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역 카페] 공오공삼 | 전의면 마을의 작은 감성카페
- 맛집, 먹거리 리뷰/카페
- 2023. 2. 22. 00:03
세종 전의면 전의역 부근 카페 추천
작은 마을의 감성 좋은 동네카페, 공오공삼 후기
맛있는 음료와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 인스타 감성 카페
카페 공오공삼 메뉴 가격, 위치, 맛 리뷰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에서 재밌는 하루를 보내고, 저녁식사까지 아직 시간이 꽤 남아있었다 보니 역 주변의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전의역에 꽤 감성 있는 카페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저희는 마침 베어트리파크에서 돌아가는 길이랑 겹치기도 한 공오공삼 카페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꽤 다양하면서 각자의 개성을 갖춘 카페들이 많았다보니 그냥 고심과 고심을 한 끝에 찍어서 골랐죠!
공오공삼 카페의 위치는 전의역에서 입구로 나오신 뒤 오른쪽으로 쭉 가셔서 나오는 작은 강에서 왼쪽으로 꺾으시면 됩니다. 전의면 마을이 많이 크지도 않고 어디든지 역에서 접근성이 편하다 보니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죠.
공오공삼 카페의 입구입니다. 밤낮으로 밝게 비춰주는 노란 불빛 디자인이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정면으로 찍는 사진이 되게 감성이 있는데, 이날 유독 구름이 껴서 좀 흐리기도 하였고 저녁때가 되어서 어두워졌다 보니 사선으로도 찍어보았습니다. 꽤 감성이 있죠? 맑은 날에는 여기 카페 앞에 앉아서나 카페 안의 창가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굉장히 감성사진이 잘 나오는 것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옆의 지붕은 기와로 지어져 있었는데 정면에서 보면 잘 두드러지지 않다 보니 그냥 옆의 식당과 어색하지 않으려고 지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 로드뷰에서는 카페의 자리가 옆의 식당이 이어진 곳이더군요?)
왼쪽의 테이크아웃 주문용 공간도 꽤 독특한 게 인상 깊네요..
공오공삼 카페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4000원이며, 샷추가는 500원이었습니다. 가격은 여느 카페랑 비슷하면서 약간 높은 편이었어요. 커피종류 외에 라떼음료, 차, 스무디,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딸기수제청 요거트스무디 6천원, 여자친구는 레몬차 핫 5천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카페 공오공삼은 일요일 정기휴무이며, 평일은 10시부터 19시까지 영업합니다.
그리고 토요일은 정오부터 18시까지 영업이죠!
마침 손님도 저희밖에 없었다 보니 메뉴도 굉장히 빨리 나왔습니다.
베어트리파크에서 사 온 곰커플 인형과 카페 분위기를 배경 삼아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카페 분위기며 음료수며 곰돌이며 상당히 인상 깊죠?
아늑하고 따스한 카페 그리고 잔잔한 조명이 더욱 편안한 기분을 선사해 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딱 저는 딸기스무디, 여친은 레몬차를 골랐는데 곰커플이랑 되게 매칭이 잘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베어트리파크 방문하셨다면 이렇게 기념인형들 사 와서 마시는 재미를 추천드릴게요.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딸기청을 갈아낸 딸기스무디입니다.
약간의 시큼함과 잔잔한 새콤함의 조합이 참으로 시원하고 맛있었죠!
향기로운 딸기의 맛이 오랜 걸음으로 피로해진 몸을 잘 달래주었죠.
약간의 시큼한 맛이 피로함을 달래주고 우러나오는 따스함이 추운 겨울의 한기를 녹여주는 레몬차입니다.
따스하면서 시큼한 맛 그리고 약간의 달달함이 갈증과 피로함을 잘 풀어주었습니다.
본래 봄날의 맑은 낮이라면 상당히 사진도 잘 나오고 감성적인데, 구름 때문에 그리고 저녁때가 되어가다 보니 빛이 제대로 먹히지 않아서 잘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봄철 맑은 날이 있으면 그때 다시 도전해봐야겠네요!
그래도 언제 찍어도 참 인물 좋으신 여친님 ❤️
확실히 프레임 안의 프레임이다보니까 날만 좋으면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감성적인 분위기와 맑은 날 찍으면 그 자체로 추억의 한 장을 남길 수 있는 전의역 부근의 감성카페, 평화로운 전의면 동네의 작은 카페이자 누구나 잠시 쉬어가기 좋은 아늑한 카페, 공오공삼이었습니다.