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역 카페] 공오공삼 | 전의면 마을의 작은 감성카페

세종 전의면 전의역 부근 카페 추천

작은 마을의 감성 좋은 동네카페, 공오공삼 후기

맛있는 음료와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 인스타 감성 카페

카페 공오공삼 메뉴 가격, 위치, 맛 리뷰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에서 재밌는 하루를 보내고, 저녁식사까지 아직 시간이 꽤 남아있었다 보니 역 주변의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전의역에 꽤 감성 있는 카페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저희는 마침 베어트리파크에서 돌아가는 길이랑 겹치기도 한 공오공삼 카페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꽤 다양하면서 각자의 개성을 갖춘 카페들이 많았다보니 그냥 고심과 고심을 한 끝에 찍어서 골랐죠!

 

공오공삼 카페의 위치는 전의역에서 입구로 나오신 뒤 오른쪽으로 쭉 가셔서 나오는 작은 강에서 왼쪽으로 꺾으시면 됩니다. 전의면 마을이 많이 크지도 않고 어디든지 역에서 접근성이 편하다 보니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죠.

 

공오공삼 카페 전경

공오공삼 카페의 입구입니다. 밤낮으로 밝게 비춰주는 노란 불빛 디자인이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정면으로 찍는 사진이 되게 감성이 있는데, 이날 유독 구름이 껴서 좀 흐리기도 하였고 저녁때가 되어서 어두워졌다 보니 사선으로도 찍어보았습니다. 꽤 감성이 있죠? 맑은 날에는 여기 카페 앞에 앉아서나 카페 안의 창가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굉장히 감성사진이 잘 나오는 것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옆의 지붕은 기와로 지어져 있었는데 정면에서 보면 잘 두드러지지 않다 보니 그냥 옆의 식당과 어색하지 않으려고 지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 로드뷰에서는 카페의 자리가 옆의 식당이 이어진 곳이더군요?)

 

왼쪽의 테이크아웃 주문용 공간도 꽤 독특한 게 인상 깊네요..

 

카페 메뉴판

공오공삼 카페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4000원이며, 샷추가는 500원이었습니다. 가격은 여느 카페랑 비슷하면서 약간 높은 편이었어요. 커피종류 외에 라떼음료, 차, 스무디,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딸기수제청 요거트스무디 6천원, 여자친구는 레몬차 핫 5천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카페 공오공삼 휴무일

카페 공오공삼은 일요일 정기휴무이며, 평일은 10시부터 19시까지 영업합니다.

그리고 토요일은 정오부터 18시까지 영업이죠!

 

카페의 분위기와 곰커플 인형과 음료

마침 손님도 저희밖에 없었다 보니 메뉴도 굉장히 빨리 나왔습니다.

베어트리파크에서 사 온 곰커플 인형과 카페 분위기를 배경 삼아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카페 분위기며 음료수며 곰돌이며 상당히 인상 깊죠?

아늑하고 따스한 카페 그리고 잔잔한 조명이 더욱 편안한 기분을 선사해 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너는 딸기스무디, 나는 따스한 레몬차

딱 저는 딸기스무디, 여친은 레몬차를 골랐는데 곰커플이랑 되게 매칭이 잘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베어트리파크 방문하셨다면 이렇게 기념인형들 사 와서 마시는 재미를 추천드릴게요.

 

새콤달콤 시원한 딸기스무디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딸기청을 갈아낸 딸기스무디입니다.

약간의 시큼함과 잔잔한 새콤함의 조합이 참으로 시원하고 맛있었죠!

향기로운 딸기의 맛이 오랜 걸음으로 피로해진 몸을 잘 달래주었죠.

 

향기로운 레몬차

약간의 시큼한 맛이 피로함을 달래주고 우러나오는 따스함이 추운 겨울의 한기를 녹여주는 레몬차입니다.

따스하면서 시큼한 맛 그리고 약간의 달달함이 갈증과 피로함을 잘 풀어주었습니다.

 

본래 봄날의 맑은 낮이라면 상당히 사진도 잘 나오고 감성적인데, 구름 때문에 그리고 저녁때가 되어가다 보니 빛이 제대로 먹히지 않아서 잘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봄철 맑은 날이 있으면 그때 다시 도전해봐야겠네요!

 

그래도 언제 찍어도 참 인물 좋으신 여친님 ❤️

확실히 프레임 안의 프레임이다보니까 날만 좋으면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카페에 장식된 폴라로이드 전경

감성적인 분위기와 맑은 날 찍으면 그 자체로 추억의 한 장을 남길 수 있는 전의역 부근의 감성카페, 평화로운 전의면 동네의 작은 카페이자 누구나 잠시 쉬어가기 좋은 아늑한 카페, 공오공삼이었습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