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꼬털 제거하는 법, 똥털 제모 꿀팁
항문 왁싱 방법 추천, 똥꼬털 왁싱 추천 방안
안전하고 깨끗하고 똥털 뽑기, 남자 여자 똥꼬털 제모 주의사항
포스팅 제목이 참으로 충격적이고 적나라하죠?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적절히 대체할 방안이 없기도 하고, 여러분 역시 이런 고민을 가지고 계시기에 아마 이 글을 읽게 되셨기 때문이니까요... 사전에서도 "똥털"이라고만 명시되어있고 그나마 항문 주위털이라고 피부과나 전문샵에서 명칭을 순화해서 부르는 편입니다.
아마 컴플렉스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많이 공감하고, 역시 남에게 얘기하기 힘든 고충이 크실 겁니다... 가렵고 따갑고 특히 여름처럼 땀이 많이 날 때라면 매 순간이 지옥이 따로 없는 똥꼬털!!!
정말 아무짝에 쓸모없다고 느껴지는데 무슨 이유로 존재해서 사람을 괴롭게 만드는 것일까요...
어찌나 가렵고 귀찮은지 최대한 찜찜한 기분이라도 해결하기 위하여 샤워 때마다 갖은 노력을 해야할 만큼 고충이 또 없을 겁니다... 심하면 샤워 시간의 절반을 똥꼬털 문제 해결을 위해 시도하는 방안들로 지내는 분들도 계실 정도죠?
경우에 따라서 좀 나아지는 듯 하지만... 너무 세게 씻은 바람에 상처가 나서 곪거나 항문소양증까지 생기는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똥꼬털이 주는 고통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이 때문에 가렵고 성가신 똥꼬털을 시원하게 없애 버리기 위하여 고군분투를 하게 되는데요?
단순히 짧게 깎아내는 것부터 전문적인 왁싱샵이나 피부과에서 해결하기와 같이 다양한 똥꼬털 제거 방법들이 있습니다!
각각 어떠한 장단점이 있고 결론적으로 어떤 방안이 가장 탁월할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불로 태우기 - 비추천
가장 터무니없는 방안이자 상당히 무모한 방안을 우선 소개해드립니다!
예전에 상당히 레전드로 뽑혔던 지식인 답변이죠? 한 여학생이 똥꼬털 문제로 지식인에 질문을 남긴 것인데요. 질문도 상당하지만 답변은 더욱 상당합니다... 왁싱테이프는 아프니까 촛불로 김굽듯이 똥꼬털을 태우면 제모가 된다고 하는군요...
질문을 읽은 사람들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으로 십만명을 바라볼 만하고, 지식인채택까지 될 만큼 댓글에는 성지순례가 줄을 이어가는 똥꼬털 제모 해결방안이었습니다!
사실 농담반 진담반인 답변인데, 실제 옷에 실밥이 나오면 라이터로 슥 지져서 태우듯이, 머리털이나 팔에 난 털도 불에 닿으면 확 타버릴 수 있습니다. 아마 고양이나 강아지가 모닥불 등 곁에 있는데 불에 그을린 사진도 있는데 그만큼 체모를 없애는데 불로 슥 지지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기는 하죠!
다만 매우 위험한 방법에 속하기도 하는데, 당연하지만 피부가 불에 닿으면 화상을 입기 쉽습니다. 특히 항문 부분은 매우 약한 피부 쪽이기 때문에 화상은 물론이고 치질같은 다른 병까지 생길 수 있고, 이 때문에 피부과나 비뇨기과 치료를 받게 될 만큼 상당한 "흑역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ㅠㅠ
애초에 똥꼬털의 겉을 태우면 태우지만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화상을 입어가면서까지 태워야할 만큼 면밀하게 해야하므로 오히려 위험할 뿐더러 위험성 대비로 효과도 적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방안이 될 수 있죠!
그러니 아무리 피부과나 왁싱샵 가기에는 돈도 많이 들고 똥꼬털 제모 시술 받기는 좀 부끄럽다고 이 방법만은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ㅠㅠ 진짜 이 방안 쓰시다가 치료받는게 더 흑역사 중의 흑역사가 될 수 있어요...
면도하기, 자르기, 족집게로 뽑기 - 대체로 비추천
사실 위 방법에 비해서는 다소 추천드리기는 하지만, 역시 효과도 적고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우선 면도기의 경우 다리털이나 팔털까지 깎을 때가 있으니 오히려 좋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팔이나 다리와 달리 항문주변은 약한 피부에 속한다는 것을 잊지 마셔야합니다!
