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미어캣 프랜즈 카페 : 미어캣 친구들이 있는 미어캣 카페 ♥
- 맛집, 먹거리 리뷰/카페
- 2017. 6. 23. 11:12
홍대 미어캣 카페 '미어캣 프랜즈'
미어캣, 북극여우, 라쿤 친구들과 함께하는 동물카페!
평소 동물을 하도 좋아하다보니 뭔가 색다른 이색카페 없을까 했는데 문득 예전에 홍대 미어캣 카페에 갔던 기억이 나서 바로 친구와 약속잡고서 달려갔어요~~ 저처럼 동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먼저 위치 알려드려야겠죠?
미어캣 프랜즈 카페입니다~!! 원래 이름이 프랜즈인데 하도 카카오프렌즈 등 렌으로 하다보니 '미어캣 프렌즈'로 아는 분이 많아요. 그래도 지도검색하면 다 나오니 걱정마세요~~~
저렇게 미어캣 cafe 라고 써져있습니다~ 이 날 되게 흐려서 그런지 우울한 분위기가;;;;;
입장 전 주의사항 필독을 했어요! 일단 다른 애완동물 입장 불가능하고, 15세 이상 입장 가능하네요~ 1인 1메뉴 주문! 이건 대부분 동물카페 공통점이니...ㅋㅋㅋㅋ 무엇보다 아이들이 민감하니 특히나 조심해야한답니다. 만약 조심안하면? 쫓겨나겠죠~???
다시 한번더 입장전 필독 주의사항! 이거 지키고 갑시다 ㅠㅠ 안지켜서 나쁠거 없잖아요~~???
입장료+음료수 값에 10000원이더라고요. 조금 비싸죠? 그렇지만 들어가시면 알겁니다. 다소 비싼 가격을 받을 만한 이유를...
혹 입장료 7천원만 내셔도 되지만 좀 아깝잖아요 목도 마르고 ^^;;; 탄산수라도 사시는게 어떨까요~? 겨울에 오셨다면 커피 등도 있는데 지금 여름이니 시원한 메뉴 몇가지밖에...ㅋㅋㅋㅋ 일단 저희는 자몽음료수를 시켰습니다~ 점원 분이 위에 주의사항 다시 강조해주시더군요~~~
이제부터 심쿵주의!
들어가서 자리잡으니 이렇게 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녀석들이 몰려온다!!! 으아아!!!
미어캣 방으로 들어 가보니까 자리 앉자마자 미어캣들이 달려 들어가서 주머니에 있던 거 파고 뒤지고 매달리고 난리치더라고요. 제가 간지럼 잘타는데 아무리 참을려 해도 미어캣들이 발에 다가 파고 벗기고 장난 아니더라고요ㅠㅠ 원래 미어캣들이 몸집이 작고 겁이 많은데 입장 전에 절대 일어서지 말고 앉아 있으라고 했는데도 간지럼을 못참아서 일어났고... 직원이 앉아계시라고 경고 2번 받았어요..ㅠㅠ 그래도 안쫓겨내서 다행이죠.. 심쿵 주의! 간지럼 주의! 간지럼 잘 타도 일어서면 안 된다는 거 알아두세요...ㅎㅎ
야...옷 늘어나... 하지마....
신기하듯이 매달리는 모습... 한푼줍쇼~~
그리고 무자비한 습격에 당혹을 금치못했습니다!!!
뭐 신기한가본데... 그냥 두는게 좋겠죠? ^^
얘들보니 뭔가 라이온킹의 그친구가 생각납니다 뭐더라...그... 아맞다 티몬! (쇼핑 그거 아닙니다..!!!)
목걸이도 화려한 거를 차있더군요 ^^;;; 진짜 패션용 목걸이는 아닌 듯 하지만...
일광욕 즐기니? 두발로 서있는 모습이 어찌이리 신기한지 참...
유리 밖에서 찍은 모습. 눈이 너무 똘망똘망하고..이뻐요 ㅠㅠ 옆에 애는 엎드려 자는거 같네요...ㅋㅋㅋㅋㅋ
이건 장난감인가 봅니다 ^^;;;
헐...!! 카페에 캥거루?!?! 인줄 알았죠? 왈라비 랍니다 ^^;;; 왈라비가 캥거루랑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미어캣 뿐만 아니라 북극여우랑 고양이들, 캥거루 같은 왈라비, 라쿤이 있었는데 라쿤은 어디 갔는지 안보이더라고요.
해먹에서 자고있는 고양이... 아 귀여워 ㅠㅠㅠㅠ
미어캣의 귀여움에 빠질려고 갔는데 실상은 미어캣의 심장어택에 당하고 왔던 날!
여러분도 미리 심장 완전무장 하신 다음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