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 허브메신저14기] 시각장애인의 음료수 점자문제 해결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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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단 허브메신저14기

시각장애인의 음료수 점자문제 해결법은?




안녕하세요! 한국장애인재단 허브메신저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피드웨권입니다! 이번에는 음료수캔의 점자! 이 문제점에 관한 고찰과 해결방안에 대하여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여러분은 점자가 무엇인지 많이 들어보셨고 혹은 많이 아실 겁니다.




점자는 눈이 아닌 손으로 읽는 문자로 많이 알려진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앞을 보지 못하는 대신 손으로 글씨를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문자입니다. 위  점자표에 보시다시피 자음과 모음이 합쳐져서 만들어지죠. 그런데 말입니다. 시각장애인에게 결코 없어서는 안될 이 점자에 대한 인식 즉, 중요성이 아직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슬픈 사실이 있습니다.




 지난 5월 19일에서 20일까지 이틀간 저희는 광화문광장 유니브엑스포에서 점자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당시 진행하였던 점자 맞추기 퀴즈였는데요. 여러분은 위 점자표를 토대로 보시면 데미소다, 사이다라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음료수캔에 이처럼 점자가 입력되어 구분할 수 있게 되어야함에도 아래 가려진 정답표를 뜯으면 실제 음료수캔에 입력된 점자는 하나같이 똑같았습니다. 맞습니다! 썸네일 사진과 같이 콜라, 데미소다, 사이다 캔 모두 '음료'라고만 점자가 써져있었습니다. 즉 시각장애인은 아무리 콜라를 마시고 싶어도 캔에 적힌 점자들이 모두 '음료'라고만 적혀있기 때문에 선택할 수 없죠.


 기업에서는 점자 입력을 위한 예산 문제를 이유로 개선을 잘 안하고 있으며 더불어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 점자의 중요성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개선이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음료수 캔의 점자문제는 결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일까요? 이에 대해서 대안점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예시죠!




위 사진은 코레일이 역사 내의 자판기에 부착한 점자스티커입니다. 코레일은 지난 2015년 4월경 역사 내 모든 자판기에 점자스티커를 부착하였습니다. 이에 시각장애인도 음료수를 문제없이 고르고 자판기 이용을 할 수 있는 효과를 불러냈죠. 비록 작은 스티커를 붙인 것 뿐이지만 시각장애인에게 더할나위없는 편의사항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각장애인이 비단 자판기가 아닌 마트나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고를 때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음료수캔에 점자 구분이 잘 안되는 만큼 다른 대체방안으로는 음료수가 진열된 진열대를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이 있죠. 자판기처럼 음료수 진열대에 점자표가 부착되면 어떨까요? 비록 간단한 방법일지라도 시각장애인에게는 기적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시각장애인에게 있어 점자가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도 많이 알려질 수 있겠죠? 시각장애인이 언제어디서든 아무 문제없이 음료수를 선택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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