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때 카카오맵 리뷰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카카오맵 후기 : 다음지도 앱의 후예!
그 결과... 2등 수상을 하게 되어 스와치 손목시계 (패턴 랜덤)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예!!!
카카오로부터 선물받은 스위스에서 건너온 스와치 시계 리뷰 시작합니다!!!
먼저 처음 받았을때 모습입니다. 필통같은 투명 케이스안에 들어있는 swatch 시계!
꺼내보고 케이스 뒷면을 보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구만육천원에 구매했네요?!?!?!
17명이나 받은 상품인데... 카카오 재력이 어우...;;;;;
스와치가 꽤 고급시계를 만들기로 유명한 스위스 회사입니다.
가까이서 보았는데 음..... 뭐랄까요?
전에 집에있던 시계와 비슷한 실루엣을 가졌지만 약간 신기하달까?
반은 가려지고 반은 속이보이는 시계라니... 정말 독특합니다.
한가지 특이점은 숫자표시가 없습니다. 가까이서 보아야 간신히 시 단위만 구분이 되는게 나오는데요... 심플한 디자인을 고려해서 그랬을 수 있으나 뭔가 불편한 듯 합니다 ㅠㅠ
뒷면도 반투명... 손목시계 내부가 이렇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신 알약건전지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점은 상당히 편하고 맘에 드네요? 그냥 단추형건전지는 가까운 잡화점이나 마트에서 팔고 있으니 혼자서 교체할 수 있는 건 최고 장점입니다. 그리고 생김새와 달리 놀랍게도 방수기능이 있다는 사실!!!!
저는 그 기능보고 좀 놀랐습니다...;;;;
착용샷입니다. 일단 손목에는 착착 감기는게 맘에 듭니다 ^^
감는 부분이 이중으로 되어있어서 일반 손목시계보다 더 안전한 면이 있습니다.
세게 흔들고 고된 작업을 해도 빠질 위험은 전혀 없는 듯하네요.
대신 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풀때 조심히 밀어서 빼야하기 때문에 다른 시계보다 어려운 면이 있어요....ㅠㅠ
그리고 이건 보증서이자 설명서인데............ 스와치가 덤으로 외국어 공부할 수 있는 큰 종이까지 보내주었습니다!!!! ㅠㅠㅠㅠ 감격 오 감격....
는 농담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스와치 인지도가 다른 시계들보다 밀리는지 한국어 부분이 많지 않습니다....ㅠㅠ 이 점이 불편하기도 하군요..
대신 스와치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어 지원이 되어서 제품을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이것이 제가 받은 DIPBLACK SUOB116입니다.
제품 정보에서는 방수가 된다고 되어있고, 2015년 제조된 버전이라고 하는군요.
보증서에도 재작년 중순쯤 만들어졌다고하니, 약간 시간이 지난 시계임을 알 수 있었죠.
아마 지금 받은 시계도 배터리가 슬슬 교체할 때가 된 시계같습니다.
시간 맞추기입니다.
용두 부분을 한번이 아닌 두단계를 당겨야 시간 설정이 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이 계열의 스와치 시계들이 용두를 한번 당기면 날짜, 두번 당기면 시간 설정이 되는 구조들로 대부분 통일이 되어있는데, 제가 받은 시계는 아쉽게도 날짜 표시 부분이 되어있지 않으나 용두가 두단계로 되어있는거만 설정되어있기 때문이죠.
날짜 표시야 괜찮지만, 굳이 용두를 두단계로 설정할 필요는 없을 듯 했습니다ㅠㅠ
여담으로....
딥블랙 스와치 시계라고 검색해봤습니다.
딥블랙으로 치면 다른 동명의 글들만 나왔죠...
DIPBLACK으로 찾았으나... 블로그는 물론이고 통합검색에도 네이버 쇼핑 외에는 전혀 나오는게 없었습니다.
SUOB116 제품 모델명으로 검색했으나.... 역시 쇼핑부분 외에는 전혀 정보글이 안나왔습니다 흐어어어어ㅠ 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시계 후기가 궁금해서 먼저 검색했으나, 쇼핑사이트에서 대략 10만원 대에 팔린다는거 외에는 다른 정보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제가 이 시계를 국내 최초로 리뷰할 수 있다니 너무나도 기쁩니다 여러분...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아무래도 일상에 쓰기에도 편하지만, 무엇보다 색다른 디자인 (내부가 보이는) 것으로 승부를 할려했던 시계라고 봅니다. 실제 내부가 보이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고, 예전에 잠시 유행한 적도 있었던거 같군요.
아무튼 마침 군복무 중에 시계들도 고장나서
새 손목시계도 필요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잘 쓰겠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