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 허브메신저 14기]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구화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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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의사소통방법 구화!

입모양으로 상대방의 말을 알아내기!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한국장애인재단 허브메신저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스피드웨권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양식 중 하나인 구화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청각장애인의 대화 = 수화 라고 많이 오해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어렸을 때 청각장애인은 수화로만 대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죠. 그러나 엄연히 오해라는 사실! 수화 뿐만 아니라 '구화'라는 의사소통 방식이 있습니다!




구화는 한자로 口話 즉 입술의 모양으로 대화를 하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말을 할 때 입술 모양을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내는데 이 모양에 각각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를 표현할 때는 입술을 크고 동그랗게 벌리고, '오'를 표현할 때는 입술을 작고 동그란 모양으로 나타내죠? 또한 '우'를 표현할 때는 입술을 길게 내미는 등 발음에 따라서 각각 입모양과 표정이 다르게 나옵니다. 이를 이용해서 발음 하나하나를 나타내는 입모양을 보거나 직접 따라하는 언어치료를 통하여 구화를 익히고 굳이 수화를 배우지 않아도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입모양과 표정 만을 파악해야하는 만큼 언어치료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가령 '배터리'와 '재떨이'의 발음하는 입모양이 꽤 비슷한 만큼 대화를 하다가 오해를 할 수도 있죠. 그만큼 입모양을 유심히 보는 것과 더불어 말하는 것의 문맥을 파악하는 오랜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만약 구화를 하는 청각장애인과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경우 조금 차분한 속도로 이야기를 하는 배려도 중요하다는 사실! 모두 가슴에 새겨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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