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카페] 3단지커피 | 귀여운 고양이가 있는 분위기 좋고 가성비 좋은 음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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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사당역 부근 카페 추천
고양이와 놀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커피 맛집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사당역 카페
3단지 커피 메뉴 가격, 위치, 맛 후기와 고양이 사진들

 

여자친구와 점심식사를 맛있게 마친 뒤 골목 산책을 하다가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료도 즐길 수 있으면서 귀여운 고양이가 반겨주는 사당역 부근의 카페, 3단지커피에서 하루를 마무리 짓기로 하였죠!

 

3단지커피 위치입니다. 사당역 10번출구로 나오셔서 골목 안쪽으로 쭉 가시면 나와요!

역에서 먼 편도 아니고 골목을 직진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3단지커피 전경

3단지커피 전경입니다.

무려 테이크아웃을 하면 아아가 2500원?! 상당히 저렴하죠?!

희한하게 가게 앞에 낚시장난감이 있는데 간혹 이 주변에 머물러 사는 길고양이가 있어서 놀아주는 용도로 쓰입니다.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케이크들..

꽤 맛있어보이는 케이크들까지 발걸음을 멈추게 해 주었습니다.

쌉싸래한 커피 한 잔과 달달한 케이크 한 조각.. 참 훌륭한 조합이죠?!

 

3단지커피 메뉴판

3단지커피 메뉴판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준 3500원으로 보통 카페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음료는 대체로 3천~4천원 선이고, 케이크 역시 5~6천원 선으로 아주 착한 가격이었죠!

 

저희는 다방라떼 4천원, 한라봉차 4천원을 우선 주문하였습니다.

 

나중에 먹어볼 다쿠아즈와 스콘

다쿠아즈와 스콘도 참 맛있어보였더군요...

아래에 나오지만 차를 먼저 마신 뒤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꽤 알찬 카페 공간들

차와 케이크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기 좋은 소파형 좌석도 둘이나 있었습니다. (저희가 앉은 곳 포함)

그리고 안락한 테이블 공간까지 있어 여유롭게 디저트도 즐기고 고양이와 놀아줄 수도 있었죠!

좌석 등에 장난감이 널려있었는데 가끔 흥미를 보이면 흔들면서 놀아줄 수가 있었습니다.

 

금방 나온 한라봉차와 다방라떼

시원한 한라봉차 그리고 다방라떼가 나왔습니다!!

부담없는 가격에 꽤 푸짐한 양이죠?!

 

잘 저어서 마셔보았습니다.

한라봉차는 한라봉주스보다 더 진하고 달달하였습니다.

상큼하게 씹히는 한라봉이 참으로 맛있었죠!

 

다방라떼는 이름처럼 평범한 다방커피더군요?

커피믹스를 약간 더 달게 그리고 진하게 만들어진 형태라 익숙하면서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둘 모두 식곤증과 무기력함을 한 번에 깨워줄 시원함과 달달함을 맛볼 수 있었죠!

 

다 마셨으면 나도 찍어주십쇼

맛있게 음료도 맛보더니 고양이 친구가 기척을 보내왔습니다.

왼쪽 테이블에 다른 손님들도 계셨는데 이내 소파 아래에 숨은 다른 고양이와 놀아주느라 시선을 돌리셨더랍니다.

 

내가 이곳의 터줏대감이다
놀고 날고 심심할 틈이 없네

참 재밌게 노시더군요... 장난감 흔들면 사냥본능을 발휘하여 꽉 잡더니 놓지 않으시고, 사장님께 애교를 부린 뒤 이내 다시 카페 중앙으로 내려오곤 하였습니다.

 

힘들다 쉬자..

이내 힘드신지 다른 좌석에 가셔서 인형으로 위장도 하셨습니다.

창밖의 사람들이 신기한가봐요?

 

ㄴㅏ 는... 아무 생각이 읎다...

또 이내 지쳐서 멍도 때리셨습니다.

만져도 반응이 없으시고 귀찮아하시는 듯하여 이내 쉬게 두었습니다.

 

이 카페의 터줏대감들

카페의 두 고양이뿐만 아니라 카페 쪽 골목을 서성이는 고양이 사진도 같이 찍어서 장식해주셨습니다.

 

혹시나하여 나갔는데 역시

혹시나하여 나갔는데 역시 카페 바로 옆에 계셨더군요.

직접 키우는 고양이는 아니지만 이쪽에 산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카페 입구 쪽의 장난감을 흔들어주었지만 전혀 관심도 없고 그냥 가셨더군요...

만사가 귀찮으셨나봅니다.

 

나갈때는 맘대로지만 들어올땐 아니란다

이제 들어가야하는데 문을 막으셨네요...

가을날씨 추워져서 들어가야 하는데 허락을 안 해주시더랍니다....

결국 여친님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다시 들어갔죠..

 

배고파서 스콘이랑 다쿠아즈 주문!

좀 배고파지고 입도 심심해서 다쿠아즈와 스콘을 주문하였습니다.

따스하게 데워져서 잼을 함께 담아주셨습니다.

고소하고 달달한 향이 올라왔죠!

 

스콘은 바삭바삭

스콘은 사실 돌덩이 마냥 꽤 단단했어요 ㅠㅠ

조금 힘주어서 부순 뒤에 먹어야 했습니다.

달달한 잼을 찍어먹으니 바삭한 스콘과 달달한 잼의 조합이 그야말로 예술이었네요!!

 

부드러운 다쿠아즈

마치 마카롱처럼 부드럽게 그리고 달달하게 느껴져 온 다쿠아즈...

점심식사 이후 이러한 디저트와 음료 한 잔 덕에 더할 나위 없이 맛있고 알찬 티타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귀엽고 애교 많고 재밌는 고양이 직원과 재밌는 시간까지 보낼 수 있을 만큼 지루할 틈을 느낄 겨를도 없었죠!

 

가성비 좋은 음료와 디저트 메뉴로 아늑한 공간에서 고양이와 함께 재밌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당역의 디저트 맛집이자 고양이 카페, 3단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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