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노래 | 815 기념곡 듣기, 가사
- 문화, 미디어/음악
- 2018. 8. 8. 00:19
8월 15일 광복절 노래 듣기, 가사
정인보 작사, 윤용하 작곡
광복절의 노래
광복절, 수십년간 외세의 지배로부터 벗어나서 자유로운 대한민국 주권과 영토를 되찾게 된 영광스러운 날이죠. :-)
이런 광복의 기쁨을 노래하는 광복절 기념곡이 있습니다. 바로 작가 정인보 작사, 작곡가 윤용하 작곡의 '광복절 노래' 입니다. 1950년에 만들어진 노래로 광복에 대한 기쁨과 다시 잘 일구어 나가보자는 다짐이 담겨있는 희망찬 노래입니다. 비록 노래가 나오고서 비극적인 분단의 아픔과 그 아픔으로 인한 후유증이 크디크지만... 그래도 함께 힘을 합쳐 당당한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진게 아닐까요? 그럼 한번 노래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복절 노래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날이 사십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
꿈엔들 잊을건가 지난날을 잊을건가
다같이 복을 심어 잘가꿔 길러 하늘 닿게
세계에 보람될 거룩한 빛 예서 나리니
함께 힘써 나가세 함께 힘써 나가세
함께 힘써 나가세... 함께 힘써 나가세... 마지막 이 가사가 가장 인상깊고 와닿습니다... 자주독립한 대한민국을 모두 함께 힘을 합쳐서 더욱 살기 좋게 나가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네요... 어쩌면 마지막 가사 마디는 요즘에도 필요한 거 같습니다. 먹고살기 힘들고, 가끔은 걱정거리가 되는 점이 생기더라도 함께 힘을 합치고 함께 바꿔나가면서 함께 지켜가면서 살기좋은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갈 후손들에게 남겨주어야하는 게 우리가 할 일이기 때문이죠.
1945년 8월 16일 오전 9시 마포형무소 앞 광복의 기쁨을 외치는 시민들. 이 사진을 볼때마다 자유의 소중함, 주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광복의 기쁨, 자주독립 대한민국! 우리 모두 광복의 기쁨을 노래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