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뚝섬역 카페] 유월커피 성수점 | 성수동 아늑한 분위기의 커피맛집
- 맛집, 먹거리 리뷰/카페
- 2022. 3. 17. 12:01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뚝섬역 부근 추천 카페
아늑하고 넓은 분위기 좋은 성수카페 유월커피 성수점 후기
더디초콜릿 라떼가 맛있는 서울숲 뚝섬역 근처 카페
유월커피 성수점 메뉴 가격, 위치, 맛 리뷰
아직 봄이 시작되기 전 쌀쌀함이 남았을 때, 여자친구와 서울숲 구경을 하다가 따듯한 카페에서 차를 한 잔 하자고 하여 맛집리스트에 모아두었던 카페 중 하나인 유월커피로 발걸음을 향하였습니다. 부산과 서울 중구 쪽에 지점이 있을 정도로 꽤 유명하기도 하고, 유월커피 성수점 역시 아늑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로 많은 호평을 받는 곳이죠!
유월커피 성수점 위치입니다.
뚝섬역 2호선으로는 8번 출구로 나오셔서 혹은 서울숲역 기준으로는 5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맛집골목 안에 있지만 의외로 잘 보이기 때문에 찾아가시는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이제보니 카페의 이름이 너의 커피라는 뜻이군요?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카페 이름까지 지어지다니 아주 인상깊습니다!
유월커피 메뉴판입니다.
시그니처 메뉴이자 카페의 이름과 같은 음료인 유월커피 6천원 그리고 더티초콜릿 핫 55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여느 카페처럼 커피종류와 라떼 종류 그리고 차 종류도 있네요? 대체로 가격은 여느 카페와 같은 편입니다. 저렴하기보다는 평범한 정도네요.
디저트로 누텔라 파운드케이크 그리고 초코칩 파운드케이크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각각 이 두 가지를 하나씩 주문했죠! 가격은 2600원입니다.
유월커피 내부는 아늑하면서도 넓게 자리가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아주 편하게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였죠!
게다가 추억의 저 의자... 학창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느낌도 나름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야외의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좌석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아직 눈이 다 녹기 전의 시기였기 때문에 나가지는 못하였습니다..ㅠㅠ
그리고 음료와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왼쪽부터 더티초콜릿, 유월커피, 파운드케이크입니다.
먹는 사진은 따로 없지만, 유월커피는 마치 연유처럼 부드러운 느낌과 살짝 쌉사래한 에스프레소의 맛이 함께 어우러져있었습니다. 차마 색다르고 독특한 맛이라서 아주 인상깊었죠! 참고로 빨대 없이 그냥 마시는 음료입니다.
이름답게 더티초콜릿은 조금 지저분한 콘셉트의 머그잔 코코아 음료입니다. 아마 코코아를 만들면서 잔이 조금 넘치는 형태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향은 보통의 코코아와 비슷했어요!
더티초콜릿은 서서히 저어주면서 마셔주면 됩니다.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아주 인상깊었죠. 진한 코코아 위에 초콜릿칩이 올라가고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운 우유거품 층이 맛있는 한 잔을 형성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운드 케이크들입니다!
식사라고 하기에는 너무 달달하고 작은 메뉴이지만, 아침을 가볍게 이만한 크기의 파운드 케이크로 드시는 분들이라면 꽤 간단한 브런치처럼 즐기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커다란 초콜릿 칩이 박히고 진한 누텔라와 바삭한 스프링클 같은 알갱이가 올라가있네요.
초콜릿칩 케이크를 먼저 썰어보았습니다.
부드러운 파운드케이크라서 잘 썰어집니다.
맛 역시 부드러운 빵과 바삭하고 촉촉한 초콜릿칩이 씹혀서 매우 맛있었습니다.
달달한 맛이 힘들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것만 같았죠!
다음은 누텔라 케이크! 역시 부드럽게 썰어집니다.
속에도 누텔라 초코잼이 있네요?! 역시 초콜릿칩처럼 달달하면서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아주 훌륭하였습니다.
힘들 때 한 입 씩 하면서 힐링하기에, 달달한 코코아나 쌉싸래한 커피와 아주 잘 어울리는 메뉴였죠
서울숲 뚝섬역 부근의 평범한 커피 맛집, 넓고 아늑하여 쉬어가기 좋은 카페. 유월커피 성수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