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해수욕장 맛집] 전망좋은 수제햄버거 맛집 카페터틀 메뉴, 가격, 위치

강원도 동해시 추암해수욕장 맛집 추천

추암해변 바로 앞,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수제햄버거 맛집이자 카페 후기

카페터틀 메뉴, 가격, 위치, 맛 리뷰

수제버거, 돈까스, 커피 및 쉐이크 등의 음료 전문점




오랜만에 떨어진 강원도 동해시로의 출장업무, 마침 여자친구와 함께 KTX를 타고 떠나게 된 만큼 볼일도 보고 남는 시간에는 주변 명소를 둘러보면서 짧고도 굵은 여름휴가의 기분을 느껴보았습니다. 다행히 평일인 동시에 상당히 한가한 시기에 떠났는지라, 인파도 거의 없었고 (다른 한편으로 그만큼 손님들이 없으니 주변 상권에는 큰 타격이었습니다...ㅠㅠ) 반전세 낸 기분으로 그동안 가고 싶었던 곳도 둘러보고 맛있는 식사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추암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추암해수욕장을 코앞에 두고 있기에 전망 분위기가 상당히 예술인 카페 겸 양식당 "카페터틀"이 있기에 이 날의 출장 마무리는 이 곳에서 일찍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강원도 동해시 추암해변 맛집 카페터틀 위치입니다.

촛대바위길에 있으며, 추암해변 바로 앞의 식당 건물들에 바로 보이기 때문에 매우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역은 추암역이지만, 2020년 7월 기준으로 동해선은 연결이 안 되어있는 듯 합니다. 

종점으로 오기 어려우실 만큼 차라리 택시를 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버스도 순환이 잘 안되는 곳이고 도보로는 거리가 멀어서, 동해역 기준이라면 택시로 7천원 가량 요금이 들어요!




브런치&수제버거 전문점이라고 간판에 나와있는 카페터틀, 실제 전망이 멋있고 음료도 맛이 괜찮지만,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큰 인기요인 중 하나입니다. 건물 왼쪽을 보시면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우선 카페터틀에서 판매 중인 식사메뉴들입니다. 크게 수제햄버거, 돈까스 두 가지 종류로만 나누어져있죠!

기본적인 터틀버거 그리고 재료들이 각각 추가되거나 달라지는 하와이안 버거, 모짜렐라 하와이안 버거, 모짜렐라 베이컨 버거, 촛대버거, 쉬림프 버거 등이 있습니다.

돈까스는 기본 돈가스 그리고 치즈돈가스 두 가지 뿐이죠!

유감스럽게도 여기 식사메뉴는 워낙 인기가 좋아서... 점심시간이 좀 지나면 원만큼 다 팔립니다 ㅠㅠ

운 좋게 햄버거 두 개만 일부 메뉴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여 터틀스버거, 모짜렐라 베이컨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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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터틀 메뉴판입니다.

식사메뉴 사진으로 고르셨으니, 이제 음료수를 골라야겠죠!

참고로 터틀스버거는 8500원, 모짜렐라 베이컨 버거는 11000원입니다. 세트 메뉴 중 탄산음료와 감자튀김이 추가되면 3천원, 아메리카노는 핫 기준으로 2천원이 추가되었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더울 때라서 초코쉐이크 4500원, 청포도에이드 4천원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여름한정 메뉴들로 마시는빙수 4500원, 슬러시 형태의 옛날커피 (아마 다방커피 같습니다) 3500원 등도 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마시는 빙수를 후식으로 주문해봤고, 가격에 비하여 양도 괜찮고 다양한 재료들로 구성된게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이미 점심시간은 한참 지났고, 저녁시간은 조금 멀 때라서 가게 안은 매우 한적했습니다!

더군다나 저희가 주문하자마자 식사재료로 완전히 소진되어서 가게 안은 더욱 아늑한 느낌이 감돌았죠!

평범하지만 아기자기한 도구들이 보이고 편안한 자리들이 마련된 카페는 매우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이 장면!

