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노래 비목 듣기 가사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노래 듣기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영웅들에 대한 묵념과 이들에게 바치는 노래 모음

 

 6월 25일 한국전쟁, 6월15일과 29일에 일어난 두 차례의 연평해전, 어느 달이나 역사적으로 큰 사건들이 많았지만 6월은 대한민국이 큰 위협을 받던 순간들이 어느 때보다 많았고 클 때였습니다. 그럼에도 그 위협의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던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피 땀 눈물을 흘리신 영웅들이 있었기에, 이들의 희생과 노력이 함께 이루어졌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은 이처럼 근현대사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하여 그리고 주적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기리는 달로 지정되었습니다. 6월 6일 현충일도 함께하는 달인 만큼 이 달은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드리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더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죠! 이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노래, 비목을 다루어보았는데요. 작사가 한명희 분께서 한국 전쟁, 백암산 전투에서 용사들의 돌무덤과 철모가 올라간 비목을 떠올리며 지은 시를 토대로 만들어진 가곡으로서 현재도 6.25 한국전쟁을 상징하는 노래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국방부에서 공식적으로 제작한, 후손인 장병들이 함께 부른 비목을 가사와 함께 담았습니다.

 

 

 
 

비목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닮어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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