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인사말 모음, 초겨울 계절인사문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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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인사 모음, 초겨울 계절인사 모음

12월 계절인사말, 초겨울 날씨인사말 추천

초겨울 12월 인사문구, 카톡메시지 문자메세지 편지 영상편지 추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한 해의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 모두가 어느 해보다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2020년이 어느덧 막을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해의 초에는 그저 저 가깝고도 먼 나라에 큰일이 일어났구나라고 생각했고, 봄이 오자 그 일이 결코 먼나라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여름이 찾아오자 이건 그냥 악몽이 아니구나 생각했고 혹시 전세계가 준비한 깜짝쇼이기를 바라고 기도할 만큼 하루하루가 그저 무서움과 절망 그리고 힘듦 그 자체였죠....

 한편으로 이 끔찍한 악몽에서 깨어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고 이겨낸 덕분에 올 해의 악몽은 올해 만으로 끝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처음에는 인류의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생각하면 지금은 보이지 않던 희망이 찾아온 것처럼 그 소식이 감사드리게 될 뿐입니다.

 이 힘든 한해, 그 어느 해보다 지루하고 힘겨운 하루하루를 잘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꾸준히 지켜준 자신의 의지도 있지만, 코로나 이전부터 함께 해주었던 소중한 사람들과의 인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느껴집니다. 비록 멀리있지만 마음만은 가까이에 있어서, 비록 함께 떠나는 추억은 만들지 못했지만 함께했던 순간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면서 추워진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2020년 12월의 초겨울 인사말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어느 때처럼 풍성한 나뭇잎과 열매로 장식한 나무들이

올해의 마지막이 다가오자 모든 것을 버리고

앙상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올 한해도 떠나가니

이제 이번 해도 마지막이니

아무것도 미련 없이 남기지 않고

새로운 해와 함께 새 출발을 하고자

미리 검소한 마음을 갖기로 했나봅니다.

한 해를 정리하기 가장 좋은 지금.

저도 검소하고 소박한 나무들처럼

욕심 없이 올 한해를 보내주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마음을 준비해야겠습니다.



하얀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거리를 걷다가 흘려낸 근심과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얗게 잊어버릴 수 있게 덮어주려나봅니다.

봄이 찾아올 때 녹아버린 눈과 함께

그 근심과 부정들이 저 멀리 떠나버렸으면 좋겠습니다.



하얀 눈이 코로나와 우리 마음속의 근심을

모두 덮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일 년 동안 우리가 꿈꾸고 바라

잠시 잊었고 잃었던 추억들이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봄에 아름다운 나무가 되어있을 때

우리 꼭 다시 만나요!



빨간 낙엽 옷을 입은 산과 들판이

어느덧 하얀 솜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하였습니다.

올해 겨울도 어김없이 추울 것이 걱정되어

부랴부랴 따스한 옷차림을 준비하나 봅니다.

우리도 추운 날씨를 대비해서

미리 겨울옷을 꺼내두어야겠습니다.




11개월이란 길고도 길었던 2020년의 대부분이 지나가고,

어느덧 12월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어느 해와 똑같은 개월 수, 똑같은 날짜들이었지만,

올해는 유난히 하루하루가 힘겨웠기에 더욱 빠르게 흘러간 것만 같습니다.

그저 올해는 모든 것을 멈춤으로써 잃었던 무언가를 되찾는 해가 되고

다가오는 새해는 그저 그리웠던 일상을 되찾을 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빼곡하게 약속들이 적힌 매해마다의 달력들과 달리

올해의 달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쓸쓸하게 비어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게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몰랐던 하나하나의 약속들이

가끔은 귀찮은데.. 괜히 잡았나? 생각도 들었던 일정들이

얼마나 소중했고 그리웠고 고마웠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두껍게만 느껴졌던 12장의 달력이

이제는 마지막 장만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한 해가 끝나갈 때면 올해의 달력을 넘기면서

추억에 잠기고는 하였지만,

올해는 그저 아쉬운 마음만이 느껴지고,

그렇게 작은 추억이라고 느껴지던 지난날들이

얼마나 소중한 보배들이었나 느껴졌습니다.



가을과의 작별인사를 무사히 마치니

겨울과의 재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계절과의 인연이자

다사다난하였던 올해와의 이별을 상징하는 12월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서운한 기분이 들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하였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 역시, 늘 그렇듯이,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항상 이맘때의 인사말은 올 한해도 즐거우셨나요? 내년에도 올해만 같았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남기고는 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만큼은 조금 다르게 남기고 싶어집니다.

지난 해 동안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과 추억들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드리고 보배와도 같았는지 알았으니, 올해의 힘든 순간들은 올해 만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내년에는 부디, 그리웠던 일상들로 돌아가서 함께하지 못하였던 추억들을 만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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