무려 바다가 훤히 보이는, 추암해수욕장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한 카페라는 사실!!!

시원한 커피 한잔 또는 맛있는 햄버거를 썰어 먹으면서 느끼는 바다의 모습은 매우 예술이죠!

식사시간을 좀 벗어나면 그나마 조용한 분위기와 가장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자리를 독점할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음료 메뉴인 초코쉐이크, 청포도에이드가 나왔습니다!

초코쉐이크는 맛이 아주 훌륭합니다 ㅠㅠ 달달하면서도 두꺼운 얼음조각 하나 없는 아이스초코에 초콜릿 아이스크림 한 덩이가 들어가서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한 번에 해결해주었습니다! 양도 얼마나 많은지, 거의 질려갈 때까지, 입안이 시려질 때까지 마실 수 있었죠!

청포도 에이드 역시 시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워낙 초코쉐이크 임팩트가 강해서 청포도에이드가 더 평범하게 느껴지더군요...?!




본래 음료를 햄버거와 함께 먹기로 했지만, 수제버거 특성상 시간이 오래걸리기도 하고, 날씨도 더운데다가 아이스크림도 녹을까봐 우선 먹고 또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초코쉐이크를 다 먹어갈 때 쯤 나온 수제버거 둘!!!

왼쪽은 모짜렐라 베이컨 버거, 오른쪽은 터틀스버거입니다.




삐죽 나올 만큼 모짜렐라 치즈가 원 없이 들어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신선하고 깨가 잔뜩 들어간 햄버거 번 사이에는 모짜렐라 치즈, 베이컨, 햄버거 패티 고기, 양상추가 가득들어있었습니다!




잠시 눈으로 감상하기 좋은 구간입니다.

수제버거의 매력이라면 이렇게 개성적인 재료구성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모짜렐라치즈버거를 썰어보았습니다!

재료도 푸짐한데다가 원래 수제버거 특성이다보니 썰자마자 다소 분해가 되었지만... 양상추가 얼마나 푸짐하게 들었는지 그리고 재료들 구성이 얼마나 알찬지 알 수 있었습니다! 수제버거 메뉴 가격이 좀 높은 이유가 한 번에 납득이 되었죠!!




두꺼운 패티는 씹을 때마다 육즙이 나왔고, 신선한 양상추는 그 느끼함을 잡아주는 조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는 치즈스틱의 맛에 빠져든다면 매우 환호할 만한 맛이었죠!!

한끼 식사로 전혀 손색이 없을 뿐더러, 재료 구성은 영양가 부분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다음은 기본적인 수제버거 메뉴인 터틀스버거입니다.

딱 모짜렐라 베이컨 버거에서 모짜렐라 치즈가 빠지고, 토마토와 계란후라이가 추가되었다고 할 수 있죠!

역시 두툼한 고기 패티 그리고 푸짐한 양상추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주 알맞게 익은 반숙란은 환호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모짜렐라 버거보다 더 재료가 알차게 느껴졌고, 영양가도 더 풍부할 거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죠!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 등은 더 못 찍었지만, 달걀부침의 노른자를 조금 터트려서 패티 위에 올려먹으니 정말 맛이 예술입니다 ㅠㅠ

두툼한 에그버거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고 평가할 수 있었죠!!




인파가 적을 만큼 이 주까지는 재료를 어느 때보다 적게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그나마 좀 일찍 저녁식사를 해서 운 좋게 이번 출장의 마무리를 훌륭한 수제버거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참고로 언급드린 것처럼 후식으로는 마시는 빙수도 맛보았는데 역시 더위를 한 번에 잡아주는 시원함과 달달한 맛이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 그리고 화장실 역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추암해변에서 뜨거운 태양 아래에 시간을 보내시느라 더위에 지치셨다면, 혹여나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에 아쉬운 마음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싶으시다면, 추암해수욕장 근처 가까운 곳에 위치한 수제버거 전문점 카페터틀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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