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생각하는 정원 점심힐링뷔페 가격,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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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생각하는 정원 점심힐링뷔페 가격, 맛, 메뉴

제주도 한식뷔페 리뷰




지난 8월 말 제주도 2박 3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의 출발이라서 아침을 제대로 먹지 못했기 때문에 먼저 제주도 도착하면 식당부터 가기로 했습니다. 아주 예전에 부모님께서 여행가셨을때 생각하는 정원이라는 정원 관람지 안에 뷔페 식당이 있는데 당시 상당히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다고 하셨기에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리뷰는 최대한 냉정한 평가로 맛을 보았으므로 올라와있는 사진 + 가격 등을 고려하셔서 가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위치는 이와 같습니다. 제주시 한경면 쪽에 있으며, 중요한건 정원 안에 있는 식당입니다. 그리고 정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정원 관람 입장료를 함께 내셔야죠. 다시말해서 점심힐링뷔페 이용을 원하시면 생각하는 정원 입장권까지 구매하셔야합니다. 생각하는 정원 입장료 및 리뷰는 다음 포스팅 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어른 기준으로 만원이에요. 뷔페를 이용하실 분이라면 미리 생각하는 정원까지 제주도 여행코스로 잡아두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생각하는 정원 입장권 구매 후 입구 옆 길로 들어가시면 바로 점심힐링뷔페가 나옵니다. 뭔가 한옥집스럽게 생긴 건물이죠? 실제 거의 한식뷔페입니다.




생각하는 정원 점심힐링뷔페 이용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3시 까지입니다. 좀 특이하네요... 4시간만 운영을 하다니..

가격은 성인, 청소년 15000원, 초등학생 만원, 유아 7천원입니다. 음... 제주로컬푸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가격이 다소 부담이 될 거 같습니다. 성인 한명이 뷔페를 이용할려면 입장료 + 식당값 포함해서 2만 5천원이 소요됩니다.

식당 안은 살짝 복고풍 형태의 레스토랑 같았습니다. 천장이 나무로 되어있고 나무기둥이 있고, 추억의 레스토랑이나 고급 식당을 그리워하신다면 반가우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메뉴들입니다. 왕새우구이, 제주 흑돼지 고추장볶음이 먼저 보였습니다. 제주 흑돼지 볶음은 살짝 매콤하면서 기름이 적당히 있는 맛이었습니다. 꽤 쫄깃한게 맛있었죠. 새우구이는 딱히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안먹었지만 은근 드시는 분들이 꽤 있으셨습니다.




무항생흑돼지 소시지, 떡볶이 입니다. 음... 둘다 거의 평범한 메뉴라서 잘 모르겠네요... 다만 재료가 현지재료이다보니 그런 점에서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맛은 괜찮았어요.




감귤탕수육입니다. 감귤 소스 + 탕수육이죠. 탕수육이 제주 흑돼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몬드 닭강정입니다. 솔직히 동네에서 먹는 평범한 닭강정같았어요... 제주도는 흑돼지가 거의 유명하다보니 멀리까지 와서 닭고기 먹을 일은 없겠지만... 몇점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그저 평범한 맛이란 느낌이...


이 외에 조밥, 보리밥, 죽, 국이 있습니다. 비빔밥 해먹기 위해서 김치, 고추장, 각종 나물 채소 반찬도 있으며, 연어샐러드도 있습니다. 문제는 연어샐러드는 거의 뷔페에 수십분을 있었는데도 한점도 없었습니다. 직원한테 몇번 요구를 하기도 했고 다른 분들도 언제 나오나 애타게 기다리다가 겨우겨우 나왔더군요... 그제서야 사람들이 줄서서 한점씩 접시에 담아갔는데.. 이상하게 표정이 좀 실망한 듯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차례가 되어서야 알았더군요.. 연어회가 냉동이었습니다. 연어샐러드라고 하여서 혹시 싱싱한 연어 회가 나오지는 않을까 기대를 품었는데 연어맛 아이스크림 슬라이스가 나와서 영....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그냥 살얼음처럼 변한 연어회 조각을 떠올리시면 될 겁니다.



일단 둘러보면서 첫 접시를 가져왔습니다. 보리밥, 제주 흑돼지 제육볶음, 흑돼지 소시지, 감귤 탕수육, 닭강정입니다. 참고로 한 세번 정도 더 둘러보고서야 결정한 접시입니다. 위에 언급드린 대로 보리밥은 맛있고, 흑돼지도 쫄깃하고 양념이 잘 되어서 맛이 아주 좋습니다. 감귤탕수육은.. 소스가 새콤해서 느끼함을 잡아주었죠. 소시지와 닭강정은... 그저 평범했습니다. 혹시 흑돼지 제육볶음이나 탕수육이 질리셨다면 이거 드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두번째 접시입니다. 아까랑 똑같죠? 하나 차이점은 소시지가 빠졌습니다. 소시지는 너무 일반적으로 먹는 소시지랑 비슷하다보니 딱히 먹을 생각이 없었죠... 탕수육, 제육볶음 등은 맛있다보니 아까보다 더 담아왔습니다.




목도 말라서 음료수를 한번 보았습니다. 매실, 오렌지주스, 냉커피가 있군요. 셋 모두 맛이 괜찮습니다. 냉커피 또한 시원해서 속이 빨리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어요. :-) 이 점은 특히 좋았습니다.




어찌어찌 밥을 다 먹고 후식을 둘러보았습니다. 자몽, 토마토, 블루베리...




망고, 수박조각, 빵, 딸기잼, 버터... 그리고 빵을 구워먹는 오븐까지.... 그냥 수박 몇 조각과 망고 조각을 좀 담아왔습니다. 수박은 그래도 꽤 먹을만 했어요. 다만 망고는 너무 신 맛이 강했습니다....

솔직하게 부모님 충격먹은게 몇 년이 지났는데 너무 변한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예전에 올라온 다른 리뷰글 봤을 때 오오 했는데 직접보니...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한식뷔페 느낌보다는 제주도 흑돼지 무한리필, 감귤탕수육 무한리필을 목적으로 한다면 가실만 한거 같습니다. 추가로 실내에 에어컨이 조금 약한거 같으므로 너무 더운 날에는 식사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다음포스팅에서는 점심힐링뷔페가 있는 생각하는 정원 관람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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