일경, 상경, 수경이 모두 나오는 의경 군가입니다.
완벽한 전의경 군가 느낌이 드는데요? 가장 신나게 불렀던 노래로 기억합니다.




(우리는 간다 악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아래 군가들은 악보 연주 복원이 안 되었거나, 가사만 알려진 군가들입니다.

아마 대부분이 정말 특정 중대에서만 들었을 정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의경 군가들이죠!



<이 나라의 수호자>


1절

깊고 거친 숨을 몰아 내쉬며

굵고 값진 땅을 담아 내린다

법과 질서 앞에 머리 숙이며

내 신념을 새긴다


2절

밝고 공손하게 두 손 내밀며

밝고 친절하게 웃음 짓는다

법과 인권 앞에 머리 숙이며

큰 신회를 쌓는다


후렴

길고 긴 대한의 역사를 내 손으로 지키며

묵묵히 나의 길을 간다

내 모든 걸 바친다

국민 생명 재산 보호를 위해

항상 내가 곁에 함께하노라

나는 자랑스런 기동경찰

이 나라의 수호자


가사가 상당히 멋있는 의경 군가입니다.

의무경찰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노래라고 할 수 있죠!




(이 나라의 수호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 힘을내자 기동경찰 >


1절

겨레의 열망에 꽃핀 우리 법질서 수호위해 최선 다하네

너와 나 이룩한 안녕질서 우리가 더욱더 다져나가세

꿋꿋하게 피어나는 무궁화처럼 용감하고 정의로운 기동경찰

아름다운 세상 구현위해 힘을 내자 기동경찰


2절

대한의 긍지로 태어난 우리나라의 치안위해 혼신 다하네

젊음과 정열을 불태울 때 온 국민 평안히 웃을 수 있네

풍파에도 변치 않는 소나무처럼 용감하고 정의로운 기동경찰

평화로운 세상 구현위해 힘을 내자 기동경찰




(힘을 내자 기동경찰 피아노 악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경찰기동대가>


너와 나의 보람은 경찰 기동대

나라사랑 겨레사랑 오직한 마음

괴로우나 즐거우나 서로 손잡고

나아가자 앞장서자 독수리 같이

오늘도 우렁차게 외치는 함성 충성

우리는 호국의 간성 경찰기동대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렇게 구보를 할 때 보통 군가에 음정을 넣지 않습니다.

주로 전역식을 할 때 등이거나 시험을 볼 때, 혹은 일부 중대에서만 넣을 뿐이죠.




<전투경찰대가>


1절

조국을 지키려는 젊은 뜻이 모여서

우리는 전투경찰 깃발 안에 뭉쳤다

번영을 침범하는 붉은 무리 야욕을

산에서 바다에서 무찌르고 무찔러

사나이 한 목숨을 나라 위해 바치리

그 이름 길이길이 청산 속에 빛내리


2절

겨레를 지키려는 굳은 뜻이 모여서

우리는 전투경찰 깃발 안에 뭉쳤다

평화를 침범하는 붉은 무리 야욕을

낮이나 한밤이나 가늠자에 겨누어

사나이 참사랑을 겨레위해 바치리

그 이름 길이길이 청사 속에 빛내리



<나가자 전투경찰>


1절

사나운 비바람이 두려울쏘냐

어제는 적을 쫓아 산길 오십리

오늘은 산새소리 밤을 지새는

장하다 늠름하다 나라의 방패

나가자 전투경찰 굳게 뭉쳐서

나가자 전투경찰 싸워 이기자


2절

차가운 눈보라가 두려울쏘냐

어제는 적을 찾아 해변 오십리

오늘은 파도소리 밤을 지새는

의롭다 찬란하다 겨레의 등불

나가자 전투경찰 굳게 뭉쳐서

나가자 전투경찰 싸워 이기자



<기동 1중대가>


하나라는 이름으로 뭉친1중대

어디서든 앞장서는 선봉이란다

하나라는 자부심으로 힘을 뭉쳤고

힘든 상황 고된 훈련 모두 참았다

이젠 우리에게 승리뿐이다

우리는 자랑스런 기동1중대


경기기동1중대 (1001중대) 중대가로 추정되는 노래입니다.

아래 악보도 겨우 복구시켜냈죠!





<508전경대 중대가>


충성! 용감!

단결 속 타오르는 땀방울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방패

배달에 정기 속에 뭉쳐진 젊음아

찬란한 역사 속에 선봉이 되자

아~ 용맹을 떨치는 508

힘차게 전진하는 508 전경대



<508전경대 5소대가>


천왕산 전기 뻗은 밀양 터전에

조국을 지키는 508 5소대

충성과 봉사정신 지키는 우리

겨레의 역군이다 대한의 건아

복지사회 이끄는 조국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는 508 5소대다



<구보가>


산비탈을 휘도는 안개길 따라

아침을 열어주는 사나이 함성

맨 주먹 불끈 쥐고 정상을 향해

발 맞춰 뛰어간다 우리는 무적

군화소리 척척척 승리를 위해

박수소리 짝짝짝 영광을 위해



<우리는 전경>


정의와 질서의 파수꾼으로

복지사회 이끄는 젊은 일꾼들

사나이 넓은 가슴 조국을 앉고

더 밟은 내일 위해 오늘을 산다

번영된 조국 강산 내가 지키리

겨레에 불침번 우리는 전경



<다함께 나가자>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라

뜨거운 가슴마다 꽃피는 청춘

우리는 민주전경 겨레의 희망

새나라 새질서 지키는 용사

사랑과 평화에 깃발 높이 들고

너와 나 손잡고 함께 나가자



<군대 좆같네>


더블빽 메고 뺑뺑이 돌았네

전경대로 전입 오던 날 빠바바빰바

취사군기에 보행군기에 쫄따구 바짝 쫄았네

점호시간 그얼마나 힘겨웠던가 깍지끼고 굿샵하고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네 군대 좆같네 군대 좆같네

니미 씨발 군대 좆같네



이건 공식 군가는 아니고 노병가처럼 대원들이 지어낸 사가인 듯 합니다.

실제 이런 욕이 들어간 노래 지휘요원, 경찰 간부들 앞에서 부르면... 안 봐도 뻔하겠죠?


의경 공식 군가들은 이와 같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전의경 군가가 악습의 소지로 변질되어버림으로써 원만한 부대들에서는 이러한 군가 제창을 거의 금지화시키게 되었죠.

2019년 의경 폐지 확정과 인원 감축, 부대 해체 및 통폐합이 추진 중인 지금은 사실상 경찰학교에서 잠시 배우는 것 외에 더 이상 듣기도 부르기도 힘든 노래가 되었습니다.

그저 전의경 출신 분들께 있어서 한 편의 추억이 될 뿐이겠죠....



스피드웨권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의무경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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