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공릉동 태릉입구역 근처 카페 추천
경춘선숲길 부근 분위기 좋은 카페 후기
따미커피 메뉴, 위치, 가격, 맛 리뷰
포근해진 날씨와 더불어 지친 몸과 마음을 좀 달래주고자, 경춘선숲길 부근에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인적이 드문 평일의 산책을 마친 뒤 갈증도 해소하고 더위도 피하고자 아늑한 공릉동 카페, 따미커피 카페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위치는 태릉입구역에 나오셔서 경춘선숲길로 향하는 골목 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살짝 혼잡해보일 수 있으나, 은근 가까이 위치해있어서 찾아가는데는 어려움이 없어요!
시원한 실내의 공기를 느끼며 메뉴를 골라보았습니다!
우주선라떼 6천원, 화이트 초코라떼 아이스 5500원 그리고 초코 쿠키를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핫 기준 4천원이며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와 거의 비슷한 편입니다.
아늑한 자리를 택하여 쉬고 있더니, 한적한 시간이라서 금방 메뉴가 나왔습니다!
식당처럼 물티슈를 덤으로 주시더군요?
우주선라떼는 아포카토라떼처럼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서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쌉싸래한 커피의 맛을 아이스크림이 감싸주어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었죠! 화이트 초코라떼는 상당히 단 맛이 강했습니다. 너무 단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듯 하네요 ㅠㅠ
초코쿠키는 재미있게 생겼는데 달고 진한 맛이 역시 강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은 좋은데 컵 때문인지 양이 좀 적은 편인게 아쉽더군요 ㅠㅠ
아무래도 가장 큰 인기는 이렇게 따듯하고 편안한 느낌의 카페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따미커피 사진들을 보면 이렇게 인스타 감성이 느껴지는 소품들이 많이 있더군요?
담소를 나누기 편해보이는 자리들. 벽에 걸린 그림들도 그렇고 예술적인 느낌이 사뭇 들었습니다.
주변이 숲인데다가 마치 별장처럼 꾸며진 인테리어 때문인지 시원한 느낌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다녀왔을 때가 그래도 봄철이었고, 꽤 더웠던 날씨였는데 실내는 상당히 쾌적한 느낌이 들었죠!
창가의 자리를 앉으면 마치 별장에 온 기분도 들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본 곰돌이 빙수기계입니다. 아쉽게도 실제 빙수요리는 안 파시고 장식품이더군요 ㅠㅠㅠㅠ
다녀오신 분들 말씀으로는 딸기라떼 시즌메뉴가 상당히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딸기 수확하는 시기에 다시 방문해봐야겠네요. :-)
경춘선숲길 주변, 별장처럼 시원하고 아늑한 느낌의 카페 따미커피, 산책을 하신 분들 그리고 일을 보러 오신 분들이 시원한 한 잔 하시기 좋은 장소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