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수능 연기, 포항 지진으로 수능시험 일주일 연기

2017년 수능 연기, 포항 지진으로 수능 시험 일주일 연기




 2017년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경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하여 2017년 수능 시험이 일주일 연기 되었습니다. 수험생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확정된 조치로 인하여 올해 수능 시험일은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예정일보다 일주일 시간이 연기된 것이죠.




이번 결정으로 수험생 분들한테 적지 않은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예측이 있습니다. 무려 7일 이라는 시간이 늘게 되면서 공부할 시간이 늘었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고, 혹은 형평성 문제를 우려하는 학생도 있고, 가장 많은 걱정으로는 이번 포항 지진으로 인하여 수능 시험 당일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라고 우려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많다는 것이죠. 교육부는 이에 대해서 수능 일주일 연기와 더불와 수능 당일에 지진 및 여진 발생시 대처 매뉴얼을 강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상 첫 수능 연기로 인하여 (G20 때 사전에 미리 연기한 것 제외) 뉴스, SNS 등에서는 당연히 큰 이슈가 되었으며, 수능 연기로 인한 시험 형평성과 관련된 의견, 수능 시험 당일로 인한 학생들 안전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한 대처와 사전 예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지역에서는 오늘 오후 2시반 쯤에 발생한 지진과 더불어 오후 4시 쯤에 발생한 여진으로 인하여 지역 주민에 대한 안전 대비를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있었죠.





한편으로 차라리 수능 시험 당일에 발생하지 않은 것이 그나마 더 다행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만약 시험 직전이거나 시험 중에 지진이 발생하기라도 했다면 걷잡기 힘든 혼란이 발생할 수 있겠죠? 실제 수능 시험 발생 도중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먼저 운동장 등으로 대피 및 재난대비 조치를 한 다음에 상황에 따라서 시험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처럼 5.5, 4.5 가량의 지진이라면 당연히 수능 시험은 도중 중단이 될 수밖에 없겠죠....

비록 전례없는 수능 연기로 인하여 많은 학생들이 혼란을 느끼고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의견을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일년에 한번 뿐인 수능시험보다 중요한 것은 수험생 여러분들의 신체적, 정신적 안전입니다. 학창시절 가장 크고 중요한 시험 도중에 재난상황이라도 발생하게 되면 학생 분들한테 큰 충격을 줄 뿐더러 신변에 해가 될 수 있죠... 많은 학생분들, 학부모님께서 이에 대해 양해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수험생 여러분께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헷갈리네요... 그저 하고 싶은 말은 큰일이 없을거다, 일주일이란 시간이 생겼으니 천천히 마음을 다듬는단 생각으로 준비를 해두어라. 정도밖에 할게 없을 거 같습니다... 뭐 결론이 이렇게 되었네요.

수험생 여러분, 학부모 여러분 모두 큰 걱정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경북 포항 및 부근에 거주하는 주민분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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