혹여나 실수로 너무 세게 밀거나 잘못하여 상처가 생기면 역시 곪을 수도 있고... 아예 비뇨기과나 피부과 치료를 받게 될 일까지 생길 수도 있죠 ㅠㅠ 만약 베임 방지용 면도날을 쓰시더라도 가능하면 천천히 조심하시고, 특히 똥꼬털 제거에 쓰신 것을 수염면도로 쓰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가위 역시 비슷하게 뾰족하여 위험하기도 하고 혹 안전한 가위라고 해도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는 편입니다... 커트라서 어차피 효과도 미비해요... 족집게도 하나씩 뽑기에 상당히 아픈 만큼 정말 피부가 맵지 않으시다면 시도는 해보시되 대체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ㅠㅠ
다음으로 본격적인 제모용품이나 제모방안들을 한 번 다루어보겠습니다!
제모테이프
보통 다리나 팔에 있는 털을 뽑는데 많이 쓰이는 왁싱스트립입니다!
장점은 통증이 한 순간이고, 면적이 크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털을 뽑기 좋다는 점이죠!
또한 가격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몸에 털이 많지만 피부과나 전문샵은 꺼려지는 분들이 많이 쓰는 방안입니다.
단점은 상당한 통증 그리고 은근히 쓰기 어렵다는 점이죠? 똥꼬털에 완전히 붙이는 것도 힘들어서 붙여주고 떼주는 사람이 있어야 그나마 편한 편이고(이건 다른 제모도 동일합니다. 오히려 이럴 정도면 왁싱샵 가는 것도...) 테이프 특성 때문에 움직이기도 모호한 것이 단점이죠... 또한 제모하는 방법 중에서 제일 효과가 약한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특히 팔이나 다리처럼 평평하지 않으면 테이프보다 젤이 더 좋다는 분들도 많으시죠!
더불어 경우에 따라 제모 이후에 끈적거림이 남아서 하루종일 닦고 지우느라 고생할 일도 크기 때문에 똥꼬털 제모 만큼은 왁싱스트립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제모크림, 왁싱젤
제모테이프보다 더 깔끔하고 편하게 제모할 수 있는 방법이죠!
우선 제모제는 털의 탄력을 떨어뜨리거나 녹이는 방법이 있는데 어떤 방안이라도 고통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르고서 씻어주면 되기 때문에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다만 이러한 방식은 피부에도 자극이 되기 때문에 좋지 않으며, 특히 항문 주변이라면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털이 난 부분만 촘촘히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아예 피부와 털 어떠한 곳에 직접적인 자극이 안 되고, 오히려 모근까지 시원하게 뽑는 왁싱젤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왁싱젤의 최고 장점이라면 제모크림처럼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도 안 되고, 면도기처럼 비위생적인 면도 없다는 점이 있죠? 게다가 아예 한 번의 통증으로 전체적인 털을 뿌리뽑기 때문에 매우 시원하게 제모가 가능합니다!
물론 단점이라면 셀프로 하기는 어렵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것이 편하고, 경우에 따라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를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혹 해보시고서 이상이 있다면 즉시 중단하시고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 레이저제모, 왁싱샵 전문제모시술
아마 위의 방법이 좀 어려우시다면 결국 마지막으로 행하는 방법이 될텐데요?
역시 전문적인 만큼 매우 섬세하게 똥꼬털을 제모해낼 수 있으며 제모 후의 케어 역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왁싱샵에서는 위의 왁싱젤을 쓰되 좀 더 능숙하게 제모를 하고 제모 후에 진정제를 발라주는 등 후처리가 매우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고, 피부과 역시 아예 반영구적(실제로는 장기적) 제모가 가능한 레이저 제모 시술 등이 있을 만큼 피부의 자극을 줄여주고 효과는 보장하는 제모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왁싱샵과 피부과 모두 왁싱이나 레이저제모를 받는 게 꽤 비쌀 만큼 가격 부담이 있기도 하고, 일단 왁싱샵의 왁싱젤 제모의 통증은 아시겠지만, 피부과의 레이저제모 역시 상당히 아픕니다... 정말 왁싱젤은 피부가 뜯기는 느낌이지만, 레이저 제모는 피부를 바늘로 찌르거나 다트판이 된 기분이 들죠.... 그만큼 통증은 상당하고 아예 피부가 빨개져서 추가 케어를 받아야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가 특히 약하시다면 받기 힘들단 점이 큰 단점입니다 ㅠㅠ
지긋지긋하기에 내 피부에서 완전히 떠나보내고 싶은 똥꼬털!
똥꼬털을 제거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각각 장단점도 있고, 효과가 좋은 만큼 가격부담과 통증 역시 비례할 만큼 항문왁싱은 결코 쉽지 않은 것이겠죠? 천천히 고민하셔서 가장 최상의 똥꼬털 제모하는 방법을 택하시고 찜찜한 기분 떨쳐내실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